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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더 이상 가짜 눈물도 없다

마마킴||조회 7,473

장례식장- 더 이상 가짜 눈물도 없다

삼십 여년 전에는 시골에서 장례식이 나서 갔을 때 그야말로 초상집이라는 이름 그대로 사람들은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당시에는 초상이 나면 밤도 같이 새워 주고 슬퍼하는 유가족을 위로 하였습니다. 상주는 음식을 하다가도 곡하는 시간이 되면 “아이고” 하면서 큰 소리로 눈물을 흘리며 곡을 하는 것이 장례식인지 결혼식인지 분명한 구별이 되었습니다.

요즈음 많은 장례식을 참석하게 되는데 아주 가까운 가족이 죽었어도 전혀 눈물흔적이 없는 많은 유가족을 바라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잠시 인사 하고는 차려 놓은 음식을 먹으며 마치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은 것 같이 평상시에 하던 대화를 하며 고인이 된 사람을 특별히 추모하거나 기억하는 대화를 나누는 대상은 고인이 아주 다른 인생을 살아온 경우를 빼놓고는 다른 사람들에게 심각한 의미를 주지 않는 것을 봅니다.

얼마 전에도 아내와 엄마를 잃은 장례식에도 얼굴에 전혀 눈물 흔적을 볼수가 없어서 오히려 그것이 충격으로 다가올 정도였습니다. 예외로 자살을 하였다던 지 어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경우나 눈물을 흘리지 보통의 사람들이 세상을 떠났을 때 과연 저분들이 몇 십 년 회로를 한 부부를 떠나 보낸 사람인가? 라는 의구심이 생길정도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어떤 심각한 사고를 더 이상 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이미 그 진리를 다음과 같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전1:11]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전2:16]지혜자나 우매자나 영원토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우리 자신이 세상을 떠났을 때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는 생각을 그 장면들을 보면서 세상을 떠나 본향으로 떠나는 일에 대하여 많은 생각들을 해 보게 됩니다. 그렇게 인생을 걸어가면서 더 놀라운 것은 사람들은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이 엄연한 사실에 거의 무감각하게 살면서 마치 영원히 이 땅에서 사는 것으로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쓴 시를 다시 한번 떠올립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준비가 되어 있던 아니던, 언젠가 당신의 삶이 끝이 올 것입니다.

더 이상 해가 떠 오르지 않을 것이며 내일은 없을 것입니다

당신이 모은 모든 것, 귀중한 보석이던 아니면 잊고 싶은 것이던

당신의 부와 명예 그리고 잠시 동안의 권력은

현재 소유하고 있던 아니면 과거에 그랬던

다른 사람에게 건네질 것입니다.

불평, 분노 그리고 시기심은 결국에는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소망과 야망, 많은 계획들도 사라질 것입니다.

당신이 어디서 왔으며 어떤 길을 걸어 왔고

당신이 아름다웠던 총명했던

성별이 무엇이던, 피부색이 무엇이던, 국적이 무엇이던

아무 의미가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란 말입니까

당신의 삶의 가치를 어디에 기준을 두고 점수를 주는지요

당신이 얼마를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고 얼마를 나누었는가

당신의 성공이 문제가 아니고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무엇을 배웠는가 가 아니고 무엇을 가르쳤는가

어떻게 근면했으며 어떻게 사랑했으며 용기와 희생을 보였으며

다른 사람이 그 모범을 따르게 한 삶

정말 중요한 것은 경쟁이 아니고 당신의 인격입니다

당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알았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당신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했으며

당신이 떠남을 어떻게 아쉬워하며 기억하며

얼마나 오랫동안 무엇 때문에 기억되는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인생에 일어나는 일은 우연한 혹은 환경 때문에 아닙니다

어떤 삶을 사느냐는 선택이 문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른 선택을 보여주시고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그분만이 귀중한 삶을 살게 하실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해야 할 일이 없으며 더 이상 기회가 없는 그날이 오기 전에 오늘 하나님이 원하시는 작은 것에 충성을 다하며 살아야한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 봅니다. 사람들의 기억에서는 잊히겠지만 일생동안 주어진 시간, 공평한 그 24 시간이라는 매일의 삶속에서 얼마만큼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렸는가는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너무나 명백하게 우리 앞에 보여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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