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네이션스
칼럼 목록

직장예배

마마킴||조회 6,204

직장예배

 

월요일이면 몇 군데 직장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전도하기 힘든 대상이 가족과 직장동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족끼리는 적나라하게 그 사람의 삶이 그대로 들어난 곳이기에 복음을 전하는 상대방의 허물을 잘 알기에 전도의 말이 잘 먹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특히 가족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그 사람이 예수로 인하여 행복하지 않는데 가족이 따라올 리가 없습니다.

더 어려운 곳은 직장에서 복음을 전할 때 보통 이익이 서로 엇갈리며 세상 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는 것은 만만하게 쉬운 곳은 아닙니다. 백화점 창시자 존 워너메이커 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아서 그가 떠난 후에도 사람들이 돈을 걷어 동상을 만들어 줄 정도인물이면 몰라도 보통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회사 안에 교회를 마련하고 그곳에서 예배로 처음 시작을 한다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송학식품에서는 매주월요일 첫 시간을 예배를 드리는데 그 시간에 일을 하는 대신 예배를 드리고 그 시간도 일을 한 것으로 계산하여 급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생산직이나 관리직 모두 일을 하는 대신 한시간을 앉아 있기만 하면 되기에 “편히 앉아서 잠을 좀 자면 되는구나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말씀을 전하기 전에 아주 가끔 예배에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여 가보면 다수가 주말에 못다잔 잠을 청하고 있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중 소수는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하며 예배를 드리지만 다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부터 본사에 일주일에 두 번 그리고 청원에 한번 홍천 산돌식품에 한번 이렇게 매주 월요일에 가게 되었습니다. 곧이어 박찬국 정은실집사님 부부가 합류하여 찬양을 인도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열심히 기쁘게 찬양하는 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 문이 열리기 시작하였고 예배 전에 찬양하는 모습은 모두 축제의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인가부터 복음은 그곳에서 역사하기 시작한 것을 목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수가 진지하게 복음을 알기를 원하고 에수님을 알기를 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잠을 청하고 앉아 있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대표기도나 특별찬양을 우리가 모두 담당하였는데 직원들의 예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원하여 기도와 특별찬양을 권면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너도 나도 기도를 못한다고 뒤로 물러서더니 어느새 그곳에 자리 잡기 시작하여 너도 나도 예배를 위하ㅕ 송학식품을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특송은 네 명이 악기를 연주하며 찬양을 했습니다. 직원들끼리 서로 맞추며 열심히 연습을 헌것입니다. 그중 한분은 키보드를 연주하며 찬양도 불렀는데 손가락이 잘린 것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손으로 열심히 연주했고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을 감동 깊게 불렀습니다. 오늘 대표기도를 한 집사님은 늘 일찍 예배 전에 나와서 기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가 대포기도를 하라고 한 달 전부터 권면했는데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아직은 아니라고 하던 집사님이 오늘 대표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앞에 나가서 생전 처음 대표기도를 해 보았다고 일주일 전부터 기도로 준비했다고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계속 격려와 용기를 주는 저의 말을 듣고 기도를 하고나니 너무나 좋았다고 메시지를 전달해 왔습니다. 오히려 기도를 함으로 더 좋았다고 감사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복음이 선포되었는데 계속 영적으로 죽음 나사로 같이 누워만 있다면 귀를 열고 눈을 열어 주님이 우리를 위해 이 땅으로 내려오신 이 계절에 놀라운 축복의 장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렇게 될 때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오직 구속한 주만 보일 것입니다.

오늘은 말씀을 마치면서 러시아에 카잔의 교회의 사진을 직원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사업은 혼자 하는것이 아니고 여러분들이 다같이 한 마음으로 각자 맡은 파트를 잘 할때 이 기업을 통하여 이렇게 러시아에도 교회를 세우고 세계로 뻗어가는 송학식품이 될것입니다.”라고 전해주자 모두 관심있게 러시아에 교회 사진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는 기업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직장예배 | 홀리네이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