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구 행복동의 사람들
이 제목은 저가 두 번째 쓴 책 제목입니다. 그곳에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11 월을 마감하면서 여전히 함께 하는 분들외에 소개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잠시 어디에 기고하기 위해 적은것을 이곳에 나누어 봅니다.
우리 행복동의 가족들의 특징을 소개하면 참 재미있다.
첫째, 내것을 내것이라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전혀 세상 계산을 할줄 모르는 것 같다. 물질도 돈도 자신의 가진 탈란트도 시간도 모두 주님 것이라고 고백하는 분들이다.
금년에 치과를 폐업을 하고 정리한 이민희 선생님이 몇 년째 빛 바랜 반코트를 입고 있는 모습을 뒤에서 보면 여러 가지 생각들이 오고 간다. 폐업을 하면서 폐업 감사예배를 드리고 북한, 몽골, 네팔, 행복동에 이천만원을 나누고 다시 구강검사 하는 직업을 오전 8 시부터 오후 2 시 까지 하는 일을 시작했다. 첫 월급을 타자 마자 필요한 모든 곳에 나누었다. 그리고 입고 있는 옷을 보면 그저 입고 벗는 옷만 있을 뿐이다. 전에 마더 테레사가 운영하는 기관에서 근무하는 수녀님들이 가진 옷이 세벌 이라 입고 있는 옷, 빨야서 널려 있는 옷, 급한 상황에 갈아입을 옷 이렇게 세벌이라고 하는데 한국은 사계절이 있으니 한 계절에 그정도 옷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움은 외모에 있지 않고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에 숨은 사람을 가꾸라는 말씀을 주셨다.
벧전3:3-4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선교회 시작 전부터 함께 했던 박윤태집사님은 지급도 여전히 성실하게 새벽기도회 직장생활 나눔 모든 것을 주님 말씀대로 순종하고 살아간다. 몽골, 러시아, 네팔에 세워진 교회(한교회에 오천만원씩 지원) 다음에 선교회에서 세워질 교회를 위해 준비한 통장을 따로 만들어서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계획하고 한 나라씩 나아가는 열방의 교회들은 이렇게 미리 자원하는 손길로 스텐바이 하면서 하나님의 사인만 있으면 즉시 달려갈 태세를 하고 있다. 그렇게 진행을 하기 때문에 교회가 절로 세워지고 열방이 나아오는것을 보게 된다.
거의 선교 초창기부터 함께 동역을 한 손현주 박미라 집사님 내외분과 한솔이는 주일날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참 은혜가 넘친다. 집이 압구정동이라 일산까지 오는 길도 만만치 않게 막히는데 일주일에 두 번은 언제나 그 자리에 와서 자리를 지킨다. 다섯 살때 왔던 한솔이는 어느새 중학생이 되었고 중간에 해외 발령을 4 년이나 하면서 서로 해어져 있었는데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다시 섬김을 시작하였다. 함께 기도하고 섬기면서 주일이면 온가족이 섬기는데 각자 맡은 나라의 외국인을 섬기고는 진료할 때 전에 병원에서 근무한 간호사 경력대로 의사선생님들이 진료하면 옆에서 약을 싸주는 일을 하고 늦게야 집으로 귀가한다. 다들 과외 공부하느라 주일도 안지키면서 지성교육에 정신을 쏟는데 한솔이는 공부도 잘하고 있다. 그러면서 주일에 선교의 현장에서 오전에는 온누리 교회에서 얘배를 마치고 일산으로 달려오곤 한다.
김순임집사님은 옥수수를 한번은 사서 먹게 되었다고 한다. 마침 백화점 앞을 지나가는데 그곳에서 맛나 보이는 구워낸 옥수수를 사려고 보니 개당 값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살까 말까 한참 망설이다가 몇 개를 사서 먹으니 참 맛있더라는것이다. 정말 얼마 안되는 돈을 가지고 망설이던 시간과는 달리 이세상에서 가장 춥고 배고픈 어린이들이 있는 곳에 가기전에 우리 선교회에 들러서 같이 기도하려고 함께 가는 목사님을 보자 기도회후에 자신의 집을 꼭 들려 가기를 요청했다. 자신의 집에 있던 몇백 만원을 몽땅 그곳에 겨울에 난방비에 사용해 달라고 기쁘게 내미는 것이었다.
우리는 앞장서서 뛰지만 전혀 전면에 있지 않으면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 받을 분들중에 백남수 권사님을 잊을수 없다. 선교 첫날부터 주일마다 주방 총 책임을 맡고 있는 권사님은 한결같이 십년 이상 그 자리를 지키셨다. 주중에도 식당을 하시기에 하루도 쉴날이 없을터인데 그 많은 외국인들의 밥을 어찌 그리 힘든 내색도 없이 척척 해 놓으시는지 감사라는 표현이 부족할 따름이다. 이 일 못지 않게 힘든일중에 하나가 쉼터에 부식을 사오는 시장보는 일이다. 집에 서너식구 먹는것을 사는것도 시간이 걸리는데 언제나 수십명의 부식을 사서 날르는 일을 장정선권사님은 조용히 그일을 감당하고 계신다. 권사님도 역시 주중에는 식당업을 하는데 두분 권사님의 쉬는 시간은 언제일지 시간을 전혀 측정할 수가 없다. 그뿐 아니라 식당에서 설겾이를 자원해서 도와 주시는 연세가 지긋한 권사님들의 손길은 그저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서 건강을 지켜 주시길 기도할뿐이다.
다른 한분 스포츠 마사지를 하는 이창희집사님을 소개한다. 이분은 약 십년전에 교통사고로 멀쩡하던 눈이 시력을 잃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님도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점자를 배우며 새 출발을 해야 하는 시점에 우리 선교회에서 그 점자를 배우는데 30 만원씩을 다달이 지원을 하였다. 정확히 몇 년을 지원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이분은 다른 분과 달리 이제는 독립할수 있으니 더 이상 지원하지 말아달라고 하여 정말 아름다운 분으로 기억하게 되었다. 그리고 스포츠 마사지를 배워서 그 일을 하는데 이집사님이 하나님의 치유로 눈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완전히 우리 같이 보이지는 않지만 혼자 거동하는데 거의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일이나 혼자 이동을 하는 일이나 하고 있는데 우리 선교회에 새로운 의료 서비스로 등장을 하여 외국인들의 아픈 허리 어깨 몸을 맛사지 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 중보기도 팀은 일주일에 세 번 특별 종부기도를 하는데 그곳에 오는 모든 분들은 선교를 위한 중보기도 이 나라를 위한 중보기도를 해나가고 있다. 우리의 기도는 언제나 하늘 보좌를 흔드는 기도인것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중보기도의 무릎을 꾾는다. 이곳에서 응답받는 기도를 열거할 수가 없다.
우리 팀은 함께 다른 교회에서 초청하면 복음을 전하러 간다. 박찬국, 정은실집사님 부부의 찬양인도를 가는곳마다 마음문을 열어 성령의 기름부음을 본다. 자녀 네명을 키우고 함께 맞벌이 부부이면서도 하나님이 부르시는 어느곳이라도 우리는 함께 간다. 성령의 충만한 찬양은 말씀이 선포되기전에 온 회중의 마음문을 열어 놓는다. 이제 십년이 넘게 함께 봉사한 분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날마다 보는 이곳을 우리 행복동으로 알고 함께 기도하며 식당에서는 식당일을 예배에 교사로 봉사하는 분들은 그대로 의료진도 그대로 요십여명이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