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리프
하나님께서 샤리프를 참으로 사랑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그는 무슬림국가에서 왔습니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이 정확하게 기억을 못하겠는데 칠 년 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처음 불법 체류자로 와서 쉼터에서 묵었습니다. 그는 이름도 샤리프 이지만 영화배우 오마 샤리프처럼 생겨서 오마 사리프라고 우리는 불렀습니다.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되어 돈도 없는 상태에서 그가 수술을 해야 하는 병이 걸려서 우리 선교회에서 그를 치료하여 주었습니다. 그런 연고로 크리스천에 대한 이미지가 좋게 느껴졌는데 다음에 그가 소개된 공장은 내가 본 외국인 채용을 한 사장님 중에서 최고의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재활용품 공장을 우리 외국인들은 “쓰레기공장”이라고 불렀는데 그런 공장이었습니다. 이분들은 외국인을 한 가족처럼 사랑했고 그후 타이어 가게로 업종을 바꾸어 장사가 잘 안된 가운데서도 샤리프를 쓰다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샤리프는 다른 공장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아들처럼 불러서 한 가족처럼 밥을 먹이고 사랑해 주었습니다.
그런 연고로 샤리프의 이미지에는 한국인 중에서 그리스도인은 좋은 사람들이고 좋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닌가 보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에 계속 몇 년을 출석하였지만 그가 무슬림 뿌리가 깊어서 쉽게 개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루는 그가 우리를 초대해서 밥을 차려 주었는데 전 주인이 준 김장김치와 요리를 했는데 너무 잘 요리를 해서 한 사람이 다음에 생일 때 또 차려서 우리를 초대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자신의 생일이 언제라고 하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의 생일이 언제라는 것을 듣고 수첩에 그 날짜를 적어 놓았습니다. 저가 챙겨주어야 할 생일대상자는 그렇게 수첩에 적어서 다음에 달력에 표시를 하고 챙겨주게 되는데 하루는 달력을 보니 그 다음날이 샤리프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때 성령의 음성이 “노트를 보아라”는 음성이 들려서 노트를 보니 바로 그날인데 저가 잘못 옮긴 것이었습니다. 성령님은 저의 실수까지도 챙겨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생일케잌과 선물을 사서 공장으로 찾아가니 샤리프는 너무 놀라고 감동스러워 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엄마가 돌아가시고 정말 오랜만에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준 것이라고 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샤리프가 한국을 떠났고 요즈음은 사업을 한다고 몇 달에 한 번씩 한국에 오곤 하였습니다. 며칠 전에 꿈에 샤리프가 한국에 와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아무도 그가 한국에 왔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강원도 홍천으로 예배 인도하러 가면서 샤리프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꿈에 본대로 며칠전에 한국에 왔다고 보고 싶다며 전화를 받는것이었습니다. 저도 놀라고 샤리프도 놀랐습니다. 성령이 그렇게 가르쳐 주신것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샤리프와 통화를 하고 이번에 방문 시에는 기도로 샤리프를 끝내 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렇게 성령이 보여주신 것은 그 영혼을 사랑하시기에 준비시키신 것으로 알고 이제는 그리스도인의 주위만 뱅뱅 도는 것이 아니고 정말 주님을 만나기를 기도할것입니다. 함께 중보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