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반도 금수강산
우리 나라를 금수강산이라고 지은 이 찬양을 불러본지 참 기억이 가물 가물 할정도로 오래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사 불러도 우리나라가 금수강산이라고? 오히려 반문할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어제는 광주 교도소를 가면서 “금수 강산”이라는 찬양과 감사가 새삼 터져 나왔습니다. 같이 운전을 해주는 송학식품에 최병님집사님은 “권사님 네팔 갔다 오더니 감사가 넘치네요”라고 웃었습니다.
저가 우리나라를 금수강산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은 저에게 더 멋있는 나라를 보지 못해서 그렇다고 비아냥거릴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미국, 영국, 카나다에서 장엄한 나이아가라 폭포의 모습, 뉴질랜드, 오스트랄리아 등등 많은 곳을 보았기에 우물 안에 개구리가 하는 말이 아닙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남태평양”을 촬영한 바다의 아름다운곳이 있는곳에서 하나님의 솜씨를 보았습니다. 결코 우물안에 개구리가 아닙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색색의 꽃들이 피어 있는 나라 우리 조국.! 교도소 안에도 몇가지 색깔의 꽅이 피어있는지....가는 거리마다 모두 포장이 되어 있고 중간 중간 휴게소에서 깨끗한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 화장실에 세수 비누까지 꽂혀 있거나 물비누가 나오고 손 말리는 전기 기계, 게다가 어디에나 있는 정수기.....
인도나 몽골등 제삼세계를 돌아보고 오면 감사하던 감사가 어제 광주 교도소를 오갈때는 더 깊은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함께 어디나 동행하는 윤권사님도 동일한 감사 고백을 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신록이 우거진 거리를 보며 시골 작은 길도 포장이 되어 있으니 이곳이 금수강산이지 어디에 가서 휴양지를 찾을까? 생각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전에는 천막촌이던 청계천을 다시 흘러 내리는 물을 보기 위해 외국인들은 그 앞에서 너도 나도 사진을 찍는 장면을 보곤 합니다.
감사는 영안이 열리지 않는 한 영원히 없습니다. 주님을 모시고 있을때만 주님은 우리에게 “감사”라는 건강에 최고 좋은 명약을 우리에게 할수 있게 합니다.
교도소에 가면 평균 한 시간 반 내지 어떤 때는 두시간을 밖에서 대기 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한시간 오십분을 기다렸습니다. 그 시간에 우리는 성경읽기 시간으로 활용을 했습니다. 청원에서 예배를 드리고 새벽부터 디모데를 보기 위해 우리 다섯명은 어제도 12 시간 30 분을 소요했지만 디모데를 보면 디모데 안에 계신 주님을 볼 수 있기에 우리 모두 기쁨을 가지고 그곳을 나오게 됩니다. 처음 동행한 박순자집사님도 나올 때 오히려 힘을 얻고 가게 된다고 고백했습니다.
디모데는 어제는 언제나 처럼 성경암송을 잘 했을뿐더러 특송을 하나 부르겠다는 것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길을 가리라 좁은 길 좁은 문 나의 십자가지고
나의 가는 이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주님 나를 맞아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 때가지 나는 일어나 달려가리라 주의 영광 온땅 덮을 때 나는 일어나 노래하리
내 사모하는 주님 온세상 구주시라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
그 곡을 너무나 잘 불러서 우리를 감동시켰습니다. 그 다음 그 곡을 연습하여 부른 이유가 저가 보내준 글에서 두 번이나 이 곡을 통하여 다짐하는 저의 결심을 보고 그 곡을 열심히 연습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는 타종교 지도자들도 일반인도 하면 되지 않을 일들을 해서 메스콤에 떠들고 수시로 기독교인들이라고 자청하는 사람들도 온갖 비리에 앞장서는데 디모데의 순전한 모습은 우리가 금수강산을 즐거워하며 오갈 수가 있었습니다. 면회 시간이 항상 삼십분이지만 좀 지나도 봐주시는 교도관이 어제는 3 시 타임에 우리가 오면 오십분을 함께 할수 있다고 하는것입니다. 그분도 아마 우리의 만남 속에 대화가 심십분이 짧게 느껴지셨나 봅니다.
어제는 윤권사님이 디모데에게 손 좀 보여 달라고 하며 이 손이 어떻게 그렇게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쓰고 재주자 많느냐고 하니 수집어 하며 웃으면서 칭찬을 많이 받으니 그렇게 되는것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디모데는 참 좋은 옥토 밭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사랑을 전혀 받지 못해서 학교에서 온갖 비행을 하는 학생을 손을 잡고 기도해 주니 사랑을 오히려 거북하게 느끼며 반항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지로 교됴소 안이 아닌 밖에 사는 사람들에게서 그런 사람들도 많이 봅니다. 저가 하나님이 주신 감사의 모든 조건들을 이야기 하면 독이 퍼져 나오는 눈길을 하며 “난 그런 낭만적인 소리나 들을 여유없어요”하면서 쏘아 부칩니다. “한국은 비단길이고 차는 모두 벤즈 같을 정도로 좋아요” 이렇게 이야기 하면 버스도 전철도 너무나 좋은 혜택을 이야기 하는데 버럭 소리 지르며 “남은 벤즈 타고 다니는데 우리는 뭐 했지?” 하면서 한탄을 합니다. 네팔에 돌을 나르는 모성애를 이야기 하며 한국에 마음만 먹으면 있는 여러 가지 일거리 감사하는 이야기를 하면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감사를 헤아리는데 육의 사람은 자신이 그렇게 독기를 품어야 남이 건드리지 못한다고 하면서 온갖 독설을 퍼붓습니다.
디모데는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서 자신이 그렇게 교도소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하지만 이미 디모데는 갇혀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참 자유함을 누리며 남을 기쁘게 해 줄줄도 알고 정성을 다하여 자신이 할수 있는 것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고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게 됩니다.
“삼천리 반도 금수 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감사의 눈으로 바라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