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아들을 새롭게 한 이야기
참으로 예수님을 닮은 한 미국 목상님으로 인하여 어두움의 자녀가 빛의 자녀로 바꾸인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조나단 이야기
지금은 빛의 자녀가 되었지만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어두움 인간의 전형이었죠. 전 중학교 졸업장도 없답니다. 학교에서 늘 싸움만 일삼다가 결국 퇴학 처분을 받게 됐어요. 할렘가 뒷골목에서 벌어지는 좀도둑질과 노상강도, 마약 밀거래는 그저 생활의 일부였습니다. 이십대에는 갱단에서 독종으로 이름을 날렸을 정도로 포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어요.
한번은 다른 계파의 조직원들과 패싸움이 벌어졌는데 저는 제 온몸을 칼로 자해하며 그들을 위협했죠. 피범벅이 된 제 모습에 모두들 겁을 먹더니 슬금슬금 자리를 뜨더군요. 그때부터 갱단 세계에서는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죠.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제게 늘어가는 것은 교도소 전과와 범죄 기술들뿐이더군요. 어느 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길을 걸어가던 한 여인을 납치했습니다. 상상이 가지 않으시겠지만 사실이에요.
그 주제에 결혼식이 하고 싶더라고요. 그 여인을 끌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교회가 보여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초로의 목사님이 계시더군요. 목에 칼을 들여댔습니다. 그리고는 결혼하고 싶으니 주례를 서 달라고 했죠. 무슨 영화에 나올 법한 이야기지요.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당신의 칼은 겁나지 않습니다. 주례는 서주고 싶고. 하지만 한 가지 먼저 내 청을 들어주어야 하요. 여기는 교회요. 당신이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다면 주례를 맡아 주리다.”
나는 결혼만 하면 됐지 뭐가 대순가 라는 생각이 들어 얼떨결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올렸지요.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했지만 당시 나는 오갈 곳 없어 쫓기는 몸이었어요. 그 사실을 알고는 목사님이 교회의 다락방을 비워 주시더라고요.
그 다락방에서 한 달쯤 살다가 나왔죠.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해서 생활이 당장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악한 생활이 계속 됬던것 같아요. 사실 예수님은 안중에도 없었죠.
납치했던 여인도 어느 날 도망을 갔고 나는 또 다른 여인들에 탐닉했습니다. 마약과 술, 도박판, 피비린내 나는 싸움터 속에서 그렇게 살아갔지요. 몸은 계속 망가져 갔고 각혈이 계속 되어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가 왜 이제야 병원을 찾았느냐며 책망하더군요. 아무도 없었습니다. 모두 떠나고 저 혼자 세상의 어두운 벼락 끝에 내몰았지요.
그때 문득 내가 칼을 들이 대었던 목사님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모두 다 나를 떠나가도 그 분만은 나를 받아 줄 것이라는 마음이 샘솟는 거예요. 그때 저는 오른쪽 다리가 잘 펴지질 않는 상태였어요. 기침을 하면 피가 쏟아지는 사람이 절룩거리며 길을 가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세요.
저는 그런 몸으로 교회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저를 맞아 주시더군요. 성경을 읽어주셨습니다. 이사야서 53 장에 기록됭 예수님의 수난을 그린 말씀이었어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방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 말씀을 읽어 주시면서 제게 부탁을 하셨어요. 우리라는 단어에 본인의 이름을 넣어서 계속 기도하라고. 그날이 마침 추수감사절이었답니다. 목사님은 근교에 있는 친척들과의 모임에 저를 초대하셨지만 염치가 없었던 저는 혼자 교회에 남께 되었지요.
저는 목사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기도했습니다. 그가 찔림은 조나단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조나단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조나단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조나단은 나음을 받았도다.
기도하는데 처량하기 만한 내 모습이 서글퍼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그렇게 수백번 아니 천번도 넘게 기도하다가 십자가 앞에서 밝은 빛이 비추는가 싶더니 누군가 “조나단 일어나라” 라고 우렁차게 외치는 거예요. 그 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깜짝 놀라 일어났지요.
그런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는데 굳어져서 꿈쩍도 않던 다리가 펴지는 거예요. 가슴의 통증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저 같은 죄인의 괴수를 예수님이 살려 주셨어요. 생애 최고의 추수감사절을 예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기적 같은 치유를 경험한 후 제 생활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성경 말씀이 꿀송이보다 달다는 말이 실감나더군요. 모두 제게 하시는 말씀 같았습니다.
새로운 사업의 문도 열리시 시작했어요. 지역 중소기업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등록해 과정을 이수했고 창업 자금을 지원 받아 아파트나 오피스텔 청소를 대행하는 용역 사업을 시작했죠. 지금은 15 만달러를 호가하는 특수청소 차량을 3 대나 운영하는 회사의 대표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물론 이 모든 축복의 터전을 위해 매일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고 있지요. 기도 없이 살아갈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