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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아목사님 안수식 소식입니다.

마마킴||조회 8,014
안녕하세요 권사님
 
지난 목요일에 LA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오늘 돌아왔습니다.
10여일의 짧은 미국 여행이었지만, 마치 선교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빠와 새언니와 같이 기도하는 중에 성령충만함으로
방언이 터지고 눈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힘든 이민의 삶을
발람의 축복으로 축복하시는 말씀을 들으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교회를 출석하지 않던 동생에게 다시 교회로 돌아가는 신앙을 회복시키셧으며
조카에게 예수님을 영접시키는 기도도 하겠 되었습니다. 동생이 사는 노스다코다 주의
몇명의 한국 주부들을 위해 기도하고 간증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목사안수식을 참여하면서도 하나님께서는 사역자들과 교제하며, 제가 하는 북한 돕기를
나누게 하셨습니다. 돌아오는 당일 조차도 미국에서 독립사역을 하시는 여자 목사님과
복음전도에 대해 깊에 대화를 나누게 하시면서, 저에게도 동일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는 자로서의 삶에 대한 강한 확신을 주셨습니다. 제가 북한고아 돕기도 하지만, 본질적
사명은 복음전파임을 더욱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안수식을 하러 가는 과정과 그후의 모든
시간들에 제게 사명을 확신하게 하시며, 또한 제가 가야할 방향성도 보여 주신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저혼자 안수 받는 기분이 참으로 이상했습니다. 모두들 미국에 계신 분들이라
친인척이 와서 축하해 주는데 저는 같이 참석한 전도사님의 가족들이 꽃다발, 사진찍기등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마치 저는 하나님의 특별한 임명을 홀로 받는 영광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도 알 아주지 않고, 안수 후에도 설교의 자리라든지 어떤 분명한 단독목회적
자리도 없는 단지 복음전도자로서 이곳 저곳에서 말씀전하는 선교사라는 부름의 자리만이
준비된, 그야말로 성령의 인도만을 따라 나가는 사명자 라는 사실이 마음 깊이 와 닿았습니다.
그곳에서 준 가운등 쓸일도 없을 사람이지만, 복음을 위해 기름부으심인줄 믿고 감사가 넘쳤습니다.
 
10일 동안 비행기를 9번 갈아타는 피곤한 여행이었지만, 앞으로 행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양드립니다.
제게 기름부으신 하나님께서 저를 책임지실것을 믿습니다.
 
선교회에 감사를 드리며, 계속적으로 소명 감당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님을 찬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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