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3) 웃을줄을 모르는 사람들
마음이 상해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웃는다는 감각을 거의 잊어버린 것을 본다. 몇 년전에 만난 이 청년을 첫날 보는 날부터 웃는 것을 본적이 없었다. 그는 늘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식사를 할때도 고개를 숙이고 하기 때문에 나는 그 청년이 웃는 법을 전혀 모르는줄로 생각했다. 처음 친구로부터 소개를 받았을 때도 고개만 약간 까딱이면서 인사를 했기에 마치 감정이 없는 로봇트와 교제를 하는 기분이었다.
처음 이 청년을 소개 시켜준 친구와의 만남은 더 코메디 같았다. 구정이 되어서 아이스박스에 불고기 양념한 고기를 배달 다녔다. 그 고기는 불교신자였던 사장님이 가져다 준 고기여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주지만 한 트럭을 가져다 주었기에 한국인들에게도 필요한 가정에 가지고 갔다. 그때 마침 청년의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중이라 이 청년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집에 전화를 걸어서 아파트 밖에 나와 줄수 잇느냐고 고기를 전해 드리려고 한다고 하니 이 청년은 내가 도둑인줄 알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고기를 받으러 나올 것이고 그 사이에 가져갈 것도 없는 자신의 집에 대기한 다른 사람들이 침입을 하나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의심스러운 마음으로 아파트 앞에 내려와서 처음 만남을 갖게 되었다.
그 청년은 오랫동안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어릴 때부터 삼대째 내려오는 교회 중진의 가정이지만 내가 만났을 때는 교회를 다니지 않았기에 같은 교회 다니면서 작은 교회에서 나를 도둑으로 알정도 였으니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난다.
이 청년은 아주 잘 생긴 청년이다. 마침 사랑하는 너무나 소중한 아버지가 중한 병에 치료중이어서 우리는 그 병원을 방문하면서 여러번 만나게 되었다. 모태신앙인 이 청년에게 다시 주님을 새로운 시각으로 전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 청년에게도 우울증이 있었다. 그러나 교회에 출석하기 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이 교회를 전혀 안 다닌 사람보다 이런 경우에 자신이 알고 있는 오해를 풀고 진정한 사랑으로 들어오기가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아무튼 밝고 빛나는 인생을 위하여 우리의 만남은 시작되었고 오후 에배를 나오기까지도 거의 일 년이 걸렸다. 그런 와중에 한번은 우리 외국인 신학생들을 하루를 금식하며 모이는 기도회에 초청을 하였는데 집으로 찾아가자 이 청년은 내게 마구 화를 내었다. 소리를 지르면서 “제발 내버려 두세요”라고 화를 내명서 잠을 자고 있다가 옷을 입고 나섰다. 교회까지 가면서 계속화를 내면서 말을 계속했다.
그런데 점심도 굶기면서 우리 기도회는 종일 계속 되었다. 그리고 오후에 다시 집으로 태워 주면서 함께 동행했을 때 이 청년은 함께 갔던 것을 너무 기쁘게 생각하였다. 그후 일 년쯤 지나고서는 오전 예배까지 나오면서 함께 가족같이 교제를 하면서 친구를 소개 해 주기에 이른 것이다. 또한 성가대도 서게 되었다. 이 친구는 심한 우울증으로 몇 년째 우울증 약을 먹고 있었고 집에서 방콕하며 아무도 찾아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나좀 혼자 있게 내버려둬” 하는 친국을 찾아가서 데리고 나왔다. 우리 동계 수련회를 하는데 내가 데리고 와서 만나자고 하니 처음 에 소개해준 청년은 낮 예배 한 시간도 출석하지 않는데 종일 하는 수련회를 어떻게 데려올수 있느냐고 반문을 했다. 그렇지만 한시간을 안나오는 친구를 데리고 왔고 종일 그 수련회에 참석을 했다. 사람은 못하지만 하나님은 못하실일이 없으시다.
이 청년이 소개한 친구는 전혀 웃는 감각이 사라진 것 같아 보였다. 그래도 나를 따라 나왔는데 전혀 웃지를 않는 그 모습을 보고 “웃을 줄을 모르나?” 생각하고 있는데 하루는 소개한 친구와 만나자 웃는 모습을 보고 깜작 놀라서 “아, 웃을줄을 알고 있구나” 그의 웃는 모습은 아주 잘 생긴 모습이었다.
그의 고민은 자신이 인상이 웃지를 못하게 하나님이 만든 것으로 생각해서 대인 기피증이 하나님이 그렇게 만든 것으로 판단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한탄하기도 했다. 정말 재주도 많고 머리도 뛰어나게 똑똑한데 마음이 상해 있기에 고등학교도 중퇴하였다. 그는 학교에 가면 옷을 뒤집어쓰고 잠을 잤다. 지금 왜 그렇게 잠을 잤느냐고 물으니 “아무 생각도 하기 싫고 다 잊어버리자” 라고 생각하니 그렇게 잠만 자게 되더라는 것이었다.
좀 새롭게 되어 보기 위하여 자신의 표정을 고친다고 집 안 사방에 “스마일”이라고 써 붙이고 웃는 연습을 해 보았지만 잘 고쳐지지 않았다. 우리는 함께 한 가족이 되어 넘어지면 다시 일으켜 주고를 계속 했다.
정말 여러 가지를 해 보았다. 함께 기도하고 성경읽고 하는것외에도 우리는 함께 호수공원을 거닐며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음악 렛슨도 시켜 보기도 하고 취직을 시켜 주기도 했다. 우선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기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준비하기 위하여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보게 권면하였는데 처음에는 시험을 볼까 말까 자신이 없는 것 같아 그만 둘까 생각을 하던중에 내가 옆에서 기도할 때 철석같이 믿는 다는 것을 알고는 “권사님이 나를 믿고 있구나. 그러니까 믿음에 실망을 주면 안되겠지”라고 마음을 다지게 되었다고 한다. 몇 년동안 공부를 하지 않았던 자신을 다짐하며 17 일 밖에 남지 않은 날들을 기도하면서 시험에 응했다. 그때꺼지 우리나라 검정고시에는 과락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법이 바뀌어서 평균정수로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합격을 했다.
대인 기피증이 아주 심해서 두달 이상 한군데서 일을 못했었는데 이제는 극복하여 일년 반을 한군데서 일을 하게 되었고 아주 발게 잘 웃는 꽃미남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피조물로 탄생한 것이다. 이제는 스마일이라고 써 부치지 않아도 내면에서부터 나오는 그의 미소가 한결더 미남으로 보인다. 역시 내부에서 숨겨진 천재성이 많이 개발되어서 일어 일급 자격증도 땄고 성경도 4 년동안 12 독을 하였다. 결코 넘어지는 순간에도 성경을 놓지 않았던 것이 참으로 축복이었다. 처음 교제를 시작해서 처음 만난 청년은 오년이 지났고 친구는 4 년이 지났다. 처음 함께 다니기 시작할 때 얼마 지나면 내가 포기하겠지 생각을 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그를 찾아가자 아무 표정이 없는 것 같아 보이는 가운데도 자신을 포기 하지 않고 계속 와주어서 고맙다고 하는 것이었다.
내직업은간호사
내 직업은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죽어가는 수 많은 환자들은
살고 싶어 몸부림치네
의사는 딱 한분
그분은 환자를 만드신
우리 아버지
간호사는 오직 잘 들어야 하네
아버지가 지시하는대로,,,
아버지가 지시하는대로
따라가다보니 환자들은
벌떡 벌떡 일어나네
생기가 돌고 힘이 넘치는
사람들이 큰 군대를 이루었네
너무 기뻐서 중환자실 간호사
피곤함을 잊어버리고
아버지의 지시를 따라간다네
당신도 아버지의 지시를 순종하면
함께 놀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