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난한자의 축복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주일날 교회를 같이 가는데 고석만선교사님이 걸어오시는 모습을 보고 있쟈니 배낭을 메고 오시는 것입니다. 아주 무거워 보이는데 저에게 배낭에서 박스 하나를 꺼내 주시는 것입니다. 그 박스는 받아보니 아주 무거웠습니다. 저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그냥 웃으시는 것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풀어 보니 사각 모양으로 생긴 예쁜 접시 6 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영국에 갔을때도 머그 잔을 주셔서 저가 갖지 않고 우리 동역자에게 건네 주었는데 그 무거운 접시를 백목사님이 일부러 골라서 사가지고 가져오신 것이었습니다. 그 사랑의 무게를 생각해서 우리 식탁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오랜만에 달라진 접시를 보고 남편이 “예쁜 접시를 가져 오셨네” 하며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우리집에 있는 접시들이 모두 85 년도에 구입한 물건이구나 생각하며 우리집에 한번 들어온 물건은 잘 깨지지도 부서지지도 않는 것이 특징인 것을 생각하며 그 예쁜 접시를 보고 웃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점점 더 가난한자가 되었습니다. 왜 주님이 심령이 가난한자가 복이 있고 천국이 가난한자의 것이라는 것을 팔복중에 일순위로 놓았을까 라는 것이 오래 그렇게 가난한자로 살다보니 이제 조금씩 깨달아지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실지로 삶을 검소할수 있는 만큼 검소하다 보니 저절로 가난한자의 삶이 되었고 세상의 무엇을 소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진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정말 은헤 중에 은혜입니다.
어제는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라서 아파트 마당에 나가보니 너무나 고급 물건들이고 거의 새것인 물건들이 잔뜩 버려졌습니다. 종종 그렇게 고급 옷도 버리고 좋은 물건들을 버리면 주워 다가 저가 사용하는데 어제는 경비아저씨가 설명을 해 주는 것입니다.
그 물건들은 바로 며칠 전에 아파트에서 자살한 할아버지 집에서 나온 물건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연이서서 그 집에서 한 젊은 여인과 또 다른 분이 같이 집안 살림을 몽땅 갔다 버리면서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그 물건들을 쳐다보니 고가품들이고 아직도 쓸만한 것들인데 그 물건들을 살때 잠시 잠깐 좋아했을 물건의 임자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스스로 끊어버렸고 쓰레기로 버리게 된 것입니다. 경비아저씨의 말이 좋은 그릇들은 수도 없이 갖다 버린다는 것입니다. 전에 한국이 어려웠을 때는 그런 물건들을 집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아무도 집어가지 않습니다. 그만큼 세상 것이 풍부한 우리 조국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우리아파트 앞동에도 옆동에도 그렇게 자살한 사람들이 있고 옆동에 살던 자살한 부부는 TV 에 나가서 행복전도사라는 이름을 얻었고 사람들을 웃기며 자살할 힘으로 살지 왜 자살하느냐고 하던 유명한 사람입니다. 하루는 떡집에 가서 떡을 사는데 특별한 건강식의 떡을 떡집 주인이 담고 있었습니다. 저가 그 떡이 무슨 떡이냐고 물으니 바로 그 집에서 아침 식사 떡이라는것이었습니다.
어제 그 물건들을 보면서 언젠가 내 물건들도 저렇게 버려지겠지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버려진 물건의 임자 이야기가 쇼크로 다가왔습니다. 재활용에 옷을 잔뜩 가지고 와서 버리는 같은 동에 사는 분에게 왠 옷을 많이 버리느냐고 물으니 자신의 시어머니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은 잠깐이고 이 세상의 물건은 형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고전7:31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그렇게 왜형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물건에 우리의 시간과 돈을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주님과 동행하면서 처음부터 깨달은 진리입니다. 우리집의 식탁이 90 년부터 사용한 식탁이고 접시도 85 년부터 사용한 것이지만 우리집 식탁에는 주님이 함께 게시고 접시위에 담겨진 음식에는 간단한 음식을 먹지만 사랑이라는 양념이 들어있기에 세상이 알지도 못하는 평강이 있습니다.
부자로 살다보면 더 허기가 지고 채워지지 않는 허기는 끝없는 욕심을 낳고 욕심은 죄를 낳고 죄는 사망으로 이끄는 이 놀라운 진리를 성경에는 이미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약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마음이가난한자의축복
세상의 것에 소원을 품으면
끝없는 목마름과 허기에 시달리는데
사랑하는 주님이 가르쳐준
천국에서 사는 비결은
마음이 가난한자가 되어
세상의 것을 소유하기 보다는
맡겨주신 모든 것을
함께 나누고 욕심을 버리면
저절로 가난하게 되어
마음이 가난한자가 되었답니다
마음이 가난한자의 축복은
평강과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악이 없는 천국 시민권이랍니다
(마 5:3 절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