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쥴
잠20: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정훈택집사님이 딱 두주의 한국방문을 잡고 오셨다가 내일 떠나십니다. 어제는 집사님 가족을 집에서 초대하고 그 두주동안 하나님이 짜신 스케쥴에 우리 모두 감탄을 했습니다. 원래 집사님은 장모님이 위독하시고 더 이상 사시기 힘들다는 연락을 받고 오셨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인도하신 스케줄에 놀람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두주전 금요일 밤에 도착하셔서 내일까지 하면 토요일 성경공부와 기도모임에 세번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에는 장모님 병상을 하룻밤이라도 지켜 드릴수가 있었습니다. 다음날 주일 저녁 홀리네이션스 예배에서 아내 원미라집사님의 간증을 마칠때 까지 장모님은 세상을 떠나지 않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돌아오시자 한 시간 후에 천국으로 가셨고 장례를 은혜롭게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만약 장례가 그 시간에 끝나지 않았으면 함께 전라도 광주에 디모데를 방문하고 김포에 장애우들이 있는 향유의 집을 찾는 일은 불가능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장례를 마친 다음날은 10 월 3 일 공휴일이어서 출근을 하는 원미라집사님의 시간도 조절할 수가 있었고 날씨도 너무나 좋은 날씨였습니다. 원래 교도소에는 다섯명 이상이 면회가 되지 않는데 원 우리 스케쥴은 다섯명이 이미 짜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일 밤에 공주로 떠나기 전에 최장로님이 교회에 갑자기 무슨 일로 광주를 가시지 못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한편 정집사님도 해인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실일이 있었지만 저가 광주에 가서 디모데를 한번 보면 좋으실 것이라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셔서 그곳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예정대로 하면 둘째주 월요일에 가지 않고 첫째주 월요일에 광주에 가는데 그날은 장례식이면서 추석연휴라 우리가 한 달 전에 둘째 주로 계획을 바꾸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듣기만 하던 은주와 의정이를 향유의집에서 그 다음날은 함께 기도회를 마친 후에 볼 수가 있었습니다. 집사님은 원래 장모님 뵈러 한국을 오년 반만에 미국에서 오셨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완벽하게 스케좋을 짜서서 함께 기도회도 계혹 같이 할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도 있었으며 그런 방문을 통하여 느끼신 점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어제밤에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만약 장례식이 먼저 다 치러 지지 않았으면 불가능한 방문들을 하나님께서 다 인도하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매일 우리 스케쥴을 짜고 우리가 걸어가는 인생이 우리가 주도하는 것 같은데 인생 전체의 큰 그림을 펼쳐본다면 그 뒤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스케줄대로 인도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정집사님께서 토요일 성경공부마다 전에 한국에 계실 때 운전 해 주시며 저를 도와 주실 때 오가는 길에서 많은 신앙의 대화를 나누었지만 당시에 자녀들을 미국으로 데리고 가서 그곳에서 공부를 시킨다는 계획은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스케쥴을 짜시고 인도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눈앞에 있는 시간들의 스케쥴을 짜시만 과거의 모든 순간들을 살펴보면 하나님이 인도하신 놀라운 시간들을 고백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가 이 세상에 언제 태어나고 싶은지를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더군다나 떠나는 시간은 전혀 우리가 짤수 있는 스케줄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피조물이고 하나님의 원대한 뜻 가운데 있기에 하나님께 청종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우리의 가야 하는 길입니다.
우리 가족은 98 년에 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을 하였는데 저가 한국으로 다시 들어올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를 일년 동안 했을때 그 기도와 같은 시간에 한국에 UMF 가 97 년도에 터졌습니다. 만약 그때 IMF 가 터지지 않았으면 한국에 다시 들어와서 전에 퇴직음을 타고 떠난 은행을 다시 들어가서 일을 할수 있을지는 불가능했습니다. 은행이 어려움에 처할 상황이라 남편을 디시 그곳에서 일하도록 선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고 지난 시간동안 저가 말레이시아 종교경찰에 잡혀서 그 나라를 추방당하게 하는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의 다른 원대한 뜻이 있는지를 우리는 전혀 몰랐던 것입니다. 우리 눈에는 힘든 현실이 보였지만 하나님은 이미 준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때로는 전혀 예상치 못하는 어려움들이 우리 앞에 있고 좋지 않은 상황인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한국 지점 미국은행에서는 IMF 를 국복할수 있는 사람으로 저희 남편을 뽑게 되었고 한국으로 오게 하셨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이 짜시는 스케쥴은 놀랍습니다. 원래 원미라집사님은 한국에 다시 교사로 오는 시간에 돌아가신 어머니와 함께 지낼수 있는 그렇게도 존경스러운 사랑하는 어머니와의 시간인줄을 몰랐습니다.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잠시 뵙기도 했지만 정말 보기 드문 존경스러운 어머니가 미국에서 갑자기 소식을 듣고 돌아가신후 장례를 치렀으면 너무나 서운하셨을 터인데 하나님은 준비시간도 주셨습니다.
우리가 현실적으로 때로는 왜 이런 일이? 또는 왜 이런 시간이? 라고 느껴지지만 하나님의 모든 시선이 우리에게 집중되어 있고 우리가 무엇을 할수 있는 능력이 없고 그분의 장중에 최선이 들어있는것을 안다면 평안을 누릴 것입니다.
모든 것을 가진자
사람들이 볼때 이름 없는 자 같지요
사실은 유명한 사람이랍니다
사람들이 볼때 근심하는 자 같지요
사실은 항상 기쁨이 넘쳐요
사람들이 볼때 가난한 자 같지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을 부요하게 하지요
측량할수 없는 주님의 풍성으로...
사람들이 볼 때 아무것도 없는 자 같지요
모든 것을 가진 자라는 놀라운 사실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의 특권이지요
모든 것을 가진 자 부러운 이름
하나님 자녀의 이름입니다.
(고후 6:9-10 절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