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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시리즈 - 자녀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16)

마마킴||조회 4,366

투게더 시리즈 - 자녀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16)

우리는 자녀에게 사교육비를 많이 지출하는 이유는 좋은 학교에 들어가서 좋은 직업을 가지고 간단히 쉽게 말하면 돈을 많이 벌수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한 것이라고 그 목적을 정의하겠습니다. 그 목적자체가 참으로 자녀가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저는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다른 세상적인 방식으로 사는 사람들과 다른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웃을 사랑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 사랑의 첫 번째 출발이 자신의 가족이고 먼저 부모가 서로 사랑하며 평온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자녀에게 가장 안정되고 평안한 마음을 갖고 자신의 학업에 열중하고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시발점이 되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매해 결혼기념일이면 특별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한 가정을 선택해서 돕고 온 가족이 함께 우리 집으로 와서 식사를 합니다. 이번에는 4 월 20 일이 37 주년 되는 날이지만 온 가족이 함께 모이기 위해 토요일에 같이 모였습니다. 두 명이 시작한 저희 가정이 이제는 손자들까지 하면 모두 9 명이 됩니다. 우리는 모두 동그랗게 앉아서 “사철에 봄바람 불어있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집 즐거운 동산이라” 찬양을 같이 불렀습니다. 그리고 성경말씀을 같이 읽고 가장인 아빠가 가족들에게 잠시 같이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아무리 해도 부족하다는 말씀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것을 자녀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언제나처럼 꽃을 사서 들고 와서 “37 년 동안 살아온 당신을 사랑하며” 라고 리본에다가 써서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너희들도 지금보다 날이 갈수록 더 사랑하며 살라고 당부하고 우리 가정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은혜의 가문을 이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저는 자녀들에게 전해 주는 이야기는 자신의 자녀에게 최고의 명문대를 보내는 것보다 더 좋은 유산이 부부가 사이가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들도 서로 사랑하라는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평안과 행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이 복된 신앙의 삶을 전수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교회의 중진은 자신의 어머니가 어릴 때 신앙을 가르쳐 주기 위하여 너무 엄하게 하면서 성경 읽는 숙제를 하지 않으면 밥을 주지 않았다고 고백하는 사람도 있고 피멍이 들도록 맞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인식된다면 하나님은 아주 엄하고 무서운 하나님으로 그 영혼에 자리집지 않을까 저는 우려됩니다. 자녀들에게 저는 그런 질문을 합니다. “너희가 볼때 엄마 아빠는 예수님을 따르기에 행복했던 것 같니 아니니?” 라고 물으면 긍정적으로 대답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당연 하지 않겠느냐고 이야기를 하면서 좋으신 예수님을 전합니다.

어린 시절 오빠와 동생이 세 살 차이니까 어떤 때는 동생하고 다투기도 하는 그 시절에 성경에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라는 것을 가르쳐 주신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한번은 동생에게 화가 난 아들이 하는 말이 “내가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해 주고 나면 너는 더 용서하지 않을 줄 알아”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얼마나 속으로 우스웠는지 모릅니다. 일흔번씩 일곱 번이 용서라는 것이 어느 정도 용서 하는 것이 라는 것을 잘 모르는 어린 시절 하는 말이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주일학교에 가서 헌금을 할 때 저가 그냥 돈을 주지 않고 날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일을 시키고 백원씩을 주었습니다. 빨래가 다 마른 뒤에 빨래를 개는 일을 한다든지 청소기를 돌린다던지 하고 손님이 오시면 음료수를 가져다 드리는 일 등은 아이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첫 주에 엄마에게 받는 것을 십일조로 드리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돈 중에서 우리가 누구를 도와야 할 일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나누며 어린 수준에 각자 할수 있는 만큼을 돕도록 시켰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해 왔기에 돈을 벌자 마자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과 나누는 것이 저절로 하는 것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입시위주로 오직 지성만 강조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세계도 이해하고 그들의 아픔과 고통도 알 수 있어야 진정한 전인 교육이 되겠습니다. 우리 두 자녀는 중고등학교때 각가 태국과 중국의 고아원에서 일주일을 그들과 같이 지내는 경험은 아주 좋은 교육의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옆에 있는 딸에게 물었습니다. 그때 고아원에서 무엇을 느꼈느냐구요. 딸의 대답이 고아들이 너무 불쌍했고 그중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잘 사랑받지 못하고 왕따 당하고 한쪽 구석에 있는 아이를 더 사랑해 주었다는 대답입니다. 또한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도 배웠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등학교 때 아들은 은행에서 방학 동안에 메센저 일을 하였고 딸은 식당에서 차를 나르고 여종원일을, 또한 밤에 부부가 외출하였을 때 한 아파트단지에서 애기 보는 일 등은 따로 잔소리 하며 아껴 써야 하는 것을 가르칠 필요가 없었습니다. 스스로 그런 경험을 하면 절대 낭비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인생을 전해 주는 것이 최고의 유산인 것을 저는 믿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무엇을 주기를 원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