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전쟁은?
잠 28:26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우리의 영적전쟁은 사탄과의 전쟁, 세상과의 전쟁, 자기 자신과의 전쟁 세 가지로 보통 구분합니다. 사람들은 사탄이나 세상과의 전쟁을 가장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과의 전쟁이 가장 어려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자아는 전적 타락한 자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게 언제나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잠언의 말씀처럼 자기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성령께서 우리 에게 가르쳐 주시는 일은 우리 자신이 얼마나 부패하고 소망이 없는 자아를 가진 것을 깨닫게 해 주는 일입니다. 최근에 끊임없이 성령이 제게 가르쳐 주시는 것도 저의 참 모습을 철저히 보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알게 해 주는 작업은 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입니다.
우리 딸과 외손녀와 사위와 함께 지내면서 성령께서는 저를 31 년 전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때 저는 애기를 낳았고 저희 어머니는 산 간호를 해 주셨습니다. 저희 딸은 79 년 9 월 11 일생이었고 저희 동생은 바로 연이어서 10 월 26 일에 조카를 낳았습니다. 그때 저희 어머니는 저희 집에서 모든 것을 해 주시고 몸도 쉬어 보지 못한 채 동생 집으로 가서 연거푸 힘든 일을 해 주셨습니다. 저가 막상 그 일을 해 보니 저희 어머니가 얼마나 힘드셨을꺼라는 생각을 이제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받기만 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제 모습에 생각나서 어제는 울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자신이 그렇게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성경의 진리를 일고 안다고 하였던 그 참 의미가 성령이 깨닫게 해 주실때는 감격에 기쁨을 누립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시작하는 우리 인간의 모습, 즉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사람들이나 듣지 못한 사람들이나 똑같이 죄인이라면 그 부패한 인간들에게 질문이 생깁니다.
롬3:1-2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하나님 말씀을 듣게 되었기에 우리 자신을 깨닫게 되었고 우리 마음을 믿지 않는 지혜를 가질수 있으며 오직 성령님께 자신의 생각과 마음과 말에 파수꾼을 세워 달라고 부탁함으로 우리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중에 제 자신이 가장 두려워 하는 말씀중에 한 구절이 바로 로마서 2 장 24 절입니다.
롬 2: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하나님의 이름이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모독을 받는다고 하면 이것보다 더 아버지께 죄송스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자신의 자녀들이 자신이 엄마로써 해 준것을 몰라주기 때문에 가슴 아파 하는 분에게 저 자신도 이제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엄마, 너무 죄송했어요. 저를 용서하세요.” 라고 손도 잡아 드릴수도 없이 세상을 떠서 가슴 아프다고 하며 모든 자식들은 그런 것이 아니냐고 했더니 이분은 자신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너무 잘 해드려서 후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은 일생동안 자녀들을 위하셔 희생했는데 몰라주는 자녀들에 대한 원망의 말이 그분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많은 부모의 입장에 있는 분들은 그런 고백을 많이 하는것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안다는 것은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신의 부족함만 보이게 되고 어떤 공로의식이 없어집니다. 그러기에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것을 알기에 섭섭하지도 무엇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성령을 받기 전에 베드로는 자신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자라는 진리를 아직 터득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호언장담을 하였고 그는 철저하게 세 번 주님을 부인하고 통곡하는 결과 그 실패로 인하여 자신을 볼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진리를 알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을 믿지 않습니다.
산후 도우미를 하러 한분이 우리 집에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여섯 식구가 되었습니다. 저는 홍콩에서 살 때 모든 외국인 가정에 필리핀 도우미를 썼지만 저희 가정에는 쓸수가 없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싼 임금의 인도네시아 도우미를 많이 두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동등한 사람인데 무엇을 하라고 시키는 것이 늘 불편하게 느껴져서 저가 직접 일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산후 도우미가 없으면 저가 전혀 외출을 할수 없기 때문에 한명이 왔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한 다음날 이분은 저희 집 현관문을 들 어셨습니다. 처음 본 그분은 집집마다 신생아를 돌보는 일을 하러 다녔기에 입술은 부르텄고 몹시 피곤한 얼굴이었습니다. 보자 마자 안쓰러웠습니다. 신생아를 돌보면 가장 힘든 것이 밤에 잠을 못자는 일일 것입니다. 힘센 장사도 졸리는 눈꺼풀을 올릴 수 없다고 하는데 밤과 낮이 바뀐 아기를 돌보고 밤에 잠을 못 잔다고 낮에는 잠을 자라고 가는 집집마다 배려해 주는 것이 아니고 낮에는 낮에 대로 일을 해야 하니 입술이 부르틀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어떤 영혼도 하나님 앞에서 귀하지 않는 영혼이 없으며 그 영혼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저 때문에 모독을 당하고 예수를 믿지 않게 된다던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과의 전쟁에서 항상 승리로 이끄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했습니다. 저가 애기를 데리고 잘터이니 다른 방에서 밤에는 편히 수면을 취하라고 하니 이분은 처음에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습니다.
또한 딸에게도 비록 산후 몸이 많이 아픈 시간이지만 저와 같이 애기를 데리고 한방에서 자자고 했습니다. 어른들도 외국에 가서 살게 되면 처음 낯설고 새로운 환경적응에 너무 힘든데 엄마 뱃속에서 편히 있던 애기가 이렇게 다른 세상에 처음 태어나서 엄마가 누구인지 자신이 어디 와 있는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옆에서 따뜻한 사랑과 보호가 절대 필요하기에 저가 밤에 도와 줄터이니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딸도 순순히 순종을 하여 우리 애기는 엄마와 할머니 옆에서 너무 예쁘게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자신을 믿지 않고 의지 않고 항상 위로부터 받는 능력을 의지하며 모든 것을 간구하는 기도를 들어 주셔서 밤에 잠을 적게 자고 여섯식구의 식사를 도맡아 하고 많은 일을 하는 힘을 공급하셨습니다. 자신을 의지 하지 않으면 자신과의 전쟁에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롬8:37]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며칠 지나고 오늘 산후 도우미로 온 그분은 저와 같이 기도도 하고 아멘도 했습니다. 그리고 평생 자신은 잠을 편히 자본적이 없다고 인생이야기를 털어 놓았습니다.
젊어서는 장사하느라고 낮에는 졸아가며 밤을 제대로 자보지 못했고 우리 집에서 처럼 편히 앉아서 식탁에서 식사를 해 본적도 없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 오니 마치 친정집에 쉬러 온것 같고 잠시 애기 보는 것 동생 잠시 도와 주는 느낌이며 저희 집은 어느 별장에 온것같이 편안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들이 쓰는 언어를 들으니 딴 세상에 온것 같다고 하며 예수 믿는 집은 다른 것 같다고 합니다.
저 스스로 이길 수 없는 영적전쟁에서 매일 승리하기 위하여 저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 양약을 더 많이 섭취합니다. 밥을 제대로 먹을 시간이 없을 때 밥이냐? 성경읽기냐?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에 성경 말씀을 저는 선택합니다. 저는 선한 것이 없는 본성으로 패배하는 패잔병이 되는 것을 거절합니다. 그러기에 쉬지 않고 성령 안에서 이 주님이 맡겨주신 새로운 선교 프로젝트를 감당하기 위하여 기도를 쉬지 않습니다. 그리고 찬양을 부릅니다. “때로는 넘어져도 최후 승리를 믿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