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
어느 날 하나님께서 가까운 교도소도 아니고 전남 광주에 있는 디모데를 아들로 삼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 년 동안 디모데를 통하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 행복동의 기쁜 뉴스 중에 하나였습니다. 금년에 두 달 간격으로 학사고시를 치루는 과정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들은 모두 첫째로 우리 아버지께 영광돌리고 그리고 큰 박수갈채로 디모데에게 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경주를 많이 하지만 상을 얻는 자는 하나뿐이라는 말씀을 다시 실감합니다.
고전9: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디모데가 이번 3 단계 합격한 6 과목은 제목을 듣기만 해도 우리가 시험공부를 해서 그것도 방송통신처럼 강의를 듣는 것도 아니고 책을 혼자 읽고 공부를 하여 합격한다는 일이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입니다. “한국문학사, 문학비평론, 구비문학론, 국어의미론, 고전시가론, 국어정서법” 그리고 디모데가 공부하는 환경은 종일 공부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고 노역을 낮에는 해야 하고 혼자 독서실에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음대로 새벽이나 밤늦게까지 전등을 혼자 마음대로 켤 수 있는 장소가 아닌 교도소 안입니다. 그러나 일 년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가족으로 만나게 하신 후에 단 한 번도 어긋나게 규칙적으로 하는 일을 안 한 적이 없습니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성경읽고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은 정성스럽게 저에게 편지를 쓰고 합격을 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독학하는 책을 보내주었기에 책 두께와 내용을 보기만 해도 머리가 흔들어지는 어려운 과목들이었습니다. 게다가 디모데는 초등학교만 정상적으로 나왔고 중고등학교 모두 독학으로 교도소에서 합격을 한 놀라운 기록을 보여 주었지만 정규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데서 혼자 독학을 하니 더욱 어려웠을 터인데 오직 푯대를 향하여 부르신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우리에게 기쁨을 줍니다.
오늘은 마침 출애굽기를 성경을 읽을 차례인데 가장 많이 읽혀지는 반복되는 문장이 “모세를 원망하여 이르기를”입니다. 어떤 장에서는 한 장에 두 번이나 원망하는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그렇게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적을 체험하지 못한 것도 그들의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참으로 변덕스럽고 오로지 불평과 원망의 시리즈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더 웃기는 것은 수없이 변덕스러웠고 때로는 찬양도 하고 믿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출14: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그런 출애굽기의 이야기는 우리가 선교현장에서 너무나 많이 보기에 디모데의 한결같은 달리기가 더욱 돋보이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우리는 그런 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우리 행복동의 가족들은 모두 성경을 평균 일주일에 100 장이상을 읽고 모두 양서를 읽으면 함께 읽습니다. 그러기에 행복동에 가족이 된 햇수만큼 양서를 모두 많이 읽어서 배워 나가고 있지만 만약 그 책을 읽고 우리 모두가 신학 학위를 따기 위하여 시험을 치른다고 하면 과연 우리도 디모데 만큼 점수를 딸 수 있을까 라는 이야기인데 모두 “아니오”라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디모데가 더 칭찬해줄만 합니다. 같은 시간에 신앙을 배우고 싶다고 스스로 왔다가 이스라엘 백성의 다수의 모습과도 같은 사람들도 많기에 더욱 비교가 됩니다.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 다르다”는 평가에 “오직”이라는 강조점이 붙은 것을 보면 얼마나 소수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을 누리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갈 수가 있는지를 묵상하게 됩니다.
끝임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는 원망은 우리가 관중의 입장에서 보지만 현실에서도 그대로 방영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를 “하찮은 음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민21: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땅으로 가는 도중에 그들은 나쁜 곳이라고 악평도 했습니다.
민20: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이 성경의 이야기는 우리는 선교의 현장에서 늘 보고 듣기에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의 오늘 현실의 이야기입니다. 물 빠진 사람을 건져 놓으면 내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며 욕을 하는 사람은 흔히 보는 일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지나갔지만 한번은 한 외국인이 공장에서 큰 물건이 그의 발에 떨어져 안양 샘 한방병원에서 한 달이나 입원시키고 그를 치료 했습니다. 그리고 쉼터로 옮겨서 잠시 더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데 우리에게 물리채로 하러 데리고 가지 않는다고 화를 내면서 목발 짚고 있던 것을 짚어 던지며 온갖 성질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한 달 동안 병원비를 지불해 준 것에 대해서는 물론 전혀 고맙다는 생각이 없습니다. 한국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외국인 이야기를 하면 꼭 외국인만 그러는 것 같은데 정말 하나님의 값없이 받을 수 없는 은혜로 구원을 얻은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는 매일 연속극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이 애굽의 고기가마 옆에서 라고 표현하지만 그들은 그곳에서 노예였고 너무나 힘들어 구원을 요청하여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러 모세를 보내신 것입니다. 그들은 애굽의 귀족도 편안하게 살던 사람이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하찮은 음식이고 나쁜 곳이라고 할만큼 좋은 환경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아닙니다.
윤권사님하고 저하고 둘이서 쉼터나 환자들을 가장 오랫동안 많이 보고 왔기에 우리 둘은 감사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이름은 두고 두고 이야기 하며 잊지 않습니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에는 감사라는 놀라운 축복의 언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그런 가운데서 디모데의 아름답게 신앙 안에서 승리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찬양을 줍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소유하였기에 아름다운 생각은 공부에 집중하게 만들고 하나님께서 시험 결과도 아주 좋게 하신 것을 보고 사막에서 생수를 마시는 기분입니다. 이런 귀한 생명을 아들을 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간사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잠시 하나님을 경외하고 모세를 믿더라 하고 돌아서서 끊임없이 원망을 하는 타락한 죄성을 가진 죄에 물든 인생들 가운데서 마치 황무지에 장미꽃을 보는 기분입니다. 하나님은 원래 우리에게 최고의 풍성한 삶을 주시기 원하시지 그렇게 광야에서 죽는 것이 애굽에서 부르신 뜻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히려 모세를 돌로 치려고 할 정도로 인간의 악한 모습을 봅니다. 선교를 하다보면 이러한 체험도 하게 되어 성경의 말씀이 진리인 것을 더욱 깨닫게 됩니다.
민14: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그렇게 많은 기적을 보았지만 그들은 결코 믿지 않았고 하나님께 책망을 들을 수 밖에 없었고 광야에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스스로 자초했습니다. 우리 아바지는 기없의 영광의 풍성을 알기를 소원합니다.
최고의 풍성한 삶
우리주님은 최고의
풍성한 삶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답니다
세상에 근심할 일이 많으나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삶
세상에 물질 고민 항상 있지만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할수 있으며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 좋아하죠
다른 사람보기에 아무것도
없는 사람같이 후줄근해 보여도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지요
이 최고의 풍성한 삶은
당신이 주님 안에 들어올 때만
누릴 수 있답니다
주님 근처를 맴도는 것 아니고
주님 안에 거하세요
(요 10:10, 고후 6:10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