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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수납장을 열어라

마마킴||조회 6,779

마음에 수납장을 열어라

어제 오래전에 읽은 책이 생각났습니다. 1988 년 대학부를 맡았을 때 읽은 책이니까 22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책은 소책자 인데 오랜 세월이 흘러서 갑자기 그 내용이 더 깊이 떠올랐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내 마음의 작은 방”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주님은 한 사람의 영혼 속으로 들어가서 그 영혼과 같이 더불어 먹고 마시며 항상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그 영혼 속에는 감추어진 작은 방을 절대 잠구고 치우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그 작은 방에서 썩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치워 주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그 방에 들어간 물건들은 계속 쌓여가고 그 문을 열지 않으며 감추어진 상태로 있었습니다. 주님은 너무나 그 악취 때문에 거하시기가 힘들었습니다.

그 방의 임자가 어느 날 문을 열었을 때 자신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곳에는 온갖 더러운 것들이 쌓여 썩어서 악취를 사방에 풍기고 있었습니다. 바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그 안에 다 담기어 있었습니다.

롬1:29-31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 영혼은 주님의 도우심을 받아 예수의 피로 마음에 밀실에 감추어진 모든 것을 씻었습니다. 놀랍게 그는 주님이 환하게 다가오는 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늘 주님은 한쪽에 치우쳐 놓고 허둥거리고 세상으로 나가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내 기쁨이 충만하기를 원한다”는 그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를 전혀 몰랐습니다. 그날부터 그 영혼은 주님 말씀하시는 참된 의미를 알고 새롭게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자신의 작은방에 감추어 놓고 죄라고 인정하지 않는 죄를 치우지 않는 한 주님이 그 안에 거하실수가 없다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거하지 않는 한 우리는 마귀를 이길힘이 없는것입니다.

어제 오후에 딸을 통해서 이제 곧 태어날 애기가 우리 집에서 깨끗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계속 대청소를 해 오던 중에 우리 집에 있는 여러개의 수납장 중에 하나를 대청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청소를 하면서 이 작은 소책자가 떠올랐던 것입니다.

저는 주님을 전하는 선교일을 하면서 설거지를 안하고 외출을 한다던지 집을 정리하지 않고 지저분하게 널어놓으면 언제나 주님 영광을 가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연고로 빨리 빨리 집을 정리한다고 하였습니다. 어쩌다 저희 집에 오는 사람들뿐 아니라 늘 같이 저와 사는 남편도 저가 널어놓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겉으로 보이는 부분일 뿐입니다. 겉으로는 그렇게 깔끔하게 보이지만 실지는 그렇지가 못하다는것이 수납장을 열면서 증명이 되었습니다.

이불만 놓는 수납장이나 밖에 물건을 놓은 수납장이 아니고 거실 안에 자질구레 한 모든 물건들이 들어가는 수납장을 어제 대 청소를 한 것입니다. 그 수납장은 작은 것들 쓰지 않는 것이나 모든 물건들을 집어 놓다보니 그것이 쌓여서 어제 밤늦게 까지 정리하고 오늘 아침에 여러개 쓰레기봉투에 담어 버려야 했습니다. 전혀 제가 집어 넣어둔 기억도 없는 물것도 많았습니다.

옆에서 보던 딸이 웃으면서 “우리 집이 가벼워 졌겠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딸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래 원래 깨끗한 곳에는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렇게 마구자비로 넣어두면 그렇게 행동하지. 마음도 마찬가지란다. 우리가 늘 주님이 우리 옆에 계시다는것을 생각하고 살다보면 우리가 죄를 짓다가도 곧 성결하려는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되지.”

딸도 공감을 하였습니다.

수납장은 보이지 않기에 청소를 잘 하지 않다보니 그렇게 지저분해 진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수납장을 한번 열어서 주님 편히 우리 안에 계시고 주님 말씀하신대로 청종하며 따라간다면 우리는 가벼워진 몸으로 독수리 같이 나를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 작은 소책자 책은 작지만 참 유익하게 쓰여 있었는데 그 말씀이 되 살아나는 것을 보면 성령의 음성을 듣고 쓰는 책은 그 저자가 이 세상을 떠나도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을 항상 깨답습니다.

봄이 다가오는데 마음의 수납장 청소를 하실까요? 예수님의 피는 정결하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성결해 질때 우리는 아가서의 고백을 할 수가 있을것입니다.

아6:3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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