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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시리즈 - 가장 소중한 일, 다시 오지 않는 시간

마마킴||조회 4,241

투게더 시리즈 - 가장 소중한 일, 다시 오지 않는 시간

헨리 나우엔이 쓴 묵상집은 다른 사람들이 한 묵상과는 전혀 다른 깊이 있는 묵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이라는 책에서 그는 사역과 영성에 관하여 이런 정의를 내렸습니다. “사역이란 주님의 이름으로 하는 섬김이다” “영성이란 우리 안에 있는 영의 삶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우리의 사랑스러운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묵상하는 것이다”

때로는 사역자들이 하는 고백이 너무나 중요한 일을 신경 쓰다 보면 작은일(가족을 돌보는 일)에는 신경을 쓸 틈이 없다고 하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사역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섬김이며 내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일에 가족은 제외라는 말씀은 성경에는 없습니다. 가족을 믿음의 든든한 반석에 심어 놓았을 때 대를 이어서 충성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을 보면 이 세상에 태어난 어린 생명 하나하나 섬기는 일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입니다. 너무나 빨리 세월이 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집에는 두 살된 외손녀가 같이 있고 오늘은 4 살된 친손자를 봐 줄수 있느냐고 며느리가 물었습니다. 6 살난 형이 유치원에서 하는 수업을 엄마가 종일 참관 해야 하는 날이라서 4 살난 동생을 누군가가 돌봐주어야 했습니다. 매일 해야 할 일들을 어제 미리 다 끝내고 오늘은 새벽부터 늘 아침식사 세명분(남편, 사위, 딸)이 가지고 갈것 준비하는 것 외에 애기 도시락과 친손자를 먹일 것등을 챙기느라고 새벽 다섯시부터 일찍 서둘렀습니다. 외손녀를 데리고 7 시 30 분에 집에서 나셨습니다.

그곳에서 4 살난 제윤이와 같이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장난감 가지고 같이 놀고 책도 읽어주고 두 아이와 함께 종일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하루였습니다. 아기는 너무나 빨리 자라기에 다시는 그 시간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너는 존귀한 자다” 라고 말씀하신 것을 주위에 가족들은 보여 주어야 하고 느끼게 해 주어야 하는 너무나 소중한 일입니다.

우리 집에 세명의 손자들은 각각 다 다른 모습이고 성격도 다 다릅니다. 6 살 4 살 2 살 된 소중한 생명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소외감, 외로움, 분리감, 불안과 두려움과 불신감, 신경쇠약을 앓고 있는 성인들의 일그러진 모습들을 보면 그들의 성장과정에서 마땅히 받았어야 할 사랑의 결핍이 그렇게 된 것을 바라보며 우리가 사역의 일번지인 지극히 작은 자 한명 한명을 모두 사랑으로 돌보는 일은 가장 중요한 일이며 다시 되돌이 킬수 없는 현재밖에는 할수 없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돈을 버는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더 중요한 이 시간에 돈은 다음에도 벌수가 있지만 잠시 멈추고 가장 중요한 이 시간을 생각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아기들은 오늘 참 즐거웠고 저도 귀한 애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후회란 그러지 말 것을 라고 고백하는 쓰라린 기억인데 그 후회의 시간을 갖지 않기 위하여 우리 주위에 사랑을 하는 귀중한 시간을 노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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