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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밀실 - 그 비밀

마마킴||조회 4,718

은밀한 밀실 - 그 비밀

주님은 우리와의 관계를 신부와 신랑 되시는 예수님으로 비유를 하시기도 합니다. 친구라는 비유보다 더 강한 비유가 바로 주님의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신랑과 신부는 밀실에서 단 둘만이 거하는 둘만의 교제를 나눕니다. 그 밀실에서 주님은 말씀하시고 우리도 주님께 말씀을 드리며 주님은 우리에게 부탁하시기도 하고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 밀실은 우리 인생을 사랑 안에서 교제하면서 인생의 모든 일들을 인도하십니다. 그 밀실에서 특별한 사랑의 힘은 우리를 달려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어제 베트남 8 개월 된 하안이를 데리고 엄마 아빠 그리고 그 교회에 집사님이 우리 예배에 오셨습니다. 애기 하안이는 얼마나 귀엽게 생겼는지 그렇게 귀여운 아기가 난청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고는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애기가 하는 행동을 보아서는 전혀 난쳥이라고 판단 할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우리 교회 전체가 기도하였고 이미 난청 수술이 필요하면 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조국도 아닌 낯선 나라에서 이런 엄청난 고통을 당하는 불법체류자 신분인 엄마 아빠는 우리가 기도할 때 너무나 고통에 복받치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신기하게도 모든 아기가 기도할 때 평안하게 잠을 자듯이 그 아기도 잠을 자고 기도가 끝나고 자리로 들어가자 다시 예뿐 눈을 떴습니다. 오늘 일단 일산에 있는 이비인후과를 윤권사님이 데리고 가니 다른 병원에서는 무조건 수술만 하고 중이염이 심한데 거기에 약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병원에서는 일주일 중이염 약을 먹어 보고 다시 진찰을 해 보자고 하는데 이미 다 치료가 된 것으로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아무튼 주님이 밀실에서 부탁한 그 아기가 완전히 건강해질 때까지 우리는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그 애기를 보니 지난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떠 올랐습니다. 다른 선교회에서 선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곳이지 외국인 노동자 뒤치다꺼리 하는 곳이 아니라고 방글라데시 사람 암환자를 우리 측에 보냈습니다. 우리는 그때 이미 러시아 암환자가 한명 있었을 때인데 주님이 지극히 작은 자 한 영혼도 소홀히 여기지 아니하신 것을 기억하고 그 환자를 우리가 받았는데 그에게도 1000 만원이 넘는 돈이 들었습니다.

한 중국인 부부는 애기 날 달을 거의 임박해서 우리 교회 근처에 월세 방을 얻고는 우리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애기 아빠 성은 “임”씨 였는데 남자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보고 저가 “임예찬”이라고 이름을 지어주니 부부가 좋다고 하였습니다. 윤권사님이 바로 2,3 분 거리에 살고 계신 덕분에 그 애기 목욕까지 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를 대신하여 씻겨 주었고 한달이 지난 후에 그 애기는 부모를 떠나 중국으로 보내졌습니다.

처음 선교를 시작할 때 베트남 부부와 “남이”라는 남지아기를 이제 10 살이 넘었겠구나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아기를 데리고 엄마가 쇼필을 가서 차를 탈수가 없으면 전화를 해서 머리를 자르다 말고 태우러 간 추억이 있습니다.

공장내에 혼자 팽캐쳐 있던 10 살되었던 방글라데쉬에서 온 “아식이” 그 아이도 이제는 청년이 되었겠구나 싶습니다.

주님이 부탁하신 모든 영혼들을 심기며 살다보니 시간은 이렇게 많이 지났고 그런 모든 일들은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 이 얼마나 축복인가를 묵상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주의 말씀은 살아서 우리의 영혼을 늘 흔들어 주었습니다.

고후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주님 심부름을 하려고 힘든 일들이 있는 것 같으나 하나님께 받는 위로가 너무나 넘쳐서 오히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로하게 하는 통로가 된 것이 그렇게 영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들을 해 가는 중에 밀실에서 읽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십니다.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염려가 있을 때 밀실에 가서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면 모든 염려에서 자유 할것입니다. 우리 앞서가서 행하시는 그 손길을 보는 즐거움은 우리가 순종하는 기쁨을 가져옵니다. 할렐루야! 그런 귀여운 아기를 살릴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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