교도소에서 온 편지
많이 사랑하는 울 엄마께
함께 공부를 했던 동료들에게 변화가 있었던 한 주간 이었습니다. 수년 동안의 노력에 결과를 얻는 동료들은 또 다른 계획과 목표를 이루고자 다른 곳으로 옮겨 갔고, 새로운 동료들은 학력 취득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 가고자 제가 지내는 방과 다른 방으로 옮겨 왔답니다. 함께 지냈던 형제들에게는 제 힘 닿는 한 인간적인 마음 보다는 신앙적인 마음과 모습으로 보듬고 섬기려고 노력했는데 더 열심을 내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낳고 새롭게 만난 형제들에게는 이전의 모습을 교훈 삼아 지금 갖게 된 아사ㅟ움이 덜 하도록 열심을 내어 함께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바라기는 떠나간 형제들도 그렇고 새로이 함께 지내게 된 형제들도 그랬고 제가 만났고 만나게 될 인연을 모두의 계획과 목표의 주역은 주님이시며 하늘 아버지의 나라이기를 소망합니다. “사나 죽으나 오직 예수!” 만 바라보고 소망하는 저와 형제들이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울 엄마,
엄마의 마음을 특히 지난주에 만났던 엄마의 마음 안에서 엄마와 민서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누었던 사랑의 교감을 통하여 사랑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보듬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배우게 됩니다. 엄마가 민서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러움으로 보듬고 안아 주셨기에 어린 민서도 인행을 품에 안고 엄마에게서 느꼈던 그 사랑을 전해 주려 했던 것처럼 사람은 행함속에 자연스레 알아지고 전파되는 것임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자기 옷 사이로 인형을 안아 주었던 민서의 모습이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럽게 엄마께 보여지고 느껴졌을지...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도 울 엄마를 보실 때 그리 보시고 흡족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울 엄마,
내적 치유 세미나는 은혜로우셨지요? 성령의 감화 감동, 역사하심이 엄마께 능력 주시고 함께 합하여진 마음 안에 참 위로가 되시고 치유의 역사가 임하였을 줄 믿었고 위하여 기도 안에서 함께 하는 아들이었습니다. 내적 치유 세미나 책을 통하여 성령의 능력이 제게 임하시기를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바뀐 저의 속사람이 더욱 강건해 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엄마의 말씀을 만나던 중 엄마께서 인용하시고 권면하신 성경 말씀 로마서 5 장 5 절 말씀을 찾아읽는데 주님은 그 다음절 말씀들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무조건적인가를 말씀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롬5:6-8 우리가 아직 연약한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사랑하는 울 엄마,
어리석고 부족하고 무지하기만 했던 인생이었던 제게 대한 하나님의 사랑임이 깨달아져서 저도 모르게 찬송가를 찬양하게 됩니다. “만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 ♬.♪”
엄마 앞에서 감히 말씀 해석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각자 개개인은 다 원수 같은 인생들이지만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다 하심은 하나님만이 진정한 치유자시며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고 있는 제게 하나님의 사랑의 열집체라 할수 있는 십자가를 소유해야지만 진정한 치유 받음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는 사실이 깨달아지고 천입은 그만 두고라도 한 입이라도 치유받은 자로서 온전히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를 드려야 함을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사람허눈 허눌 아버지께서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이었던 저를 택하셨고 아버지 앞에 불러 주셔서 집 나갔다 돌아온 탕자를 맞이하듯 저를 맞이하여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지금, 갇혀 살아가는 고난의 시간에 제게 유익임을 고백하게 하시고 이 현실을 통해 하늘 아버지의 인자하심과 사랑의 크심과 보호하심으로 마음 안에 고집스레 자리했던 죄의 종양들을 제거한 상처의 자국까지도 치유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늘 입버릇처럼 달고 다녔던 어린 시절부터 형성되어 있던 미움의 말들을 이제는 꺼내는 것조차도 부끄럽게 하셨고 오히려 저를 떠나고 버렸다 여겼던 형제들마저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니 아! 이 얼마나 깊고도 넓고 크신 주님의 은혜요 사랑인지요. 그 누가 있어 내 상처가 남의 탓이 아닌 내 탓이고 죄의 결과임을 깨닫게 하시고 바울처럼 내 죄를 사해 주신 주님을 위해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을 사랑하는 울 엄마처럼의 사랑의 삶을 동경하고 닮고 싶어 하게 하겠습니까?
맞습니다. 엄마, 치유의 길은 오직 한 길임을 고백합니다. 상처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던 나는 사라지고 새로 태어나서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새로운 만남을 갖는 것뿐입니다. 머리로서 알아 지는 것도 아닌 성령이 내 마음에 부으심 바로 그 성령으로만 되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울 엄마와 아버지의 가정에 아들이 되어 최석춘님처럼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최고의 축복안에서 엄마와 아바ㅓ지, 이모님과 가족들의 사랑을 받고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음을 울 하늘 아바지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그리고...사랑하는 울엄마, 참 고마운 울 엄마! 감사드려요.
사랑하는 울 엄마,
엄마께 말씀드렸지요? 겨울이면 감기를 달고 산다는 것을요. 그런데 올 겨울엔 그리 자주 걸리지 않았답니다. 하나님의 도우 심을 자랑할 수 있겠고요. 울 엄마와 이모님과 행복동의 가족들이 담아준 행복 바이러스가 감기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있기 때문이라 믿습니다.
그리구요 엄마, 디모데는 겨울 살이를 잘 하고 있습니다. 물론 피부로 느껴지는 추위가 있긴 하지만 마음이 부자여서 그런지 지내는데 그리 힘들지 가 않아요. 그리고 목 티셔츠도 구매하여 입을수 있고 장갑과 귀마개와 보욘용 핫 팩도 구매되니까 마음 놓으셔도 됩니다. 저야말로 엄마와 이모님과 장로님이 마음에 걸리는 걸요.. 먼길 다니시는데 이제는 연로하신 분들이니 만큼 내의를 꼭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두툼한 옷도 입으시고 미끄러운 길도 조심 조심 다니시구요...제가 누굽니까? 행복동 가족분들의 기도 안에서 지내고 있는 디모데랍니다.
엄마,
교회 근처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교회에 다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부임한 목사님의 설교를 자랑했지요.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교회에 다니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목사님의 설교가 좋은지 압니까?” 주인이 대답했습니다. “새로운 목사님이 오신 뒤로 교인들이 외상값을 무척 잘 갚습니다. 교인들이 변했으니 설교가 좋은 것이 분명합니다.”
사랑하는 울 엄마,
행동의 변화는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체험할 때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것이 바로 내적치유가 아닐는지요. 얼마 전, 기도하다 깨달은 것은 생명주신 사실을 믿고 고백하는 그 순간부터 제 마음의 모든 아픔과 상처는 치유되었음을 다시금 고백하고 감사드립니다.
내적치유 세미나 하시는 동안 소고하셨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올 한해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고 주님안에서 평안누리시며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시고 승리하세요. 엄마를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