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 내가 한것이 아니요
고전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다시 한달을 마감하면서 “내가 한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 라고 크게 외쳐봅니다. 우리 선교회는 많은 헌신된 인력이 필요합니다. 마치 군함을 움직이는 수 많은 사람들이 제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쉼터 관리, 식당봉사, 주일 예배 교사들, 찬양 인도자, 의료진, 차량봉사 등 한곳도 제 자리에 있어야 할 군사가 없으면 선교회는 뻐꺼덕 거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전에 예수원에서 대천덕신부님을 뵈었고 그분의 고백의 글을 읽었습니다. 태백에 있는 그곳은 다른 셔틀버스로 기도원에 오는 사람을 나르는 곳 하고는 전혀 다르게 교통이 아주 불편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함께 동역하는 동역자들도 가족과 함께 산속에 와서 기도하며 섬기는 그 일을 하는 헌신된 군사로 계속 존속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너무나 필요하고 믿고 함께 동역하던 동역자가 떠나갈 때 신부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산위에서 그 뒷모습을 바라보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있을 때 저 밑에서 새롭게 현신된 사람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보는 사람만이 체험헐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 선교회도 십년이 넘으니 수년을 한 결같이 봉사하고 대들보 같은 분들도 떠나야 할 일이 생깁니다. 지난 달에 이영만 장로님은 모두 9 년을 봉사하시고 이제는 73 세가 되어 더 이상 봉사를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노동으로 아픈 어깨 팔 온 몸에 침을 놓아주시던 방도향선생님은 남편과 탈북자들을 섬기기 위해 수년을 봉사하시고 그곳을 향해 가셨습니다. “이 빈자리를 어떻게 채우는가” 라는 심정과 너무나 사랑하는 분들을 떠나보내는 마음은 대천덕 신부님이 산위에서 내려가는 분들을 바라보는 심정과 같을것입니다. 많은 생각이 오갔지만 그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한 시간에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하나님께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중보기도로 그분들의 사랑의 빚을 갚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이 이곳의 회장님이시기에 먼저 앞서 가셔서 모든 것을 예비하십니다. 이영만 장로님 대신에 조성미선생님이 이미 진료를 시작하셨고 침 대신 맛사지 전문으로 직업을 가지신 이창희집사님이 특수 약손의 맛사지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루는 서울 신대교수님이 한 학생이 우리에게 훈련을 받으러 보내신다고 하셔서 정확한 사연을 몰랐습니다. 저는 어뜨마에게 훈련을 받으로 오는 것인지 후원이 필요한 것인지 어떤 것이냐고 물으니 어뜨마도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뜨마 친구 할류나도 힘들게 유학생활을 하고 있어 우리 장학금을 받는 어뜨마는 그 친구를 10 만원씩 도와 준다고 하는 것입니다. 원래 한족인 유소취 학생도 서울 신대 학장님이 부탁한 학생입니다. 참 감사한 것은 이 학생들 모두가 우수한 하나님의 일꾼의 자질이 보이는 것입니다. 웬 축복이 이렇게 넘치는 것일까요? 귀한 인력을 발굴하기도 쉽지 않은데 우리에게 데려다 주는 일까지 하시니 말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이 모든 일들을 진행한다면 인력난과 그 학생 한명을 받으면 어떻게 지불할 것인지 대책회의 하다가 시간이 다 갈 것입니다. 그러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우리의 최초의 선교사 모델인 바울이 고백한 것과 같이 우리와도 동일하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보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오직 고백은 “내가 한것 아닌데요.” 라고 정직하게 고백하며 우리 주님을 높혀드리는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기에 그의 하신 일을 찬송하며 기뻐하며 즐거워 하는 것이 믿음의 행진입니다. 우리는 대책회의 할 시간이 있으면 성경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이 무어라고 하셨나 를 청종하고 기도하며 그의 전능 하신 손으로 행하시는 일을 바라보는 기대로 기다리며 나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처음 12 제자들은 예수님께 훈련을 받고 있는 그대로 전대로 두벌 옷도 없이 갔지만 여전히 주님이 마련하시는 것을 보았고 세계를 뒤짚는 일을 했습니다. 그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하십니다. 다만 내가 그 안에 함께 거하는것인가를 확인해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았을까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려는것입니다.
엡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1: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