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처음 우리나라에 어린이날을 시작한 방정환선생님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너무나 굶주리고 불쌍한 환경에서 있는 어린이들을 보고 어린이날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즈음 어떤 분이 그런 상황에서 시작한 어린이날이 지금은 어린이들이 너무나 풍요 속에 있기에 필요 없다고 하는 분도 들었습니다. 저가 볼때 요즈음 어린이들은 전혀 자기의 의사와 상관없이 단 하루도 편히 자라나고 놀며 자신의 생각대로 펼칠 수 없이 얽매어 있는 스케쥴에 더 불쌍한 것을 봅니다.
비록 전과 같이 굶주려 있지 않다고 해도 요즈음은 진실한 사랑과 부모와 대화라던 지 그런 것은 전혀 생각해 볼 시간이 조금도 허락하지 않는 전혀 자유가 없는 어린이들이기에 왜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의 꿈나무이며 무엇으로 양육을 하며 무엇을 심어 주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봄에 피는 꽃들은 죽어 있는 것 같던 나무에서 한참 피어나서 우리에게 봄의 냄새를 안겨줍니다. 보랏빛 꽃이 피었던 나무는 여전히 보라색 꽃이 피지 그 나무에 핑크색이 피지 않습니다. 하얀 꽃을 피었던 나무는 하얀 꽃이 피는 것이 자연의 법칙인 것입니다.
우리 부부가 삼십대 였을 때 같은 직장에서 다들 자신의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야외로 놀러가곤 했던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때 보던 아이들은 잘 구분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비슷한 수입의 가정에서 아이들은 비슷하게 자라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십여 년이 지나고 아이들은 성인이 되었습니다. 참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수 있는데 보랏빛 꽃처럼 보였던 부모에게는 꼭 같은 어른으로 그 아이들은 자랐고 하얀 꽃허럼 보였던 그 부모에게는 똑 닮은 성인으로 그 아이들은 자랐습니다. 그래서 한국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고 합니다. 그 말은 진실입니다.
저 자신도 이제 둘 다 자녀를 둔 엄마 아빠가 된 아들과 딸이 하는 행동이나 말하는 투까지 저희 부부를 너무나 닮아 있는 저희 자녀들을 보고 놀랍니다. 그리고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성경 전체를 보면서 하나님 말씀이 우리에게 어떤 것을 주느냐고 가름하지 않고 한 구절만 따서 앞뒤 문맥을 보지 않고 말씀을 들으면 우리는 항상 오류를 범하게 합니다. 성경전체에는 부부가 어떤 관계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고 부모가 자녀가 어떤 식으로 서로 해야 사랑해야 하는지 자세히 쓰여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이라는 작은 공동체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며 그곳에서 우리는 사랑을 배우고 밖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곳에 쓰여 있어서 이 자리에 다 인용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한데 우리는 하나님 일을 열심히 하려면 가정은 희생이 되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고 자신에게 부탁하신 하나님의 가정이라는 믿음의 계승을 전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뿐 아니라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자녀들은 그대로 모방을 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세상에 돈을 버는 일이나 성공에 더 초점을 두고 다른 어떤 것은 뒷전으로 하기에 세월이 지나 전혀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기능인으로 자라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즉 관계가 가장 중요한 것이고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그것을 배우고 자라나야 진정한 전인교육을 받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되는것입니다.
부모는 사랑하는 것을 통하여 율법적으로 하나님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게 해 주는 주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무서운 벌주는 하나님이 아니고 우리에게 너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시34:8]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많은 교회의 중진자녀들이 자신들의 부모가 싫기에 그 부모가 믿는 하나님을 멀리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들은 교회를 떠나지는 않지만 인격적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만나는 일을 거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부모를 통하여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는 자녀들은 그 길을 기뻐하며 가게 됩니다.
수 많은 돈을 드려서 사교육에 열중하고 자녀가 무슨 고민을 하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어느 날 커다란 어른으로 성장하어 있을때는 자신이 심은 열매대로 맺어 있는 열매를 보며 한탄할 시간이 올 것입니다.
잠19:3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의 열매를 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련하게 세상 적인 것을 심고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배신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어린이날에 가정의 달에 우리 가정은 어떠한가 한번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