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의 편지
샬롬, 사랑하는 울 엄마께,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나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니 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애”
참 오랜만에 흥얼거렸던 어버이날 노래였습니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노래인데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것은 아마도 엄마에 대한 아들의 사랑도 엄마가 아들에게 보내주시는 사랑에 조금은 견줄 수 있을 만큼 깊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 한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참담한 현실을 비관하며 울고 있을 인생을 큰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고 이리도 귀한 울 엄마를 향한 아들의 사랑을 노래하게 하신 우리 하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화요일에는 다른 날보다 급히 달려오신 엄마의 마음을 만났습니다. 특별한 일 아니면 빠른 등기를 사용하지 않으시는 울 엄마이신지라 왜 급하게 오셨을 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울엄마,
아버지를 뵙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지금보다 더 기쁘게 아버지를 뵙도록 우리 하늘 아바ㅓ지께서 계획하고 계시는 줄 믿으면서 아쉬움을 뒤로 했습니다. 하늘 아버지의 사랑가운데 살아가는 인생들 모두가 하늘 아버지의 주관하심과 섭리하심 속에서 움직여지는 만큼 기쁜 만남의 시간을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라는 엄마의 글을 만나면서 저 역시 공감을 했습니다. 며칠 전에 동료 중 한 사람이 다른 동료들의 영치금을 함부로 사용하고 선임이라는 명분아래 우표등 여러 가지 물건들을 부정하게 모아두었다가 적발되어 징벌처분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모아 둔 것들이 본인 것이 아니기에 모두 압수당하여 빈털터리의 신세가 된 체로 징별 방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사실 그리 많은 물품들을 모아들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뭔가에 현혹되고 욕심의 마음이 일어나서 결국은 동료들을 괴롭히는 등의 방법으로 바둥바둥 물품을 모아놓게 된 것이라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자기 것이 아니기에 검사를 받을 때 아무런 것도 가지고 갈수 없는 데도 말입니다.
사랑하는 엄마,
그 어떤 보물이라고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 시한적인 물건들이 영원한 것이 아닌데도 세상 속에서 뿐 아니라 주님 안에서 지내는 우리들에게도 하나님과 재물 중에 양자택일의 길에 서게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이곳이든 바깥세상이든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땅에 보물을 쌓도록 욕심을 갖게 하고 최선을 다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엄마,
물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여 땅에 보물을 쌓아두는 어리석은 디모데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또 세상을 위하여 물질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충분히 겸비한 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으며 마음은 점점 더 하늘의 것을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가 되기 원합니다. 항상 주일 낮에는 전국 노래자랑을 시청하게 됩니다. 1,2 주 전에 방영되었던 것을 녹화하여 방송하는 것인데 오늘은 고양시편, 일산 호수공원에서 촬영 한 것이라 하여 관심 있게 시청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엄마와 아버지께서 계시고 행복동의 가족들이 함께 계시는 곳이라서요.
출연자 저마다 자신들의 지량을 열심히 즐겁게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입술과 몸짓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고 자켜보는 자들의 박수와 환화가 하나님을 향한 감격과 감사의 마음들이었으면 참 기쁘겠고 하나님도 참 보시기에 좋으셨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늘의 보화를 얻기 위한 우리들의 경연 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내일이면 사랑하는 엄마와 행복동의 가족 분들을 뵙게 된다는 사실에 마음이 설렙니다. 엄마와 아버지,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날마다의 삶속에 하늘의 복을 누리시는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의 카네이션을 엄마께 달아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희망이 보입니다. “용혜원”
희망은 우리의 삶에서 피어나는 꽃입니다
희망을 보여주는 얼굴을
지금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입니다
그의 얼굴은 빛이 나고 웃음이 있습니다.
희망을 보여주는 얼굴은
기도드리고 일어서는 자의 얼굴입니다
기도는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희망은 예술가의 작품을 만드는
모습에서도 보입니다.
예술가는 완성된 작품을
미리 보고 만들어갑니다
희망은 꿈과 비전이 있는
젊은이의 얼굴에서도 보입니다
젊은이의 가슴에는 꽃은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열정이 가득합니다.
젊은이에게는 미래가 열려 있습니다
희망은 자기의 일을 마치고 일어서는
사람의 얼굴에서도 보입니다.
희망이 없는 사랑은 없습니다.
희망은 가슴에서 피어나는 꽃입니다
샬롬 사랑하는 아버지께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사랑하는 아버지와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이 제게 선물해 주신 희망이 보이기에 어버이날을 맞아 가슴에 달아드리는 카네이션 대신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담습니다. 모자라고 어리석은 인생이었는데.......
주님은 저의 모든 사람의 소망이며 아버지와 엄마의 모습은 제가 닮아야할 희망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영육의 강건하심을 누리시면서 디도데에게 참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디모데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