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과 참회록
“죄인은 자서전을 남기고 주를 만난 사람은 참회록을 남긴다”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 요즈음 그 들은 이야기가 떠오르면서 제 영혼 깊은 곳에 메아리쳐 집니다. 정말 뜻깊은 말입니다. 죄인은 자신의 의가 얼마나 더러운지를 깨닫지 못하기에 자신을 나타낼수 있는 용기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나왔을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을 만났을 때 낱낱이 우리의 더러운 모습이 나오기에 우리는 참회록을 쓸 수밖에 없을것입니다.
성경을 성령의 조명을 비취어 지면서 깨닫기 시작하면서 그 의미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왜 주님을 만난 베드로가 그물이 찢어지며 그것이 주님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첫째 고백이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는 고백을 했을까 라는 그 심요안 의미가 깨달아 져 가고 있습니다.
눅5:1-8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성령이 임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죄인의 모습을 바라보고 회개하며 참회하기에 참회록을 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어부였고 고기를 잡느라고 밤새 수고하였지만 못 잡았는데 이렇게 많이 넘치게 잡혔을 때 우리가 그 입장이 되어서 묵상을 해 보았습니다. 현대사회로 말하면 사업이 되지 않아 접어야 되는 상황이 사업이 갑자기 대박을 터트렸다 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대박에만 관심이 집중될 터인데 정말 주님을 만난 사람은, 성령이 깨닫게 해 줌으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는 고백만 나오게 할것입니다.
성령은 제게 여태껏 깨닫지 못한 저의 내면의 모습을 속속들이 파헤쳐 가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나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래서 감사기도 감사 고백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요즈음 보여주고 깨닫는 저의 모습은 감사를 전혀 모르는 더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저희 딸이 출산을 하려고 집에 오면서부터 갑자기 전에 친정 엄마가 저가 두 번 출산을 할때 한달씩 저희 집에 오셔서 산 간호와 집안 살림을 해 주셨을 때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딸이 저희 집에 와서 저가 돕는 것과 저가 딸네 집으로 가는 것 두가지 중에 저희집에서 하는것이 훨씬 쉬운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는 저희 집으로 오셔서 해 주셨습니다. 저는 엄마가 그렇게 해 주셨을대 당연하다고만 생각하였지 그렇게 감사하지 않고 있던 저의 모습을 보며 회개를 했습니다. 지금은 천국에 가서 쉬고 계실 엄마이기에 “엄마 감사하지 못한 것 죄송해요” 라고 한마디 말도 전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모릅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저가 잘 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후 부터는 성령이 제게 깨닫게 한 것은 저가 일방적으로 사랑을 받기만 했지 그것 역시 당연히 받으면서 깊은 감사를 못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눈물로 회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가 감사를 잘 한다고 착각을 하고 있었으니 얼마나 눈이 먼 사람이었나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받은 사랑을 갚는 남은 여생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깨달음도 성령은 제게 주셨습니다.
“받기만 하는 사람” 이것이 인간이고 이것이 인간이 원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천국의 완전한 기쁨을 삭감하는 것을 깨달으면서 자신의 모습을 볼수 있는 확대경을 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감사를 할줄 아는 사람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나눔을 할때 가장 감사를 잘하는 사람 중에 하나가 여호수아 엄마 영자씨입니다. 지난주에 교회를 오면서 지점토로 두 개의 접시를 만들고 거기에 영어로 알파벹까지 슨것을 두 개 만들어 와서 윤권사님과 저에게 주었습니다. 어떤 날은 작은 화분을 사가지고 오기도 하고 사탕을 한봉지 사와서 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먹을 것을 가지고 가면 그것을 즉석에서 풀어놓고 커피를 끓여서 우리는 대접합니다. 커피가 없을 때는 슬그머니 밑으로 내려가서 사 가지고 옵니다. 그는 정신지체이지만 우리 보다 더 감사를 잘하고 있습니다.
오늘 은주와 의정이가 있는 요양원에 기도회를 마치고 갈 예정입니다. 며칠전에 은주가 제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권사님 저가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 잘하게 기도해 주세요” 저가 대답했습니다. “은주가 씩씩하게 잘 살고 있는 것이 전도야.”
영자씨는 정신지체이지만 우리 멀쩡한 사람보다 더 감사를 잘합니다. 은주나 의정이는 불편한 몸을 가지고도 하나님을 찬미하는 시를 써서 시집을 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음속깊은 곳에 감사를 모릅니다. 누가 장애인일까요? 참회하며 써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