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여쁜자야 함께 가자
신랑 신부 새로운 출발
새인생을 향하여
행진곡을 듣고 출발하려고 하니
세미한 음성이 속삭이네
내 어여쁜자야 함께 가자
너무나 세미해서 신랑신부
두사람만 행진을 시작하니
다시 세미한 음성 속삭이네
나의 사랑 나의 어여뿐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땅위에는 화창한 꽃이 만발
새들은 나무사이에서 노래하네
벚꽃은 꽃을 피어 향기를 토하고
사방 아름다운 꽃들의 자태
신랑신부 너무나 흥분해서
둘만 손을잡고 가려고 하니
다시 세미한 음성으로 권면하시네
나의 사랑 나의 어여뿐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그제서야 내 주님 음성 듣고서
함께 모셔 드렸네
내 주님은 인생의 모든 쓰나미를
잠잠케 하셨다네
사막에 대로를 만드셨고
홀로 수많은 기이한 일을 베푸셨네
인생을 걸어가는 모든 이에게
오늘도 말씀하시네
나의 사랑 나의 어여뿐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오늘은 2012년 4월 20일입니다. 1974년 4월 20일 정확하게 38년 전에 우리는 결혼을 했습니다. 처음 결혼을 하고 얼마 지난 후 주님이 말씀하신 “나의 사랑 나의 어여뿐자야 일어나서 같이 가자” 이 말씀의 진수를 깨닫고 나서부터 주님은 우리 가정의 호주가 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 각자 다른 두 사람의 시선을 한 곳으로 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똑같은 취미나 성격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두 사람이 모여서 한 가정을 이루려면 각자 다른 음을 내는 악기가 조율이 되지 않고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가 되지 않습니다. 주님이 우리 가정에 오신 후로는 우리는 전혀 성격도 취미도 지금까지 다르지만 한 목적지를 보고 걷게 하셨습니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우리 부부가 지금까지 이렇게 온 것은 그 포인트가 주님으로부터 왔으며 그 다음에 점수는 제게 있는 것이 아니고 남편에게 있는 것을 고백합니다. 남편의 “성실함과 관대함”이 오늘날까지 우리 가정을 행복한 가정이 된 것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저는 돈을 번 것은 결혼하고 2년만 벌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우리 집안에 도움이 되게 한 것이 없습니다. 38년 동안 몸도 약했었고 수술도 한번 받았지만 남편은 언제나 열심히 일을 했지 병원에 입원한 적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공헌한 것이 없는데 딱 한가지 우리 가정을 위하여 매일 무릎을 꿇고 기도한 것을 남편은 점수를 많이 주고 있습니다. 주님 덕분에 받는 점수입니다. 오늘 이른 새벽에 둘이서 같이 손을 잡고 찬양하며 기도하면서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결혼 기념일이 되면 매해 한명을 뽑아 그분의 필요를 돕는 것으로 일년동안도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아침에는 한가지 더 여호수아 엄마가 먹고 싶다는 해물탕을 끓여서 가지고 가서 주고 정말 너무나 곱실거리다 못해 머리가 낙하산처럼 부프른 머리를 미장원에 가서 매직 파마를 해 주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해하며 실실 웃으면서 언제나처럼 감사의 선물을 사탕이나 과자나 주는데 오늘은 포도를 사주었습니다. 제게 포도를 사준 그 마음씨가 참으로 예뻤습니다.
주님이 함께 가자고 청하셨을 때 주님을 상관없이 그냥 달려갔다면 그 배는 풍랑 속에서 방향을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38주년 여행을 소록도를 가기로 했고 가는 길에 광주교도소를 거쳐 가기로 했습니다. 특별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그간 소록도를 여러번 갔었는데 금년에 가면 한마음 선교회에서 가는 것은 마지막이라고 하여 우리 둘은 전날 출발하여 특별한 디모데의 만남을 하겠다고 남편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이 항상 동행해 주신 것에 감사 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