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는 이 세상은 곧 지나갑니다
고전7:31 이 세상 유혹에 접할 많은 기회를 가진 사람들은 그 기회를 바르게 이용하고 거기에 빠져 들지 않도록 하십시오. 지금 우리가 보는 이 세상은 곧 지나가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보는 것들이 곧 지나가 버린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나그네 된 땅에서 영원히 살 것으로 생각하고 오직 세상의 것에만 온통 관심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읽은 글이 에런 내용이 실린 글이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돈으로 집을 살수는 있어도 가정은 살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돈으로 침구를 살수는 있어도 단잠을 살수는 없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 글을 읽었을 때는 그런 것이라고 동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생각을 해 보면 그 글이 틀린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정확하게 사실을 쓴다면 이렇게 써야 될것 같습니다. “우리는 돈으로 집을 사기도 하는 것 같고 침구도 사는 것 같으나 사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지 우리 힘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아름다운 가정은 더더군다나 돈으로 살수도 없고 단잠도 오직 평안함을 가진 사람이 누릴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을 누리면서 마치 돈으로 우리가 사서 우리 것인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인생에서 우리에게 소유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배우고 살았는지 알고 있었는데 지난 두주동안 일본의 상태를 보면서 철저하게 우리의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평범한 공무원이나 선생님 같은 직업을 가지고 년수를 채우고 퇴직을 한다고 하면 열심히 공부해서 직업을 가졌고 자신이 일을 해서 번 돈이라고 생각할 것인데 사실 그 어떤 것도 사람의 노력으로 취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은 놀라운 배움입니다.
우리 기도모임에 젊은 측이 많이 우울하여 대인 관계도 못하고 눌려 있는 청년들이 여러명 옵니다. 참 무서운 병이 우울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카이스트 학생이 자살하였고 “우울하다, 무섭군” 이런 표현을 쓴 것을 보았습니다. 참 안타까웠습니다. 한데 일본처럼 극심한 재난과 고통이 있을 때 사람들은 자살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지 버티고 구조되기를 기다리며 줄을 서서 물 한병을 먹기를 기다립니다. 세상의 것에 우리가 성취해야 할 것을 향하여 나아갈 때 우리는 성취하던 성취하지 못하던 우리는 그것에서 기쁨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에 우울하게 되고 자신의 존재감이 귀하게 느껴지지 않고 오직 세상만 내려다 보고 달려갑니다.
이십대의 두 자매가 각각 우울증으로 인하여 새롭게 또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중 한 자매는 오늘 제게 여러번 전화를 해서 “권사님 내가 이런 상태인데 살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라는 질문을 하는것입니다. 듣기만 해도 섬뜩한 질문이었습니다. 다른 자매는 지난번 처음 보았을 때는 전혀 웃음이라고는 없다가 오늘은 웃기까지 하는 표정으로 바뀌어서 기쁜 마음으로 손을 잡고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우울증에서 치료가 된 사람은 전혀 인물이 달라지는 것을 바라봅니다. 오늘 세상이 끝날 수도 있는 우리의 운명에서 우리는 한 사람이라도 살리고 주님의 생명을 그에게 이식시켜 주어야 겠다는 결심을 다져 봅니다. 사람이 땅의 것을 찾지 않고 위에 것을 찾게 될 때 땅의 것은 이미 모든 것이 하나님이 예비하여 놓으신 것을 알게 됩니다.
골3: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성령의 가르치심이 없이는 우리는 위의 것을 볼 수가 없습니다. 형적도 없이 사라지는 땅의 것만 몰두하는 것이 바로 죄성을 가진 인간들의 불행이니까요.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인의 요동함을 허락하지 않기에 우리의 짐을 맡기라는 의미를 진실로 알게 됩니다.
[시55:22]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이 비밀을 아는 사람은 복음을 가지고 우울증이던 고통당하던 실망 중에 잇는 사람들에게 그 영혼을 흔들기에 사도바울에게 주었던 별명을 역시 듣게 될것입니다.
[행24:5]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형태도 없이 사라지는 인생의 것으로 기분이 좌지우지 되지 말고 위에 것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오늘도 전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