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퇴양냔의 감사
오늘 아침 송학식품 예배에서 듣도 보도 못한 진퇴양난의 감사를 전하니 그곳에 참석했던 국회위원이라는분이 “오늘 진퇴양난의 감사라는 특별한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라고 앞에 나가서 인사할 때 하는 말이었습니다.
이 특별한 감사에 대해서 요즈음 며칠 동안 많이 묵상을 했습니다. 우리 인생에 “진퇴양난”이야말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아닐까 라고 과거의 일들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성경에는 바로 이 진퇴양난을 당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에는 홍해 뒤에는 애굽병정이 따라오고” 라는 장면이 나옵니다. 앞으로 가자니 바다에 빠져 죽겠고 뒤로 가자니 애급병정들에게 죽겠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진퇴양난에서 실격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잠잠히 하나님의 구원을 볼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며 “하나님을 알지어다”라고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 됨을 알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그런 일을 많이 경험한 것을 인하여 참으로 감사했고 그러한 경험들이 바로 “믿음에서 믿음으로”라는 진리를 배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수단방법을 전혀 쓸수가 없는 장소이며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삶에서도 그랬지만 특별히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서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나이다” 라는 고백을 하였을 때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으셨습니다. 이 경이로운 현장에 있지 않았다면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동행이라는 것을 이론으로 밖에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뿐만 아니라 “믿음에서 믿음으로”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도 깨닫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말씀의 의미를 날마다 볼수 있었던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 하나님만 바라보기에 우리는 전혀 요동함이 없이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누릴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참 감동스러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한달에 한번씩 교사회의를 하는데 한달전의 것을 다음달 마지막주에 보고를 합니다. 회계를 맏고 있는 정집사님은 8 월분을 정리하다가 깜빡 실수로 한분 선교사님께 보내는 액수중에서 50 만원을 덜 보낸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쪽에서는 아무 말씀이 없기에 아무도 모르다가 이번 달에 발견한것입니다. 그래서 사과하는 의미에서 적게 보낸 부분에다가 오십만원을 더 보태서 100 만원을 송금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다음과 같은 사연을 보내주시고 50 만원을 더 보태서 150 만원을 우리 선교회에 송금을 해 주셨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아 우리 선교사님의 이름을 밝히지 않습니다. 너무나 다른 선교사님과는 다른 우리 홀리의 선교사님으로 인하여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권사님, 정 집사님...
메일을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매번 보내주시는 금전도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감사하고 풍성한데, 추가로 보내주시다니요.
하지만 성령께서 제 마음에 진한 감동을 주셨습니다. 기도 중에 마음을 확정해 주셨습니다.
그 인도하심에 곧바로 순종하여 150만원을 우리 선교회에 "헌금"합니다. 조금 전에 농협 계좌로 인터넷 송금을 했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쯤이면 외국인 형제자매들의 방한복을 준비하시는 걸로 압니다.
적은 액수이지만, 소중한 그들을 위하여 쓰인다면 기쁘고 행복하겠습니다.
지금 저희는 있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굳이 쌓아둘 필요도, 이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요긴하게 쓰일 데가 있다면 그쪽에다 당연히 해야 하겠죠.
주님의 이름으로 받아 주세요. 제 이름은 꼭 감춰 놓으시구요.
선교회를 통하여 곳곳이 비췸을 얻고 밝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깜깜한 긴 터널 같은 우리나라에 그리스도의 서광 외에는 희망이 없음을 절감합니다.
그 일을 위하여, 이스르엘 지경을 내달리던 엘리야처럼 달리시는 권사님과 정 집사님 가정을 보며 큰 도전과 고마움을 얻습니다.
다시금 감사드리며, 평안과 형통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