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확인을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바르게 가고 있는지
한번쯤 확인을 하고 달리세요
한번 길을 잘못 들어서면
되돌리기 힘든 곳으로
가고 있기에 당황하게 될꺼예요
끝까지 잘못 가다가
당황하고 후회하지 말고
한번쯤 확인을 해 보세요
우리는 저 높은 곳을 향하고
달려가야 하는데
땅만 바라보고 가고 있다면
어느 날 되돌리기에는
너무나 늦은 그 시간에
후회 하며 애통할 것입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지
한번쯤 확인을 해 보세요
삼십여 년전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젊은이들의 특별한 죽음을 4 번을 보았습니다. 그곳도 모두 한 교회 교인들이었기에 같은 장소의 묘지에 묻혔습니다. 첫 번째 죽음은 유명선이라는 고등학교 일학년 학생이었습니다. 저는 주일학교에서 그 학생을 포함한 고1을 맡고 있었기에 처음 그가 대학생 정도의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왔던 날을 기억합니다. 아주 활발하게 교회에 와서 잘 어울리고 성가대로 봉사도 하던 명선이가 어느 날 교회를 두주일 빠졌습니다. 그의 집은 사당동이었고 교회는 동대문이었으며 저희 집은 사당동에서 한 정거 떨어진 봉천동이었기에 명선이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의 모습을 보고 깜작 놀랐는데 그렇게 건장하던 그의 모습은 갑자기 암이 퍼져 말라있었고 그후 얼마 안 있다가 교회 묘지에 묻혔습니다.
다음 20 대의 청년은 교회에서 야유회를 가다가 중간에 교회 차가 서서 화장실을 갔다가 오는데 차에 올라타려다가 저쪽에서 달려오는 차에 치여 그대로 교회 묘지에 또 묻혔습니다.
저와 절친하던 교우 중에 한명의 남편은 고속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차에 치어서 세상을 떠났는데 같이 탔던 세명은 모두 2 주 정도 경상이었는데 그분이 앉았던 쪽에 차문이 떨어지고 고속도로로 몸이 튀어 나가면서 또 교회 묘지에 묻혔습니다.
다른 한명은 삼십대 초반에 남편이 밤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아” 소리를 지르다가 그대로 세상을 떠나서 다시 한 번 교회 묘지에 갔습니다. 그날 여섯 살난 아들은 상주라고 작은 양복을 입고 왔는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르고 잠자리 잡는다고 뛰어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몇 달동안 일어났던 그 죽음들을 보고 세상에서 투자를 하고 사는 것이 인생이 아니고 우리의 시선을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깊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어느 분이 이 땅에서 떠날 때 자신을 위해 그리워 하며 울어줄 사람이 몇 명이나 되나 확인해 보라는 설교를 듣고 생각해 보니 별로 자신이 없더라는것입니다. 그것은 땅의 평가가 되겠지요. 그리고 주님을 만났을때 주님은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더 늦기 전에 바르게 가고 있는지 표시판을 확인해 보는 것이 후회하지 않을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