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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마마킴||조회 4,702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오늘은 희연이의 열두 번째 생일이면서 정말 기쁜 이야기를 엄마에게서 많이 들었습니다. 희연이는 이제 스스로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고 짜증을 내거나 화내지 않고 일찍 집에 들아와서 오히려 엄마를 안심시키기 위해 집에 와 있다고 전화를 할 정도로 예쁘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외할머니댁에 갔다가 돌아가자고 하면 사춘들하고 더 놀고 싶은데 왜 가자고 하냐고 하였는데 이제는 엄마에게 순종하며 밝고 예쁘게 변화되어 가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희연이를 봐도 이제는 눈빛이 아주 기쁜 눈빛입니다.

더 기쁜 것은 희연이 어머니가 다른 친구도 또 전도를 하고 먼저 자신이 거듭나면 모든 세상은 달라지는 이야기를 해 주는 것입니다. 참으로 예수안에는 새 생명이 있고 생명은 생명을 또 낳습니다. 이제는 조금도 움츠려 들거나 연약한 모습이 l아니고 밝게 기쁘게 주님과 동행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는 주님의 광대하심과 위대하심에 찬양을 올려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희연이 전체 빠졌던 머리도 예쁘게 새롭게 자라날 것을 믿습니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 심년이 넘게 살다보니 오래 산 이웃주면들은 오며 가며 마주치는 안면이 있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저가 가끔 보는 남자집사님 한분은 이웃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는데 어깨에 그 교회의 이름을 쓴 완장을 두르고 열심히 기쁘게 전도하는 모습을 보곤 하였습니다. 이분과는 대화를 나눈 적이 없는데 그분의 모습을 보면 늘 속으로 남자분이 어떻게 저런 열정을 가지고 수시로 길에서 전도를 하나 생각하는 분이었습니다. 저를 길에서 보아도 자신의 교회 이름이 있는 포켙용 크리넥스를 전해주면서 웃어가며 전도를 했습니다. 그러던 분이 며칠 전에는 호수공원에서 저를 길에서 부르면서 하는 고백이 자신은 이제 다른 교회를 옮기는 차원이 아니고 교회조차 다니기 싫다는 것입니다. 십년이 넘게 그렇게 열정적으로 전도하던 분의 입에서 나온 고백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그 교회는 지나가면서 보지만 가끔 그곳에서 풍겨나오는 냄새는 싸우는 냄새였습니다. 저는 그분의 고백을 듣고 그날부터 이분을 중보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잘못된 부분들을 회개기도하고 있습니다. 참 자주 보지 못하는 분인데 하나님께서 그분을 사랑하시는지 며칠 만에 오늘 또 만났습니다. 며칠 전과 달리 그분은 아주 밝게 웃으면서 저에게 악수를 청하는 것입니다. 저가 드린 책을 열심히 읽어보고 있다고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분에게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을 못보게 하는 슬픈 현실에서 벗어나기를 말씀드리고 새로운 주님과의 동행을 찬바람이 부는 길에서 한참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 분외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가서 세상에서 고통받고 살면서 참된 위로와 소망을 얻고 싶어 갔는데 교회 내에서 더 심하게 다투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영혼에게는 관심 없는 모습에서 많은 신음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 다른 교회에서 들리는 소식들도 한국교회의 회개와 새로운 회복을 위해 울며 중보기도를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건축을 하고 빚이 잔뜩한데 전임목회자는 떠나고 새로운 목회자가 오자 마자 그 교회가 좋아서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큰 장소를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그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은 얼마나 신음을 할까 안타까웠습니다.

정말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면 사람을 살아납니다. 그리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며 또 하나의 열매를 볼수 있게 되는것이 생명의 원칙입니다. 이러한 새 생명운동이 퍼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희연이 어머니 친구분은 우리와 함께 토요 새벽 모임과 주일예배를 열심히 나올것과 성경을 읽을것을 새롭게 결심했습니다. 또 다른 열매를 볼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