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서 믿음으로
햇수가 거듭되면서 주님이 인도하는 믿음의 훈련은 더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믿음이란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믿음에 관한 수많은 설교와 수많은 책을 읽어보지만 사실 믿음은 전적으로 주님을 신뢰할 때 볼수 잇는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은 어떤 이론도 아니고 설명도 필요 없고 단지 주님이 우리 앞장서서 하시는 것을 보면서 놀라고 또 놀랄 뿐입니다.
오늘 윤재병목사님이 이랜드 예배에서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고 과일을 우리 쉼터에 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우리는 화요일 기도회를 마치고 목사님이 오신다는 연락을 받고는 김금옥집사님과 유정자매, 소희, 소희 어머니 김춘경권사님 모두가 윤목사님이 제게 소개 시켜 주신 분들이기에 목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년여전에 거의 같은 시간에 목사님께서 소개 시켜 주시고 그후 너무나 건강하고 아름답게 변한 모습에 목사님은 기뻐하며 반갑게 만났습니다. 건강하게 치유되고 결혼한 지 일 년이 지나서 너무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유정자매는 며칠 전에 장로님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삼위교회에 그렇게 아름다운 찬양을 하는 유정자매를 보내 주신 것이 참 감사하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김금옥집사님은 처음 오셨을 때보다 너무나 건강해져서 수면제 없이도 잠을 잘 주무시며 아주 인자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처음 걸음도 잘 걷지 못하고 따님의 부축을 받고 오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아주 씩씩한 모습입니다.
소희의 어여쁜 모습은 우리 모두의 기쁨입니다. 요즈음은 식빵을 우리 기도회가 끝나는 시간에 따끈따끈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기도회가 끝나는 시간은 빵이 만들어진 냄새로 실내가 진동합니다. 예뻐지고 아주 스위트 해진 소희를 보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합니다. 모두 반가운 모습으로 목사님을 뵙고 인사 드렸고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정말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은 단 1% 도 없어 보였던 어떤 분이 있습니다. 이분은 몇십년 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심한 마음에 상처로 다른 사람을 보면 어떤 말을 하면 상대방이 기분이 나빠질까 라는 말만 골라서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분이 진정 하나님의 사랑이 진실로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나려는 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혀 다른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분은 복음을 눈을 감고 깊히 새기면서 듣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그런 단순한 믿음을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순수한 아주 단순한 사랑의 고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을 사모하며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를 들락거리는 차원이 아니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고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부부간에 심한 갈등으로 고통당하던 분은 이제는 훨훨 날아다니며 행복동의 주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씩씩하게 자신이 만난 주님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날마다 그 열매맺는 이야기에 꽃을 피웁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믿음으로 다시 살아가는 놀라운 인생들의 생명을 얻은 모습들은 우리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생의 정말 힘든 시간들을 지내오면서 얼굴이 경직되어 있던 한분도 이제는 부드러워진 모습으로 바뀌니까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보는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며 주님께 찬양입니다.
어제 윤권사님은 러시아 사람이 교회를 나오지 않고 있어 하나님의 말씀을 러시아 말로 풀어서 매일 문자를 보냈더니 처음에는 반응이 없다가 이제는 궁금해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교회 온 것을 보고 너무 기뻐했습니다. 각나라 언어를 모르면서도 윤권사님은 가장 외국인들에게 전도를 잘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찾아 주는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기쁨이며 그 자리에 있는 것만도 영광입니다. 이 모든 일을 하는 동안 우리의 필요만 채운 것이 아니고 열방으로도 나아가도록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춥고 배고픈 지역에 복음을 들고 필요한 모든 것을 챙겨가지고 사랑의 선물을 잔뜩 짊어지고 가신 두분의 아름다움 발을 생각하면 절로 기도가 나옵니다.
몽골 사랑의 궁정교회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율동과 성경암송 푸짐한 추수감사절의 사진들을 보면 할렐루야 찬양외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네팔에서 중국에서 러시아에서 영국에서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한 곳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믿음에서 믿음으로 행진하는 하나님의 한 가족입니다.
주님 일년동안도 주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바라보며 살게 해 주신 은혜 감사 드릴뿐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단순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