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고 충성된 청지기로 뽑히려면
마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마24: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마24: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우리 선교회에서 공부를 시키고 파송한 나라로 보내지는 선교사들은 모두 제 3 세계 아주 가난한 나라에서 온 출신들뿐입니다. 그들은 이곳에 있을때 철처하게 하나님만 신뢰하는 훈련을 보여주고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역사하심을 배웁니다.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는 법을 배우고 물질에서 자유하지 않는 한 결코 장거리 달리기인 선교의 현장에서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래디칼” 책에서 다시 한번 조지 뮬러의 신앙을 이렇게 소개한 글이 있습니다.
가난하기 짝이 없는 내가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않고 오직 기도와 믿음으로 고아원을 설립해서 이끌어 간다면, 주님의 은총에 힘입어 아직 확실하지 않은 이들의 양심에 거룩한 역사의 실채를 보여주는 증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신앙을 굳세게 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이것이 고아원을 세우려는 가장 큰 목적이다. 이 사역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나를 비롯하여 나와 함께 일하는 이들이 누군가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오직 기도와 믿음만으로 아이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그분이 여전히 신실하게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데 있다.
조지뮬러는 자신의 삶을 지켜보는 모든 이들(그리스도인이든 비그리스도인이든) 하나님이 자녀들의 필요를 신실하게 채우신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살기로 작정했다. 목숨을 걸고 위대하신 하나님께 의지했으며 결국 그분의 영광을 드높이는 삶을 살았다. 하나님은 속수무책으로 주님의 탁월한 섭리에 기대는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을 즐겨 쓰신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그분을 의지하며 그 이름을 높이는 데 헌신한 이들에게 언제든지 거룩한 능력을 베풀어 줄 채비를 갖추고 계신다.
속수무책 은 사실 인간이 어떤 존재라는 것을 아는 사람만이 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희 남편은 외국은행에서 35 년을 넘게 일을 한 사람이지만 나이가 사십대가 되었을 때 오직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알기 시작할 때 “무대책이 대칙이다”라는 세상 사람들이 들으면 어리석어 보이는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할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속수무책이기에 여호사밧 왕의 고백처럼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지혜롭고 충성된 청지기의 첫 번째 조건이 절대 하나님만 신뢰하는 것이고 사람의 방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것입니다.
시32: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둘째는 청지기는 절대 하나님의 물질에 관심이 없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만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물질을 탐하는 한 주인은 그의 모든 소유를 믿을 수가 없어 맡겨지지 않게 됩니다. 탐심은 우상숭배라는 경고를 늘 마음 판에 새겨야 합니다.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셋째는 여호와 보기에 정직히 행하는자가 아니면 청지기의 조건에 실격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돈을 버는 방법이나 나누는 방법에도 오직 하나님의 방법대로 사용해야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소유를 맡은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나누어 주기를 기뻐합니다.
딤전6: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하나님은 그의 모든 소유를 맡길 사람이 너무나 적기 때문에 오히려 찾으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인색하고 귀가 먹어서 계속 소리를 질러가며 설득해야 하는 분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지혜롭고 충성된 청지기로 그분의 모든 소유를 맡아 관리할 자격이 미달되어 해매일뿐입니다.
파키스탄에서 한달 재충전하러 온 스테반이 오 년 전에 떠날 때 물질에 관하여 저에게 요청하지 말라고 가르쳐 준적이 있습니다. 다른 어떤 학생도 몽골이나 네팔, 러시아 중국 누구도 우리 선교회 학생들은 저에게 돈에 관한 기도 편지나 그러한 내용을 가지고 상의하지 않습니다. 전에 중앙성결교회에서 공부를 시킨 인도사람은 시간만 있으면 모금을 하러 한국에 오곤 하는 것을 보았기에 우리 학생들에게는 절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훈련을 시켰습니다.
저는 그러한 문제를 길게 써놓고 기도제목이라는 명목 하에 간접적으로 돈이 필요합니다. 라고 하는 선교사의 편지를 제일 싫어합니다. 그것을 쓸 시간이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좀더 청종한다면 그런 내용 같은 것을 기도제목이라고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모든 소유를 맡기신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틀린 것입니까? 편지를 그렇게 보내는 사람들은 “속수무책”이 아닌 편지를 보낼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에게도 그런 내용의 편지를 보낼 사람도 없는 광야에서 바위에서 물을 내시고 사막에서 물을 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만이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이고 하나님은 그렇게 자신을 신뢰하는 자들을 결단코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지혜롭고 충성된 청지기가 되지 않는한 물질 때문에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