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잊는 까마귀의 공급
선교회는 지난주에 일년 총회를 마쳤습니다. 언제나 처럼 우리에게는 예산을 세우는 일이 없기 때문에 총회는 결산만 하고 우리가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약속이 신실하시고 풍성하게 채우신다는 것을 보고 같이 기뻐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랍니다. 언제나처럼 금년에도 우리의 필요를 우리가 믿음으로 밟는 땅만큼 공급하셨습니다. 년말 정산을 발급하는 일을 오늘 보면서 재미있는 것은 14 명이 년말정산서를 필요를 하고 받지 않는 사람까지 하면 이십 여명이 정도가 정기적으로 하는 헌금으로 그렇게 많은 것들을 채우신것입니다. 일 년에 한번씩 그 결산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 “송축합니다. 놀라우신 하나님” 이렇게 고백의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146:3-4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이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왜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했는데 우리는 보이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필요를 호소하고 낭패를 연속으로 당하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의지하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특별한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것은 그때마다 다릅니다. 전혀 예상을 뒤엎기 때문에 한 번씩 물어다 줄때바다 기대가 되며 즐겁습니다. 년말정산을 띠어가는 한 선교회원은 작년보다 약 삼천만원을 더 올라간 액수였습니다. 자신도 전혀 예상치 않은 것을 하나님께서 공급하셔서 사용하신 결과입니다.
한번은 먼 외국에서 전혀 알지 못하는 집사님, 콰타말라에서 사는분을 사용하여 우리에게 먹이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너무나 놀랍게 러시아에서 온 한 자매를 사용하였고 또 지난주에는 먼곳에서 사시는 분이 일부러 선교회까지 찾아와서 하나님이 공급하는 통로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극동방송을 듣고 게좌번호를 알리지도 않았는데 삼위교회를 찾고 또 찾아서 보내왔습니다.
왜 다윗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내 잔이 넘치나이다....”이렇게 고백하는 시를 썼을 수가 있을까요? 다윗이 믿는 하나님과 우리의 하나님이 다른 하나님일까요?
이 고백이 당신의 고백이라면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라도 당신의 필요를 말하지 말어야 진정 믿는 사람이라고 보겠습니다. 거의다가 선교사들이 기도해 주십시오 라는 내용의 90% 이상이 재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간접적인 암시로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나 어리석게 사람을 의지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허드슨 테일러처럼 유산이 많이 들어와서 무릎이 약해질까 봐 두려워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다 익선” 하면서 받는데만 익숙하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소유를 맡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당신이 재정에서 자유하지 않는 한 사역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역을 늘이는 것이 당신의 마음이 재정에서 자유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릎으로 전진하기 보다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감동시킬까를 연구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자유하지 않기 때문에 늘 노에같이 물질문제에 끌려 갈 것입니다. 믿음은 실전에서 점수를 나타내는 것이지 아는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운동 경기에 해설자는 참으로 많은 것을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장에서 뛰는 사람은 넘어지기도 하고 실수도 하지만 사람들은 선수를 바라보고 응원하지 해설자에게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진정 맛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