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높은 곳을 향하여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찬양을 부르면서도
어디로 가고 있는지
감각이 없는 인생들이여
방실 방실 귀엽게 웃던 아기는
어느 날 어린이가 되어 있지요
아직도 연하고 몽실몽실 하던
어린이는 건장한 소년으로
금방 자라났네요
신록이 우거지는 청년의
아름다움 속에 제짝을 찾아 나서고
다시 가정을 이루고 애기를 낳고
어느날 머리에는 살구꽃이 피네요
메뚜기도 짐이 되는 시간이 오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지요
다시 세상은 아무일이 없는듯
당신의 육체만 사라지고
사람들은 바삐 움지이지요
당신이 삶속에서 보여준 드라마는
주위 사람들에게 한마디씩 평가하지요
하늘에서 당신이 만들었던
일생의 드라마를 관람할 때
착하고 충성된 종아
주어진 시간을 아름답게 장식한
삶의 향기로 하늘에서
칭찬받는 인생은 얼마나 될까
이세상이 영원한것 아니고
오늘의 젊음도 잠시뿐이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가고 있다는
이 진리를 오늘도 기억하세요
삶의 행복을 찾는 답니다
세상을 떠난다는 것은 그리 대단하거나 슬프거나 특별한 일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이라는 것을 배우는데 일생을 배우고 주위 사람이 떠난다 해도 잘 깨닫지 못하는 것을 바라봅니다. 저 자신도 그 진리를 깨닫는데 참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시는 것을 보았지만 아주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오십이 되었을 때 오빠가 심장마지로 세상을 뜬것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때는 말레이시아에서 살던 때였는데 그 사실을 받아드리기가 너무나 힘이 들어서 장례식이 끝나고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갔을 때 집에서 한동안 슬퍼하였습니다. 낮에 혼자 집에 있다가 갑자기 그 슬픔이 몰려오면 것 잡을 수가 없어서 울고 하기에 저희 남편이 직장에서 걱정하여 집에 수시로 전화를 하곤 했습니다.
그 이후 연이어서 불사조 같이 생각되던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아버지, 이모, 외삼춘 등등 뿐만 아니라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세상을 떠나는데 대한 생각이 전혀 달라졌습니다.
어느 날 전혀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신은 모르는데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싸늘해진 육체를 붙잡고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그것을 비켜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하여 세상 사람들도 평가를 반드시 하고 그 열매를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갈 6:7~8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
죽음은 세상에서는 끝이지만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과 같이 희미한 것을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것이며 주님을 찬양하며 슬픔과 고통과 헤어짐이 없는 그곳에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아버지를 만나는 그날을 생각하며 내 삶의 모든 것을 드러내는 그 시간에 공력대로 상을 받을수 있는 것을 믿는다면 오늘의 삶은 썩어질 것을 거두는데 투자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매일 저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가며 어느날 홀연히 떠나는 이세상을 의식하며 하루도 후회 하는 삶을 살지 말아야 할것을 다시 한 번 다져봅니다.
오늘 파주의 헤이리에 위차한 산소에 땅을 파고 묻는 광경을 바라보며 우리의 여정을 다시한번 묵상해 보았습니다. 준비 되지 않는 상태에 잠이 드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주님을 만날것을 기대하며 하루 하루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