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용돈은 왜 적어요?
우리 딸이 중학교 학생이었을 때 국제 학교를 다니는 다른 친구들하고 비교해서 용돈이 훨씬 적기 때문에 다른 친국들이 사는 물건이나 씀씀이하고는 달리 우리 가족은 검소하게 살았습니다. 사춘기때 아빠 직장 다니는 집의 또래와 우리집이 사는 스타일이 같은 아파트에서 사는데 비교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친구가 용돈을 보여주며 “아휴 이게 뭐야 겨우 조금 가지고 무엇을 해?” 하는 것을 우리 딸아이는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적다고 투덜거리는 아이와 비교해서 자신이 받는 것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액수였습니다. 그날의 생각을 우리 딸은 글로 썼습니디/
*어느날의 생각*
아침에 학교에 가니 우리 반 친구가 용돈을 보여주며 적다고 투덜대는 것이었다. 내가 보니 엄청난 돈인데 적다는 것이었다. 그 돈은 내가 받는 용돈의 열배는 되었다. 나는 속으로 내가 저 만큼만 받으면 너무나 좋을 터인데 그런다고 생각을 하면서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이야기를 했다. 우리 학교에 나의 또래가 얼마의 용돈을 받는 줄 아느냐고. 두말할 필요도 없이 비교해 보고 용돈을 올려 달라는 뜻이었다. 그러자 엄마는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왜 그 아이들하고만 배교를 하지? 소말리아나 아프리카 같은 곳에 아이들과 비교를 해보렴.”
그날 나는 엄마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세상의 돈보다 더 귀한 것이 있으며 돈으로 살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사람은 영원히 자족을 못하는데 자족을 할때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우리 딸은 그렇게 생각을 정리를 했습니다. 한편 아들은 중고등학교나 대학을 다닐 때 별로 멋에 관심도 없고 대학을 다닐 때도 중고 자전거를 10 달러를 주고 사서 학교 주변을 왔다 갔다 해서 별로 세상 것에 관심이 없는 줄로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가정생활 세미나를 하는 중에 학교 다닐때 다른 학생들과 비교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것이었습니다. 보통 부자들이 아니고 재벌 자녀나 손자들은 기부금을 내고 학교에 들어와서 용돈을 비교도 안 되게 많은 돈을 써 대고 좋은 차를 타고 다닐 때 자신도 그것이 부러울 때가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돈에 관한 우리 부부의 생각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오늘 아침 남편의 책상에 책에서 읽은 내용인지 이런 내용을 메모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돈을 버는것은 기술이고 돈을 잘 쓰는 것은 예술이다.” 그런 내용을 보고 저는 웃었습니다. 며칠 전에도 처음에는 저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하여 신앙이 없을 때도 헌금을 하고 나누는 일을 시작했는데 하고 보니 자신에게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잘 사용하는것이 예술이다라고 할 정도로 돈을 버는 것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목적에 잘 사용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아온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고밲했다는 이야기를 아들 며느리와 나누었습니다. 며느리가 어머니는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아보님은 은행원이고 실무에 밝으니까 안 그러신줄 알았더니 한번 그런 일로 의논을 하니 어머니와 생각이 같아서 놀랐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입니다. 저의 남편도 비싼 물건이나 옷을 사지 않는 것이 저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돈을 검소하게 살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하기에 자녀들도 검소하게 사는 것을 어릴때부터 가르쳐 주어야 했습니다.
가정생활 세미나를 하며 일주일전에 여러 가지 숙제를 내준것 중에 서로의 장점을 노트에 적을만큼 적어보라고 했더니 며느리가 아들의 장점을 적은것을 읽어주었는데 많은 부분이 아빠와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하여 서로의 생각을 대화를 나누고 기도시간을 갖고 새롭게 변화를 시도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하나님께 너무 감사 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