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하시는 일들
어제 소희 언니가 초등학교 3 학년 2 학년 조카를 데리고 우리 기도모임에 왔습니다. 미국에서 자라서 충분히 한국어를 한국에서 자란 아이들같이 하지는 못합니다. 처음 기도모임에 와서 지루하기도 하고 말도 못 알아 들을 터인데 2 학년 예진이는 아주 예쁘게 생긴 얼굴을 가지고 막 울기 시작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 우리는 우리 기도를 크게 방언으로 하니까 무서워서 우는 줄 알고 물으니 아니라는 것입니다. 소희가 예진이가 성령세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예진아 내 무릎에 앉아. 기도해 줄께”하니 제 무릎에 앉아서 꼭 글어 안고는 눈물이 강수처럼 흘러내렸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예수님 앞에서 기도하는 것이 좋아서 눈물이 난다는 것입니다. 기도회가 끝났을 때 크리넥스가 방안에 하나가뜩 흩어져 있었습니다. 예진이는 그렇게 울고는 아주 기쁘고 밝은 얼굴이 되었습니다. 주님이 어린이를 사랑하는 것을 보며 감동 깊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지우를 보았습니다. 작년에 중환자실에서 6 개월이 되었을 때 두달이 넘도록 입원해 있던 지우는 이제는 뛰어다닐 만큼 자랐고 의사는 언어나 걸음걸이에 장애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말과는 전혀 다르게 아주 깜찍한 여아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저가 그곳에 온다고 하여 건강해진 지우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일부러 데리고 온것입니다. 어린 지우를 고쳐주신 주님이 너무 감사했고 중보기도자의 기쁨이 넘쳤습니다.
성윤이가 궁금해서 연락을 해 보니 성윤이 역시 전혀 언어장애가 없고 아주 말도 잘하고 붙잡고 걷기 시작했다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처음 중환자실에서 한 달이 넘도록 눈을 못뜨고 산소호흡기에 의지해있던 성윤이는 몇 달이나 병원 생활을 했는데 의사의 판명과는 달리 그렇게 치료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질병을 십자가에서 짊어지신 주님을 찬미합니다.
어제 성령의 지시로 “선교의 길은 가장 행복한 길”이라는것을 선교지로 가는 목사님께 전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오늘 그분을 뵈었습니다. 그분과 대화를 나누면서 선교를 하기 때문에 행복한 이유들을 말씀드리며 “토레이 2 세” 대천덕 신부님 아버지가 쓴 “내 사랑 황하를 흘러”에서 팔이 잘러 나갔을때도 구세주의 고통을 잠시 체험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표현한 이야기를 드렸더니 순간 목사님이 너무 신기하다고 하시며 당신의 가방이 넣고 온 책을 보여 주는데 바로 “내 사랑 황하를 흘러”였습니다. 우리 모두 성령이 하시는 일에 놀랐을 따름입니다.
샤리프는 저가 한국에 온것을 꿈속에서 보았고 저가 금요일에 와서 쉼터에서 자고 토요일에 오라고 하니 오겠다고 약속을 하며 자신의 모습이 제 꿈속에서 어떻게 비치었을까 궁금해 하며 한편 좀 두려워 하기도 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그 영혼을 사랑하며 기도함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힘든길이 되겠지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움직인다면 우리의 상담자 되시는 성령이 직접 하시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