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있는 것이 좋사오니
예수님과 함게 높은 산에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해같이 빛나는 주의 영광 보았지요
그 빛나는 영광은 다른 어떤 것도 가치없고
여기 있는것이 좋사오니
이 고백외에 할 말이 없었다오.
주님과 동행하며 그 영광을 보며
해 같이 빛나는 그 영광이
주님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좋기에
여기 있는것이 좇사오니
우리도 고백해요
예수 믿어요 고백하는 모든 이들
이 맛을 아시나요
주와 같이 있는 그곳에서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고백해 본적이 있나요
해 같이 빛난 영광에
압도되어 초막을 지어
주님과 머무르고 싶은 그 마음
우리의 영안을 열때만 보이지요
입으로만 하는 기도
육신의 요구를 부르짖는 기도
주님의 임재를 보는 그 황홀함
오직 한가지 고백해요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님은 나의 모든 것입니다
주님 한분만으로 행복해요
우리 중보기도모인에서 기도를 하면 이 추운 날씨에 지난번에는 내의가 다 축축하게 젖었습니다. 집에 오자 마자 갈아입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젖었습니다. 어제는 영하 10 도가 넘는데 속에는 짧은 소매를 입고 겉에 스웨터를 걸쳤는데 기도를 하다보니 너무 땀이 흘러서 스웨터를 벗고 짧은 팔만 입고 기도해도 땀방울이 영혼을 향한 눈물이 넘쳐났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다시 금식을 하기로 주님앞에 이름을 쓰고 싸인을 하고 시작하여 어제는 새벽과 함께 중보한 시간과 저녁에 집에서 다시 기도한 시간과 합쳐서 다섯시간 반을 기도하고는 주님과 함께 하며 주의 영광, 그 빛나는 주님과 함께 있는것만으로 좋기에 “여기에 있는것이 좋사오니 라는 고백의 시를 써보았습니다. 정말 이 고백을 할 때 세상 즐거움, 세상의 그 어떤것도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나게 됩니다. 오늘 오후에는 내일 아침 있을 이랜드 직원 수련회 강의를 위하여 설악산으로 떠났다가 내일 저녁에 도착합니다.
디모데의 편지가 다시 와서 여기에 나눕니다. 지난번 편지에 이런 사랑에 관한 아버지의 마음을 써서 보내 주었습니다. 아버지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되 특별한 것은 마치 나 하나만 사랑하는것 같이 사랑하신다구요. 그 사랑을 받은 사람은 역시 그 누구를 사랑할 때 한 사람 밖에 없는것 같이 사랑하게 된다는 사실을 이야기 해 주자 그 내용을 읽고 화장실에 가서 울었다는 것입니다. 매번 편지를 볼때마다 그 영혼이 주님 사랑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부드러움을 느낄수가 있고 평안하게 사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디모데는 더 이상 죄수로 갇혀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는 사랑을 받고 있고 사랑을 나눌줄 아는 영혼이라는것을 디모데의 글에서도 느낄수가 있습니다.
한 사람씩 중보기도를 할 때 그 사람을 보던 보지 않던 그 영혼의 건강진단이 바로 느껴집니다. 많이 지쳐 있는 상태, 심히 우울해 있는 상태, 기쁨을 모두 잃어버린 상태, 악만 치솟는 상태,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평안가운데 사는 부드러운 상태의 영혼들. 어제 기도회를 가면서 아직 이 기쁨속에서 살지 못하고 있는 분에게 이야기를 하니 그분도 자신은 아직 그런 경지를 모르지만 옆에서 볼때 평안하고 근심없는 미소를 짓는 행복동의 가족들을 보거나 평한한 얼굴을 가진 사람들을 구별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 있는것이 좋사오니” 오늘 당장 주님과 함께 하여서 그 해같이 빛나는 영광을 보기를 원합니다. 고백하는 기도를 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디모데의 편지
샬롬, 사랑하는 어머니,
내일은 아름다운 행복동의 꽃밭에서 사랑의 꽃나비님들이 디모데의 꽃밭에 천국복음 꽃 가루를 뿌리러 오신다는 생각에 아들 디모데의 마음이 벌써부터 콩탁거리고 있습니다.
울 엄마는 말씀의 꽃가루를 담아 오실테구
울 이모는 소망의 꽃 가루를
울 권사님은 믿음의 꽃가루를
울 장로님은 사랑의 꽃가루를
그리고 우리 예쁜 소희 자매님은 응원의 꽃가루를...
듬뿍 듬뿍 담아 오셔서 디모데의 꽃 밭에 선물해 주실 테지요. 우리 성령님! 디모데의 꽃밭 관리하시느라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선물 받은 꽃 가루들이 예쁜 꽃들로 피워지도록 물 주시고 빛 주시고 바람 주시려면....
이번 주에도 엄마께서 A4 용지에 담아보내주신 사랑들이 든든하게 모여 있습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따듯해지고 배불러지고 감사로 길들여지게 하는 영의 양식들이라서 참 행복합니다.
참 그런데 저 영어 실력이 꽝이랍니다. 알렉스형제님과 애밀리 자매님께는 나중에 제가 영어를 많이 배우게 되면 그때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연기해 주세요. 이번 시험에도 영어는 포기했거든요. 천천히 준비하려고요. 정말 시간이 너무 빨리 자나가는 바람에 모든 과목을 다 욕심낼 수 없었습니다. 한글로 쓰는 편지가 아닐 텐데 어느 정도 배운다 해도 편지 한통을 영어로 쓰려면 꽤 많은 시간들이 필요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어머니,
저는 참 행복한 고민(?) 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많은 동료들이 시간을 쫓아 가느라 지루해 하고 TV 속에 묻혀 지내거나 무협지, 혹은 소설책들로 시간 때우기에 급급해 하는데 저는 “벌써 2 월의 첫째 주일이네!” 라는 생각에 시간의 흐름을 아쉬워하며 지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듯이 저의 마음안에 무엇이 담겨 있는가, 누가 계신가가 참으로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20 년이 되었든, 무기수가 되었든,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시간 속에 육신의 매임이 있다 하여도 이젠 제게 시간의 개념에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으니 감옥살이가 고단치 않고 지루하지 않으며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는 찬송속에 바쁜 행복의 날들을 살고 있다는 고백이 절로 나옵니다.
어머니,
옆방의 동료들이 다툼을 하여 조사방(규율을 위반하면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조사받는 곳)으로 옮겨 갔습니다. 담당관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교화방송 시청을 하던 중에 개그프로그램의 못생긴 개그맨을 빗대어 서로 닮았느니 안 닮았느니 하다가 개그맨에게 비교 되었던 동료가 분을 참지 못하여 손찌검을 하였다 합니다.
감옥살이는 여러 가지 개성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져 생활을 하는 관계로 가끔씩 다툼이 일어나는데 다툼의 이유 중에 누군가와 비교 하는 것 때문에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보통 연예인을 비교하게 되는데 잘생기고 멋져 보이는 연예인과 비교를 하게 되면 좋아 하는데 잘 생겼어도 사회적 지탄을 받는 연예인이나 못 생긴듯한 연예인과 비교하게 되면 많이 싫어합니다. 당연한 것이겠지요. 말하는 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느낌을 말하는 것 일수 있겠지만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서 말하는 것은 실례를 떠나서 상대방의 자존심까지 상하게 하는 것이니까요. 예전의 디모데의 모습이었습니다.
어머니,
예전의 제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지금, 주변의 동료들은 저의 모습(세상적인)이 아닌 신앙인의 기준으로 저를 본다면 저를 어떤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을지를 생각해 봅니다. 정말이지 제 안에 예수님을 향한 간절함의 예수님의 모습을 닮기 원하는 간절함에 삶의 영역 속에 고스란히 나타난다면 저를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언젠가는 저에게 이렇게 말할겁니다. “정말 당신은 예수님을 닮은 것 같습니다.”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사랑하는 나의 엄마,
저의 사진이 어머니의 성경 책속에서 함께 하고 있고 그러므로 어머니의 모든 생활 속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정말 너무도 복된 생활속에서 자라고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제 속에 있는 모자람까지 다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리도 사랑으로 보듬어 주셔서 죄송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하여 글을 드리면서 코끝이 찡해오고 눈물이 나려는 것을 애써 참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왈칵 눈물이 날것 같아요.
어머니,
화장실에 들어가서 울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남자라고, 아직은 세상적인 부끄럼의 잣대가 남아 있어서 대 놓고 울지 못하고 남 몰래 울고 나왔습니다. 너무 감사하며 너무나 감사해서요.
그래요 어머니, 전 욕심쟁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이 누리는 줄 알면서도 더 많이 받고 싶은 욕심쟁이이고 어머니의 사랑도 다른 아들들보다 더 많이 받고 특별한 아들이고 싶은 욕심쟁이랍니다. 고맙습니다. 어머니, 하나밖에 없는 아들처럼 사랑해 주셔서요.
금요일 까지만 해도 그렇게 춥더니만 어제부터 맑고 기온도 올라갔습니다. 내일 뵐때도 날씨가 심통만 부리지 않는다면 참 좋겠습니다. 힘내시고요, 어머니와 이모님과 장로님과 권사님과 홀리네이션스의 모든 가족 분들의 내딛는 발걸음마다 우리 주님이 살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하라면서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승리하세요.
우리 엄마 파이팅,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