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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시리즈 - 자녀 사랑하기(6)

마마킴||조회 4,525

투게더 시리즈 - 자녀 사랑하기()

넘치는 소아정신과이야기

눈물을 흘리며 소이정신과를 찾은 엄마들이 쓴 이야기들이 넘쳐납니다. “내 욕심이 아이를 망쳤어요” 그 사연은 이렇게 시작하는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그중에 한 사연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 아기에게 책을 오백만원어치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새벽 4시 내지 5 시 까지 읽어주자 아기는 그 처음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듣는데 온갖 집중이 그렇게 책에만 집중이 되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기기 시작할 때기지 못하고 걷지 못할 때 걸음을 못때고 그리고 다른 아이들과 전혀 교제를 못하는 것입니다. 처음 남편이 무슨 책을 오백만원어치나 사느냐고 물었지만 그것이 지능개발에 좋다고 하며 그렇게 시도했는데 전혀 결과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아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의 기초로 지어가는 부모의 사랑입니다.

이렇게 넘치게 어린 아이에게 돈을 써서 모든 것이 되는줄로 아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전혀 반대의 아이들도 봅니다. 홈플러스 실내 놀이터에 하루는 우리 손자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그곳에 여섯 살난 아이가 엄마가 “놀고 있어” 라고 말하고는 하루 생계를 위해 일터로 갔습니다. 이 남자아이는 아주 화가 잔뜩 나서 그곳에 다른 아이들과 좌층우돌을 하며 싸우기를 시작한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왜 그러냐고 그 아이를 붙들고 물어보니 엄마가 일을 갈 때 마다 그곳에 두고 가는데 자신은 너무 그곳이 싫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짜증을 내었습니다.. 뉴코아 놀이터에는 더 어린이들이 많은데 세 살 되어서 겨우 아장 아장 걷는 아기는 그곳에 다른 아이 들이 뛰어다니며 미끄럼이나 놀이기구를 탈 때 아주 위험한데 엄마는 놀고 있으라고 그곳에 집어넣고는 쇼핑을 가는 것입니다. 다칠까봐 안쓰럽고 그 아이의 마음속에 무엇이 쌓여져 갈까 깊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랑으로 다져지는 한 생명의 자존감과 유대감은 다져질수록 강건한 인격으로 자라납니다. 홍콩에는 백년된 아파트와 건물이 참으로 많습니다. 처음부터 집을 지을때 우리와 전혀 다릅니다. 한국에는 일 년이면 웬만한 층수의 건물은 완성이 됩니다. 그러나 홍콩에는 일년이면 기초가 다져지는 시간 일뿐인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철근의 종류와 굵기도 다르고 다지고 기다리고 또 다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렇게 건물을 지어서 우리가 살던 25 년 전에 아파트는 지금도 그때나 지금이나 거의 다름이 없습니다. 지난번 남편과 같이 그곳에 살던 곳을 모두 둘러보며 회상을 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경우에는 재건축이 들어가거나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을 시간입니다. 그때 당시에도 이미 지은 지 좀 시간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주위에 수많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 집의 기초석과 지은 장소를 한번 묵상해 보았습니다. 모래위에 세운 집은 반드시 비가오고 창수가 나면 무녀져 내리고 반석위에 지어야 비가오고 창수가 나도 잘 견디어 나갑니다. 모래위에 지은 속사람은 반드시 반석으로 옮겨 집을 지어야지 그곳에서 임시로 이곳저곳을 고쳐도 다시 수없이 반복해서 무너져 내리는 것을 바라봅니다.

그러기에 처음 한 생명이 태어날 때 철근의 굵기를 전혀 흔들리지 않는 사랑으로 또 다지고 또 다지면서 키우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을 날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저가 아는 한분은 이미 은퇴한 시각장애인 학교의 교장선생님입니다. 유명한 분도 아니지만 저는 그분을 뵐때 마다 어떻게 저렇게 인격이 교육자로써 한 남편으로써 할아버지로써 은은한 향기가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아내 되시는 권사님에게 그 비결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그 분 말씀이 그 교장선생님의 어머니 즉 그 권사님의 시어머니가 그렇게 인격적으로 키웠다고 하는 것입니다. 며느리가 인정하는 시어머니는 세상에 너무 휘귀하기에 저가 또 물었습니다. 그 분 말씀이 남편이 자신의 어머니를 회상하면서 자신이 어릴때 장독을 깨트렸다고 합니다. 가난한 시절 당시에 장독은 재산 목록 중에 하나인데 엄마는 야단을 치는 대신 아이가 다치지 않았나를 먼저 살펴 주었다고 합니다. 그 어린 아이의 마음에는 자신이 더 귀한 존재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반대 의견을 내놓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잘못했을 때 야단치지 말라고요?” 그것이 절대 아닙니다. 아이가 진정을 한 다음에 인격적으로 대화를 통하여 하는 것이지 그냥 무조건 야단을 치면 아이에게 엄마는 물건이 자신보다 더 소중한 것으로 생각되고 전혀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보다는 아이를 잘 보호하고 다음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하면 양쪽의 효과를 다 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교장선생님은 시각장애인들을 데리고 한라산을 정복한 분으로 대단한 박수 갈채를 보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제자들은 한라산을 올라간 후 자신감이 생겨서 한의사도 되었고 나름대로 정상인 못지않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그 은사를 기억하는 편지를 보낸 것을 읽어보았습니다.

사순절 기간의 묵상 중에 주님을 소개할 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는 말씀이 그렇게 감동적일수가 없습니다.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거저 주고 값없이 주는 은혜가 항상 앞서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행동규범이 다시 죄를 지어 죄와 허물로 죽은 상태가 되지 않기 위해 주시는 그 하나님의 규범인 진리를 은혜 뒤에 가르쳐 주시면서 우리를 조화롭게 하나님의 자녀로써 생동감 있게 살도록 가르쳐 주시는 그 은혜가 깊이 느껴집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소아정신과의 모습은 이 시대의 우리 모두가 같이 주님의 사랑으로 도와야할 과제입니다. 그래야 건강한 생명력 있는 하나님의 군사로 지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