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의 편지 - 조성숙집사님께
샬롬!
참으로 좋으신 주님의 사랑 안에서 인사드립니다. 평안하신지요? 보내주신 귀한 글과 어머니를 통해서 채워주신 사랑의 물질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받았습니다. 주님의 사랑가운데 살아가는 것도 감사하고 어머니와 모자의 인연을 만든 것만도 감사드릴 일인데 이렇게 또 다른 인연을 만들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받기만 하는 사랑이 아닌 저 역시도 저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예쁘게 나눌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집사님,
세계적인 페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에 가로 놓일 때 마다 단 한 가지 방법으로만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동전 던지기였습니다. 앞이 나오면 지금가지 해온 대로 추진하고 뒷면이 나오면 전혀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야지..동전을 하늘로 올린 다음, 손바닥으로 다시 그것을 받는 것입니다. 손바닥을 펴본 그는 깨긋하게 결과를 승복했다고 합니다. 동전 앞면 아래면 그대로 동전의 뒷면 이래면 변화를...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을 이처럼 장난스러운 도전으로 결정한 위대한 디자이너가 의아하게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힘은 선택은 비록 단순했지만 한번 결정된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그에게는 동전의 앞면이 나오든 뒷면이 나오든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어느 쭉 이든 피에르 가르뎅은 할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을 것이 분명하니까요.
집사님,
집사님의 고백을 들으면서, 과정은 다르지만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소망이 없던 때를 경험해 봤던 저였기에 참 많은 힘듦을 겪으셨을 것과 집사님의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을 놓고서 많은 갈등을 하셨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을 붙잡고 매달리셨을 것과 주님만이 집사님의 의지요 위로였음을 깨달으셨기에 지금의 집사님의 간절한 기도의 삶이 허락 되였을 것이라 믿어지고요. 제가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사회적 경험을 놓구서 집사님의 겪으셨을 인내의 시간들에 어떤 말로도 위로의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집사님의 가장 중요한 선택의 순간마다 주님을 의지하시고 현명하게 대처 하시며 어떠한 선택을 하시든 최대한 노력을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보듬고 감당하신 다면 그곳에서 참 위로와 평안을 누리시리라 믿습니다.
집사님, 힘내세요!
집사님,
지난 월요일에 어머니를 뵙고 난후, 늘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감사드리지만 어머니와 이모님의 안아주심을 통하여 포근하고 따뜻한 하나님 품안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무엇을 의지하려 할 때는 실망과 원망이 더 커다랗게 저를 지배했지만 하나님을 먼저 의지하고 구하니까 제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기쁜 것으로 채워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던 순간이지요. 얼마나 감사한지 아시죠?
손정호형제님이 제게 “형님”이라고 하시네요. 주연이가 조카니까 집사님도 제게 누님이 되야 하는데 그리 하실꺼죠? 사람으로 인한 아픔을 경험해 보셨기에 집사님께 응원을 더 잘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사님께 사랑으로 보듬어야 할 부분이 더 많으니까 사랑의 응원을 담아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방통대를 희망했었는데 최종 심사에서 탈락되었습니다. 인간적인 교만이 더 컸음을 고백할수 있어 감사했는데 대학교 과정을 공부하여 학위취득을 할 수 있는 학사고시에 편성되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더욱더 육신의 곤고함이 있겠지만 참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을 가까이에서 섬길 수 있게 되었고 (벌금을 내지 못하여 감옥살이를 해야 하는 분들과 60 대 중반 이상의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이 한 건물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그전과 똑 같은 생활이지만 야간에 공부할수 있는 시간을 더 가질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우선 순위를 잊지 않고서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안에서 영육이 강건함을 누리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승리하세요.
사랑의 빚진자 동생 디모데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