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사자들이여 복음의 빛 비춰라
사52:7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새벽 6 시에 출발하는 청원을 향한 발걸음은 요즈음은 아주 어두운 새벽입니다. 우리 팀은 한참 침묵의 시간을 가지며 기도를 하고 가다보면 새벽이 서서이 밝아옵니다. 마치 주님의 빛이 비추기 시작할 때 어둠이 물러나기 시작하듯이 말입니다. 늘 느끼지만 복된 좋은 소식을 전하면 칠흑같은 어두움에 있던 영혼들이 서서이 태동하는 것을 보기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8 시 가 좀 넘어서 도착하면 그곳은 이제 환한 아침이 되고 예배를 마치고 나면 어느새 어두움은 사라져 버립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는 더 이상 어두움에 다니지 않는다는 말씀이 생각나곤 합니다. 김제식목사님은 사회를 보시고 저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열심히 복음에 귀를 기울이는 송학식품 청원공장의 식구들이 주님을 더 확실히 알기를 기도하고 우리는 다시 광주 교도소로 달렸습니다.
그곳에서 10 분밖에 면회가 허용되지 않고 오가는 시간은 11 시간 30 분이 걸려서 우리 다섯명은 한명의 영혼이 소생하는 것을 보기 위해 광주교도소로 향했습니다. 규칙에 3 명만 면회가 가능한데 우리 다섯 명이 먼 곳에서 왔다고 오늘도 친절하게 통과 시켜 주었습니다. 그 높은 담장 안에서 일생을 살아야 하는 무기수라는 무거움이 주님의 사랑에 지난번 한번 면회한날과는 비교가 안되게 밝은 얼굴로 기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어쩜 그렇게 얼굴이 밝아질 수가 있을까? 라고 두 번째 만나는 세명은 그렇게 외쳤고 처음 보는 두 명도 함께 소망을 주기 위해 먼 길 온 것을 기뻐했습니다. 요한복음의 말씀이 깊히 와서 닿았습니다. 예수 안에 생명이 있으니 사람들에게 빛이기에 소망은 일생을 그 교도서 담장안에 머물러야 되는 운명인데도 기뻐 어쩔줄을 몰라하는 사람으로 바뀐 것이었습니다.
자세한 모든 사연은 다 듣지 못했지만 아마 무기수라는 판정 전에도 전과의 기록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다가 무기수라는 판정을 받았을 때는 여러번 자살을 시도했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저 평범한 보통 사회에서 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에 저절로 “빛의 사자들이여 ” 챤양이 나왔습니다.
1 빛의 사자들이여 어서 가서 어둠을 물리치고
주의 진리 모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2 선한 역사 위하여 힘을 내라 주 함께 하시겠네
주의 넓은 사랑을 전파하며 복음의 빛 비춰라
3 주님 부탁하신 말 순종하여 이 진리 전파하라
산과 바다 건너가 힘을 다해 복음의 빛 비춰라
4 동서남북 어디나 땅끝까지 주님만 의지하고
어두워서 못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후렴)
빛의 사자들이여 복음의 빛 비춰라
죄로 어둔밤 밝게 비춰라 빛의 사자들이여
왜 주님이 우리에게 간곡히 주님의 증인이 되어 달라고 했을까 라는 말씀을 요즈음은 많이 묵상하며 이보다 더 소중하고 급한 일을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부모님 좋은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랐으면 평범한 보통 가정을 이루고 살았을 터인데 그런 혜택을 누리지 못해서 어두움의 인생을 살다가 빛이 들어오자 더 이상 어두움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빛은 아주 강렬하게 어두움을 몰아냅니다.
오후에 가장 춥고 배고푼 곳을 다녀온 목사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마치 세상에서 가장 졸거운 곳을 여행갔다 오신 분처럼 기쁘고 행복한 목소리였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전혀 피곤하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준비해 드린 헌금이 다시 2 월에 그곳을 가실수가 있다고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기쁜 여행, 사람을 살리는 복된 좋은 소식을 전하는 여행에 함께 참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