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아쉬운 마음뿐이예요
당신은 나의 기쁨이십니다
당신은 나의 소망이십니다
당신은 나의 생명이십니다
내가 진정 사모하는 주님이시여
밤낮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쉽기만 합니다
음성만 들어도 반갑습니다
주 얼굴뵈오면 얼마나 좋은지요
화요일마다 종일 금식기도를 선포하고 어제 화요일 금식기도를 하고 오늘 새벽에 이 찬송을 부르며 다시 기도를 했습니다. 어제는 네 번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벽에 혼자 하는 기도 오전 10 시부터 12 시 까지 우리 행복동 가족이 모여서 하는 중보기도 그리고 향유의 집에서 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기도 저녁에 다시 밀실로 들어가는 기도를 하고 새벽에 일어나니 “밤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 쉬운 마음 뿐일세” 찬송이 나왔습니다.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며 함께 있는 그 시간이 너무나 좋기에 더 함께 있고 싶고 더 교제를 하고 싶은 마음에 늘 아쉽기만 합니다.
그저께 밤에 모르는 전화가 휴대폰에 떴습니다. 그분과 통화를 하니 목동에 삼천명이 모이는 교회에 다니고 있으며 제 책을 보고 교회 안에서만 있기보다는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가 부모가 없는 고아들에게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뜻을 모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어떻게 어디 가서 무엇을 실천해야 할지 막연해서 조언을 구한다고 만날 수 있느냐는 남자집사님의 이야기였습니다.
책은 또 하나의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전화한 다음날 김포에 향유의 집을 가는데 그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놀랍게도 그 자리를 찾아서 오셨습니다. 그분은 보자마자 인상이 “나 착해” 라고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 그런 아름다운 분을 만나면 너무나 기쁩니다. 40대의 남자집사님들이 그런 생각을 모았는데 그분이 책을 보게 된 장소는 서점이나 어디서 구입을 한 것이 아니고 양천의 한 도서관을 갔는데 그곳에서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참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정호형제는 홈플러스에서 일을 하다가 믿지 않는 점장님이 읽던 책을 빌려서 읽게 되어 만나게 되었고 그리고 동시에 직업도 하나님이 마련하셨고 그곳에 있는 다른 직원들을 전도하는 것이 꿈이 되어서 기도로 무장을 하고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책으로 멀리 광주에 있는 교도소에서 디모데라는 천재성을 타고 태어난 아들도 얻었습니다. 책을 읽고 연결되어 하루에 성경을 사십장씩 읽으며 주님과 깊은 교제속으로 들어가신 분도 있습니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너무나 많은 만남을 주셔서 다 열거할 수가 없습니다.
어제 만난 현집사님뿐 아니라 이웃사랑을 실천하러 나가는 분들에게 어제 현집사님께 드린 말씀을 나눕니다. 이웃사랑을 하기 위하여 나가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의 사랑으로 부은바 된 것이 없으면 자신이 사랑으로 채워져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더 고갈이 됩니다. 일순위가 위로부터 공급을 받아 사랑의 탱크가 빵빵하게 매일 차야 그 배에서 생수가 넘치는 생수로 말미암아 함께 먹고 기뻐할 수가 있습니다. 한솔이가 5살 때 와서 이제 중학생이 되어 중간에 태국을 갔다가 와서 또 함께 있다가 홍콩으로 가시는 박미라집사님도 지난주에 그런 고백을 하셨습니다. 주일 오전 예배를 드리고 양재 온누리에서 예배를 드리고 일산까지 오는 길은 늘 막히기 십상입니다. 그리고 여기 와서 예배를 함께 드리고 의료봉사를 할때 온가족이 봉사하고 압구정동 댁까지 가려면 또 먼 길입니다. 게다가 봄에 일산 호수 공원에 밀리는 인파는 날씨가 좋은 날은 항상 많습니다. 그러나 행복동에 오면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로 올 때 조금이라도 피곤한 육체가 기쁨으로 채워져서 간다는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중에 함께 모여서 기도하고 매일 말씀을 많이 먹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 고갈되지 않습니다.
또 하나는 어떤 대상을 섬기기 시작할 때 교회에서 하는 식으로 “반짝 쇼 행사”로는 절대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가족과의 관계가 되어야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늘 가족으로 태어나고 성장합니다. 어제 향유의 집에서 함께 기도한 가족, 은주는 2002년에 처음 만났습니다. 다시 만나서 의정이도 소개를 받게 되고 함께 공유하고 지난 세월이 5년이 넘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서로의 고통이나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나누고 함께 사랑하고 함께 섬깁니다.
다른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우리가 준비된 주님의 심장을 가지려고 할때 주님은 영혼들을 부탁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이 귀한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바로 나에게 하는 것이란다. 잘 좀 부탁한다.” 그러기에 수많은 영혼들을 붙여 줍니다. 사랑하는 수업을 배우는 현장입니다. 그 영혼들을 주님의 심장이 되어 기도하고 주님의 심장으로 어루만지며 대신 애통해하고 하는 가운데서 우리는 아버지가 우리를 향한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정말 사랑해 보려고 해도 사랑을 못느끼는 대상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부족함과 한계를 깨닫기에 우리는 자신의 부족을 고백하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아무리 기도하고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쉬운 마음 뿐이라는 고백의 찬송을 드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