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다운 삶이 아니 사람다운 삶
제 이름은 이은주입니다. 제 나이는 42세입니다.
저는 <장애인 뇌성마비 1급>장애인이면서도 한 인격체를 가진 사람이기도 합니다.
저는 발가락 사이에 수저를 끼워 엎디어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발가락을 사용해 화장도 하고 컴퓨터 자판을 칩니다.
또한 발가락으로 성경책 페이지를 넘기며 읽습니다.
소중하게 여긴 물건을 뽑는다면 저는 전동휠체어를 뽑고 싶습니다.
왜냐면 어설픈 초보 운전 솜씨이지만 운전하며 시장도 가고 마트에도 가고
시내 영화 보러 가고 그래서 제게 없어서는 안 될 유익한 다리 역할을 해주는
물건이기도 하니까요.
제가 가끔 마트에 가면 여자 직원이 가까이 다가 와 말하지 않아도
사고 싶은 물건을 골라서 친절하게 비닐봉투에 챙겨 담아 주고
왼 손에 들고 있는 지갑 속을 열어 값을 계산을 해줍니다.
그런 것을 보면 감사가 가슴에서 절로 울러 나옵니다.
이젠 다른 곳에 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줍니다.
제가 쓴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는데요.
소개올립니다.
남을 위해 도우는 것이 바로 나를 위해 도우는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참 멋진 말이라고 생각 들지 않으세요.
저는 이렇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을 하며 생활을 꾸러 갑니다.
조금은 불편하게 보인지라도 비장애인이 생활하는 것과 똑같이 말이죠.
사람은 하기에 나름에 있어 인생이 바꿔지는 것이기에...
모두 다 살아가는 방법이 있는 거처럼...
저는 수없이 생각을 다듬어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밝게 생활하는 평범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저의 소망은 저처럼 장애를 입고 생활하는 장애인, 모두 분들이 장애인다운 삶이 아니라
사람다운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것입니다.
비장애인과 더불어서.............
그러하기에 제가 그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저의 생활보고서를 들려드리는 것입니다.
글로 써서 그분들에게 보여줌으로서 장애인, 모두가 생각하는 장애인의 삶이 아니
사람(man)의 삶을 꾸러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저의 꿈이 큰 것인가요.
정말 저는 앞으로 모두에게 최고 보다 최선을 다 해 생활했던
아주 평범한 장애인, 사람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