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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월 30 일 특별한 결혼식

마마킴||조회 5,407

10 월 30 일 특별한 결혼식

고석헌 전도사님이 신학부를 공부할 때 낮에 시야 공단 공장에서 일을 하고 광나루 장신대까지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러나 대학원으로 진학할 때 낮에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아야만 공부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외국인 신학생을 가르치지만 유일하게 한국인으로 우리 홀리의 학생이 된 케이스 였습니다. 참 신실한 인격을 가지고 조용히 말없이 궂은 일을 도맡아 했습니다. 몇 년이 흘러 이번 학기를 마치면 졸업을 할 예정이었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만학을 해서 한국나이로 35 세가 되었습니다.

몇 년전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채로 한동안 식물인간처럼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시고 객지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하여 무엇보다도 안정된 가정이 필요했습니다.

금년 3 월에 유정자매가 토요성경공부에 어머니 권사님과 함게 참석을 했습니다. 아주 뛰어난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한 자매입니다. 처음 왔을 때는 몸이 아파서 우리에게 오기 전에 여러 번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딸을 만지셨고 아주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을 했습니다. 한 사람이 주님의 보혈로 아름답게 소생하는 것을 보는 것은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맺어져서 내일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홀리네이션스에서 거행하는 다섯 번째 결혼식입니다. 다음 달에는 몽골에서 온 학생 어뜨마의 결혼식이 또 있을 예정입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백남수 권사님은 십년동안 홀리의 음식을 총괄하셨고 이 특별한 결혼식의 음식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언제나 사진을 찍어주며 앨범까지 만들어 주는 최영환성도님도 바쁜 날입니다. 꽃 장식을 담당하는 장정례 권사님, 신부 대기실을 화사 하게 꾸며 주는 신영희사모님 등등 우리는 모두 기쁨으로 내일의 결혼식을 준비합니다.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