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시리즈 - 새로운 행복의 전환
우리 딸은 지난 6 월 말까지 다니던 미국은행을 그만두고 소원하던 대로 애기만 돌보는 일을 이달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고액의 연봉보다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소중한 시간에 엄마와 함께 하며 인생의 기초 석을 다져가는 시간을 택한 것입니다. 더 집중적이고 깊은 사랑하는 시간의 선택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엄마와 애기가 서로 너무 행복해 하면서 노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저는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애기가 엄마가 출근하는 모습을 보고 서운해 하는 표정을 바라보며 애기를 떼어놓아야 하는 안타까움을 달래면서 직장을 가던 딸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 귀한 시간을 위하여 결단을 하고 애기하고 함께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홍콩에서 직장에 나간 엄마가 점심시간에 애기를 보러 엄마가 오곤 하다가 엄마가 직장에서 바쁜 일이 있어서 집에 가지 못할 때는 오후에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리곤 하였고 아파트 창문 밖으로 엄마가 오나 하고 바라보는 그 마음이 하나님보시기에 안타까우셨나 봅니다. 어떻게 한국으로 이사 오는 것도 사람의 힘으로는 되지 않는데 더군다나 친정집 바로 아래층에서 살게 해 주셨는지 생각할수록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감탄을 하게 됩니다.
아침에는 장인 사위 딸 이렇게 셋이 한 차로 출근을 하던 것을 이제는 딸하고 애기는 할아버지와 아빠를 배웅하고 즐겁게 엄마와 놀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키가 172 cm 나 되는 딸이 애기를 업고 다니는 모습은 한편 어색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합니다. 애기를 재우고 같이 놀아주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얼마나 흐뭇한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도 아주 상류사회에서는 애기를 돌보는 사람을 최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을 채용하여 애기를 돌보게 하면서 신경을 쓰는 것을 들었습니다. 사실 간호사는 육체만 돌보는 일을 하지만 애기를 돌보는 사람은 아주 보드랍고 만지는대로 만들어지는 영혼을 최선을 다해 돌보아 주어야 하는 시간에 전혀 남남이면서 관심도 없고 의무적으로 돌보는 사람들에게 맡기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면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시간은 일생의 어려운 문제를 봉착하여 자식문제로 골머리를 썩는 것보다는 얼마나 투자할 만한 시간인지 모릅니다. 천국의 언어를 사용하며 눈을 마주치고 경청을 하는 시간은 고액의 사교육비와 비길수 없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만 주기만 해도 상담자에게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상담실을 찾습니다. 한 시간에 엄청난 비싼 돈을 지불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어린 시절 아이도 자신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이야기에 부모가 경청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수 많은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는 어린이집에서 한명 한명 그들의 표현에 경청을 해 줄수가 있을까요?
또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여 사랑이 느껴지게 해 주는 것은 자신감을 높혀주고 가장 중요한 자존감을 높혀 주는 영양분이 됩니다. 그렇게 자신감이 생긴 아이는 공부에도 뛰어나고 무엇보다도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어젯밤 뉴스에 총기로 귀한 젊은 청년들을 군부대에서 죽인 것을 잠깐 보았습니다. 평소에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고립되는 느낌을 가졌다는 뉴스를 들으면서 한 사람의 심장에 사랑의 탱크가 비었을 때 일어나는 끔찍한 결과를 보면서 정말 어릴 때부터 사랑으로 세상을 보게 해 주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가해자도 피해자도 그 가족도 모두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어린 주연이는 엄마의 명칭을 이렇게 부릅니다. “똑똑하고 예쁜 우리 엄마 등장합니다” 라고 천사의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듣습니다. 그럴때 마다 얼마나 감탄스러운지요. 엄마가 얼마나 좋으면 그런 표현을 할 수가 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주연이는 6 살이면서 초등학교 학생이 하는 산수도 잘하고 글도 잘 쓰도 영어 성경 암송도 잘하고 기도도 잘하고 모두 우리를 감동시키는 일들을 잘 합니다. 어린 딸을 오직 주님의 사랑가운데 키우는 엄마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저는 딸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 줍니다. 엄마가 애기를 임신하면 엄마는 입덫을 하고 배가 불러오면서 힘들고 해산의 고통을 갖고 그리고 머리가 빠지고 하는 모든 과정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생명까지도 주시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라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사랑은 조건없이 모든 것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도 자녀에게 우리의 유익보다는 자녀에게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는것을 해 보면서 사랑을 배웁니다. 사랑을 배우는 수업을 잘 한 사람은 사랑의 열매를 많이 거두게 될 것입니다.
오래전에 “가시고기” 책을 읽은 우리 아들이 아버지의 사랑이 새끼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까지 잃게 되는 이야기를 읽고 “아빠가 나를 사랑해 준 이야기 같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이고 우리도 그 사랑이 우리 마음에서 자녀에게로 흘러가는 이야기라고 해 준 기억이 납니다. 우리 아들도 자신의 아들들을 많이 사랑하며 “아빠도 나를 얼마나 사랑해 주셨는데” 라고 말하곤 합니다. 자녀를 통하여 섬겨야 대상들을 통하여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아버지의 사랑을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