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의 이야기들
오늘 새벽 두시 삼십오 분에 웬디의 아들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감사하게도 첫 아기인데 진통을 세 시간 반 정도밖에 하지 않고 순산을 헌것입니다. 산모와 애기도 건강했을 뿐더러 애기가 얼마나 예쁘게 생겼는지 우리 모두를 황홀한 눈으로 보게 하였습니다. 남자 애기는 3.1 kg입니다. 그렇게 예쁜 아기가 한 달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멀리 필리핀에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서 웬디의 친정엄마가 키우도록 떠난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전에 중국 한족 부부에게서도 동일하게 보던 일이었습니다.
어제는 몇 년 만에 전에 하루에 소주를 열여덟 병을 마셔서 소주 알리라고 별명을 붙은 알 리가 몇 년 만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는 지금 독일에 있다고 이야기 하며 너무나 밝은 목소리였습니다. 완전히 알코올을 끊은 지 일년 반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독일에 기독교 계통의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독일에서 자신에게 새 여권을 주면 한국으로 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몇 년 동안 소식이 없다가 전화를 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제 전화번호는 모두 010 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여러번 바뀌었는데 처음 받은 번호 그대로 바꿀 수가 없습니다. 윤권사님의 전화번호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전화가 오고 기쁠 때로 오지만 위로 받고 싶을 때도 오기 때문에 그 번호를 늘 간직하고 있습니다. 늘 소주를 마시고 비틀거리고 이도 부러지고 얼굴도 찢어지고 참으로 수 많은 사연을 가졌던 알리는 어제 자신은 그리스도인임을 확실히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정진호 교수님은 육로로 두달 예루살렘을 향하여 율로 여행을 하고 있고 우리가 특별할 때 늘 나누는 요르단과 영국의 조선족 교회, 중국의 장애인 사역을 조용히 하는 이기열 선교사님들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풍성하게 나눔을 할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늘 풍성하게 하시지만 그때 마다 저는 아버지 집의 풍성함에 항상 놀랍고 경이로워 합니다.
지난 화요일에 생명의 말씀 사에서 오신 황전 무님이 “풍성한 공급자 하나님” 제가 기록한 원고를 읽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색한 하나님, 힘들게 하는 하나님으로 오해하는 부분을 풍성하게 보여준 것을 그 책 내용에서 읽었고 NGO 활동을 하는 곳이나 저희 같은 사역을 하는곳,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아버지의 풍성함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나눔을 풍성하게 할 때마다 너무 기쁩니다. 또 다른 곳에서 우리가 하지 못하는 사역을 그 헌금을 통해서 펼쳐지는 것이 어찌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소희네 가정예배 이야기는 저를 또한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소희네 집은 가정예배를 하루에 두 시간씩을 드리고 주일 예배 드리고 와서도 또 아빠가 예배드리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찬송을 네 다섯 곡을 온 가족이 부르고 성경을 같이 12 장을 읽다 보면 두시간 동안 은혜에 잠긴다는 것입니다. 아! 복음의 위대함이여!!! 소희가 먼저 치유를 받고 아빠를 위해 기도하더니 아빠가 이제는 더 앞장서서 주님 사랑에 빠져서 엄마 권사님은 싱글벙글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으로 인하여 행복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