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얼마큼 기도 응답을 하시는가?
이 질문에 정답을 할수 있는 사람은 생각하는 것이나 구하는 것보다 넘치게 하는 하나님을 늘 경험하는 사람만이 할수 있을것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면에 상상을 초월하게 응답을 하십니다.
십일년전에 처음 선교회 문을 열었을 때 태국에서 온 꼬맷은 저와의 만남을 가졌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어 일 년후에 첫 세례자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처음 한국에 왔을때 꼬맷은 전에 중동지역에서 돈을 많이 벌어서 태국에 집과 자가용 술 도박을 즐기다가 몇 년만에 돈을 다 탕진하고 다시 한국에 노동자로 오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때도 하나님께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을 위해 기도할 때 일 년에 100 명 넘게 취업을 시킨 외국인 중에 한명으로 직장을 알선해 주었습니다. 꼬맷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복음이 뿌려지자 옥토밭이 되어 즉시 담배도 끊고 열심히 바르게 살아보기 위하여 노력을 했습니다.
한데 그 공장에 한국인 한명이 꼬맷을 수시로 정강이를 발로 차고 가서 소주 사오라고 괴롭히는 키가 작은 남자가 있었습니다. 태국 사람중에 꼬맷은 키가 큰 편이라 얼마든지 그 한국인과 맛싸워 이길 힘이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매일 그렇게 괴롭혀서 꼬맷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겠다고 그 공장을 옮기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꼬맷보고 "우리 하나님께 함께 기도하자고 인간의 감정대로 하지 말자"고 권하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얼마후 그 남자는 다른 곳으로 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꼬맷은 그 공장에서 십년을 넘게 한 곳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 공장은 식사동에 있다가 동패리로 이사 갔는데 꼬맷으로 인하여 태국사람들은 술을 안마시고 대신 운동을 하고 교회로 나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불법체류자였다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E9 비자가 생기자 다들 자국으로 돌아가고 다시 공장에서 초청을 하는 나라를 정부에서는 몇 나라 선택했는데 태국도 그 나라 중에 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 경우 8개월이 지나야 사장님이 그 외국인을 초청할 수 있는 자격을 주었습니다. 꼬맷은 자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못 돌아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며 그냥 불법체류자로 남겠다고 하는 것을 제가 그리스도인은 법도 지켜야 된다고 설득하여 돌려 보냈습니다.
꼬맷은 같은 방에서만 십년을 지내서 자신의 집과 같았습니다.
꼬맷이 태국으로 돌아가서 다시 재 입국하는 시간동안 사장님은 중국 동포를 채용했는데 그들이 가진 비자는 공장에서 일을 할 수 없는 비자라고 해서 한번은 출입국 단속에 걸려 사장님은 벌금을 많이 물게 되었고 그 사유로 꼬맷을 초청할 수 있는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안타까웠는데 역시 하나님은 능치 못하실 일이 없으셨습니다. 정확하게 8개월이 되어 꼬맷을 초청할 수 있는 그 시간에 사장님이 초청할수 있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다시 꼬맷은 정확하게 계획한대로 한국에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태국사람들과 달리 영어도 잘 하는 꼬맷이기에 설교시간에 통역도 잘하고 해서 꼬맷은 외국인으로서 최초의 집사님이 되었습니다.
39살에 만난 꼬맷은 세월이 흘러 어느새 50세가 되었습니다. 태국으로 돌아가서도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었는데 대학교 식당에서 커피숍을 열었지만 그 사업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태국에서도 계속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2주전 토요일 아침에 인천 공항에서 출입국관리 여직원이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꼬맷은 3박4일의 비행기 표를 끊고 한국에 왔는데 보통 그런 경우 며칠 머물던지 아니면 제3세계에서 온 사람들은 입국을 잘 안시키고 돌려보내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런 가운데서 여직원이 전화를 했습니다. 태국사람이 제 전화 번호를 주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저를 바꾸어 달라고 하니 꼬맷이 전화를 받아서 “굿모닝 마마” 그러는 것입니다. 미리 아무 연락도 없었는데 가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다시 직원을 바꾸어서 통화를 하는데 그 직원이 “이분을 보증할수 있나요?” 하는 것입니다. 저가 누구인지 유명인사도 아닌데 말입니다. “네 보증할수 있어요”라고 대답을 하니 주민번호와 주소를 적고는 꼬맷을 통과시켜주었습니다. 꼬맷은 3개월의 비자가 주어져 다음날 교회에 왔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우리 학생들 학생비자를 받을 때도 한 나라도 아니고 여러 나라에서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역사를 하십니다.
무엇을 받기 위하여 늘 기도를 하면 기도는 응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전에 그 임재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그 크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하면 하나님의 응답은 언제나 넘칩니다. 구하지 않아도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하십니다.
우리는 12층에서 살고 딸의 가족은 10층에서 살면서 우리 애기 민서는 밤에 자다가 푹잠을 안자고 깨어서 너무나 크게 울어 조용한 아파트에 두층이나 위인 우리 아파트까지 들리도록 40 분을 넘게 울곤 했습니다. 어젯밤에는 제가 딸에게 우리 집에서 기도하면서 애기를 울지 않고 자도록 할 수 있으니 저에게 맡겨 보라고 했습니다. 애기는 저하고 둘이 방에 있는데 계속 기도하는 가운데 옆에 있다보니 애기는 너무나 평화스럽게 잠을 자는 것입니다. 두시에 깨서 울으려고 하여서 기도를 하니 3분만에 그치고 아침 6시까지 푹자게 기도를 하니 애기는 너무나 평화스럽게 자는 것입니다. 여섯시까지 잠에서 안 깨어서 저가 옆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깨웠더니 조금도 울지 않고 싱글벙글 웃으며 저를 끌어안는 것입니다. 작은일 큰일 어떤 일도 주님을 모시고 살아간다면 오늘 아침에 신문에 제목이 우울증 환자가 270만명이라고 났던데 주님이 하시는 일을 보는 즐거움에 우울증 같은 것은 없어지고 감사와 기쁨의 찬양만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일년 넘게 머리가 다 빠지고 안나서 마음 고생하던 희연이도 이제 중학교를 입학하느라고 초등학교 졸업식하고 하나님의 선물로 머리가 다시 나기 시작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임재 안에서 기쁨을 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