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도소에서 온 편지
지난 토요일에 교회 주소도 틀린 편지가 저한테 배달이 되었습니다. 그 편지는 멀리 광주에 교도소에 복역 중인 무기수에게서 온 편지였습니다. 삼위교회는 이전하여 다른 곳에 있는데 옛 주소로 쓴 편지가 배달이 된 것입니다. 편지의 주인공은 아주 깔끔한 글씨에 내용도 정말 믿음의 자녀로 들어선 것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그분의 요청은 “나는 날마다 기적을 경험한다” 책을 좀 보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답장과 함께 책을 보내려고 생각하다가 답장을 쓰려면 며칠 걸리니까 인터넷으로 책을 두권 주문해서 우체국 사서함 주소가 있는 곳으로 보냈습니다. 책을 배달하려면 반드시 받는 사람의 전화 번호가 있어야 하는데 교도소 안이니 전화가 없어서 제 전화번호를 그냥 적어서 보냈습니다.
그러자 어제 택배 하는 분이라고 하면서 그냥 우체국 사서함으로는 택배가 안 된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가 그분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면서 좋은 일하신다고 생각하고 교도소로 배달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그분의 마음을 움직여 주니까 그분이 그렇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오늘은 교도소 안으로 편지를 써서 보내온 편지 봉투를 제 가방에 넣고 외출을 했습니다. 다시 택배 아저씨가 전화가 와서 교도소에 전하려면 그분의 교유번호가 있어야 하는데 아느냐고 친절하게 묻는 것입니다. 성령이 하시는 일이니까 그분의 전화를 받을때 제 가방속에 받은 편지 봉투가 있어서 네 자리나 되는 고유번호룰 말해 줄수 있었고 택배 아저씨는 좋은 일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달 되는 과정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전에는 한분이 봉투 안에 현금이 다 들여다보이는 돈을 69 만원을 넣어서 전혀 주소도 틀리고 교회 이름도 안 쓰고 제 이름을 써서 보냈는데 등기도 아닌 보통 우편의 그 봉투가 들어온 것입니다. 봉투 앞에는 “집배원 아저씨 예수 믿으세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보통 우편이라 그냥 가져가도 모를 돈이 선교회로 들어온 것입니다.
저는 교도소에 있는 그분에게 전에 들었던 간증을 들려주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 이인수씨라고 하는 분이 비서실장을 했습니다. 4.19 혁명때 정치범으로 그는 잡혀가서 독방에 있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을 모시고 있을때는 그의 주위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따라다니고 그는 아주 교만하여서 두 손으로 무엇을 사람에게 전해 주는 일이 없었습니다. 늘 한손으로 결재서류를 올려도 집어 던지고 사람이 너무 많이 찬아 오니까 늘 사람을 귀찮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분을 훈련시키시는데 독방교도소에 들어가니 저절로 사람은 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형을 언도받은 처지라 교도소 내에서도 두 손은 수갑이 채어져 있었습니다. 저절로 두 손으로 무엇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겸손함의 훈련이 되었습니다. 처음 사형언도를 받고 있을때 교도소 내에 재래식 화장실에 한 죄수가 자살을 했습니다. 그 재래식 화장실은 깊고 넓어서 그 시신을 꺼내기도 힘들어서 그 시신을 끌어올리는 사람에게 특혜를 준다고 했습니다. 이인수씨는 어차피 사형을 언도 받았으니 시신이나 건져야 겠다고 생각하고 재래식 화장실에 밑으로 들어가서 시신을 건졌습니다.
그 특혜로 사형수에서 무기수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예수님을 만났고 그가 모범수로 되어서 형은 점점 줄어 들었고 드디어 세상에 다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전과자들을 모아서 함께 하는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상패를 만드는 사업이었는데 아무도 써주지 않는 전과자들을 채용해서 소망을 주는 장로님이 되었습니다.
저한테 편지를 쓴 그분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모두가 예수님께서 피흘려서 살리신 귀한 영혼인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그분이 어떻게 제 칙이름과 주소를 알았는지는 궁금한 사실입니다.
전에 전과자들만 모인 교회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뿐만 아니라 교도소 안에도 간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만난 적도 본적도 없는 강원도의 한 귀한 농부의 가정이 기억납니다. 이분들은 교도소 안에 있는 한 폐결핵을 앓는 죄수와 인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교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형을 다 마치고 나왔을 때 어린 아이도 있는 자신의 집에 와서 폐결핵이 옮을수도 있는것을 고려하지 않으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가족같이 살도록 배려를 했습니다. 오랜 습성이 얼마 후에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질러서 교도소에 또 들어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박학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용서하신 그 사랑으로 그 죄수를 다시 찾아 가서 사랑으로 그 한 영혼을 감싸 안으므로 다시 형을 마쳤고 그는 정말 그리스도인으로 거둡나서 간증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복음은 위대한 사랑입니다. 우리 주님의 보혈로 씻을때 어떠한 죄도 용서함을 받고 새롭게 출발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것은 놀라운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영혼을 또한 포기하지 않는 영혼을 우리가 포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전에 지금은 러시아로 간 올가전도사님은 대전에 수감된 외국인 죄수를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서 자신의 적은 용돈에서 나눔을 한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두 번째 애기를 출산하여 애기 키우느라 바쁘지만 그러한 사랑으로 러시아에서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