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사랑, 소희자매님.
감기증상은 많이 사라졌나요? 보내준 편지는 고맙게 잘 받았답니다. 아직도 육신의 곤고함을 겪으면서 혹시라도 마음이 연약해 있었다면 오빠의 편지가 작으나마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아픈 중에도 (감기)
오빠를 응원해 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지난주에는 오빠도 약3일정도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었지요. 첫날부터 소금물로 목젖 부근까지 가글을 해주고 입맛이 없어도 밥은 꼭 챙겨먹구 감기약을 챙겨먹었던 덕분인지 그래도 금방(?) 크게 힘들어하지 않고서 제 컨디션을 찾았답니다.
두가지 이야기를 소희 자매님에게 해주려구요
어느 교회의 목사님이 설교시간에 성도들에게 유머를 하나했습니다.
목사님: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추운바다를 ‘썰렁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뭘까요? 예,바로 ‘사랑해’입니다.
예배가 끝나자 한 집사님이 부리나케 집으로 가 남편에게 그 유머를 써먹었습니다.
집사님; 여보, 세상에서 가장 추운바다를 ‘썰렁해’라고 한대요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뭘까요?
집사님은 ‘사랑해’라는 말을 잔뜩 기대하며 물었는데, 남편은 고개를 갸웃하며 대답을 못했습니다. 그러자 집사님은 애교를 섞어
집사님: 아잉~ 당신이 평소에 나에게 하고 싶은말 있잖아요~
그러자 남편이 하는말
“열바다?”^_^
웃으면서 파이팅하라고 담아봤어요^-^
자, 그럼 두번째, 어느 청년이 아름다운 한 아가씨를 너무나 사랑했다 합니다.그런데 그 아가씨는 얼굴과는 다르게 독한 마음을 가진 아가씨였습니다. 아가씨는 청년이 정말로 자기를 사랑하는지 확인을 하겠다며 자기를 사랑한다면 어머니의 심장을 꺼내어 자기앞에 가져오라고 하였습니다. 아,아 사랑에 눈이 먼 청년은 그 말대로 어머니의 심장을 꺼내어 두손에 들고는 아가씨의 사랑을 얻게된 기쁨에 달음질 쳐서 아가씨에게로 향하였답니다. 그런데 너무 서두른 나머지 그만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어머니의 심장에서 이런소리가 들렸습니다.
“얘야, 다치지 않았니? 조심하거라.”
자매님,
예전 같으면, 솔직히 어머니의 사랑을 모르면서 자랐기에 정말 어머니의 마음이 이런것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을테지만 다른이들에게서 보았던 어머니의 사랑과 현재 오빠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면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은 이야기여서 담아보았습니다.
자기를 죽인 못난 아들에게 조차도 어머니의 사랑 가득한 마음은 결코 줄어들거나 없어지지 않듯이 예수님의 마음이 바로 그런 마음이라는 사실이 생각케 되는 감동적인 글이었지요..당신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자들을 바라보며 “아버지여,저희를사하여 주옵소서.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라고 기도하셨고 군병들의 창에 옆구리를 찔려 피와 물을 쏟으셨을 때 그 피와 물로 온세상의 죄를 다 씻어 없애고 싶으셨던 것이 예수님의 마음이셨을 것을 두번째 글을 통하여 다시금 생각케되며 진실로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이런, 오빠와 자매님을 향한 사랑가득하신 예수님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일치 되도록 간절히 구하며 삶속에서 온마음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소희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소희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여호와는 소희의 힘이시라.소희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소희로 소희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오늘은 하박국 선지자의 말씀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의 발을 사슴의 발과 같이 하셔서 실족함 없이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해 주실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주님 안에서 어떤 힘겨움도 이겨낼수 있는 힘을 얻는 자매님이시길 기도드립니다. 함께 하시는 성령의 인도 하심 따라 오직 주님안에서 주님만으로 기뻐하는 자매님이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아프지 않기를….항상 파이팅 하기를….
주후
*아플때라도 식사 꼭 챙겨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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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사랑 권사님께!
이모님은 물론 모든 분들의 마음들이 포근하고 사랑으로 가득히 담아져 제게 전해져 오지만 권사님의 사랑도 너무 포근하고 감사하게 디모데에게 전해져와서 디모데의 마음을 절로 행복하게 만듭니다.
이번에도 그랬답니다. 특히, 만남뒤에 남았던 권사님의 아쉬운 마음을 느꼈을땐 디모데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한주간도 평안하셨는지요? 장로님도 평안하시구요(장로님 맞으시죠?)
권사님!
생각하시는 것보다 이곳의 생활이 어렵지 않으니 염려하지 마셔요 그리고 디모데는 오랜 이곳에서의 생활덕에(?) 왠만한 일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여 집니다. 무엇보다도 저의 든든한 불성곽(스가랴 2장5절)이 되시며 힘되주시는 하나님이 계시잖습니까.
또한 저의 사랑이며 기도의 응원군되신 어머니와 이모님 권사님과 장로님, 집사님과 형제,자매님과 조카들이 계신데 뭐가 무섭겠습니까. 오히려 저의 환경이 너무 좋아서 혹여 디모데가 교만해 질까봐 디모데 스스로 다른때보다 더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는걸요..
맞습니다!
여러가지 병행하느라 너무나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행복한 바쁨이어서 체력만 따라주면 이런 바쁨은 평생 누리고 싶습니다.(체력 말씀드리니까 어머니와 이모님 앞에서 젊은 녀석이 엄살을 피우는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저는 지난 주일 저녁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더니 감기가 찾아왔구, 약3일을 저와 놀다가 다시 안 온다는 말도 없이 가버렸습니다. 서울 쪽이나 다른 지방에는 전기판넬 장치가 방바닥에 되어있어 그런대로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수 있지만 이곳과 몇군데는 여전히 마룻바닥이어서 겨울엔 가끔씩 감기로 인하여 컨디션이 좋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도 금방금방 컨디션이 회복되니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예전에 목공예를 배우던 노역장에서의 일입니다. 나무를 자르는, 기계톱이라고 하는 커다란 나무 재단기가 낡아서 자꾸만 고장이 나곤 하였습니다. 하여 새로운 기계로 교환이 되었지요 우리들은 새 기계를 사용한다는 것과 여러 가지 기능이 더 갖추어진 최신형 기계이기에 작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계를 켰습니다. 그런데…기계가 켜지지 않는 것입니다. 몇번을 기도해 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러동료들이 고치겠다는 의욕으로 만져봤지만 기계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마침내, 이곳 전기시설을 다루는 직원분들께 연락을 하여 전기관리 직원이 찾아왔는데 그분이 여기저기를 점검해본 후에 공장 뒤편에 설치되어있는 전기 스위치를 살펴보더니 “ 전원 스위치를 올리지 않았잖아요”
함께 있던 동료들과 직원분은 모두가 어이가 없다는듯이 마주보며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권사님!
제가 아무리 바쁘게 지내고 유익을 끼치며 건강을 잃지 않는다하여도 제안에 하나님께서 생명을 공급해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지난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부족한 인생인데도 참 많이 사랑하여 주시고 여러 말씀으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보내주시는데 이모든 것에도 하나님과 연결되어있는 생명선이 켜지지 않는다면 아무런 일도 아닌게 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구요..
권사님!
늘 주님께 연결되어 날마다 주시는 새로운 생명을 온전히 살기 원합니다. 또한, 사랑하는 우리 홀리네이션스의 가족들이 우리주님의 생명줄을 통하여 생명의 힘을 공급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어리석기만했던 인생을 들어써주시는 주님이, 사랑하는 권사님과 가족분들에게도 동일 하게 함께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직접 운전을 하시는 지요?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도 겨울의 기세는 등등하기만 합니다. 안전에 유념하시며 운전하시고, 건강도 지키시면서 승리하십시오 장로님께서 하나님 앞에 온전히 돌아오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기쁨으로 영광을 돌리시는 날이 꼭 오리라 믿으며 위하여 디모데도 함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다음 편지에는 “사랑하는 디모데야!” 라며 말씀도 낮추시고 더 긴밀한 은혜를 나눠주실 거죠? ^-^
감사합니다!
주후
사랑에 빚진자,디모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