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에서 배우는 교훈
전7: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사람들은 잔치 집에 가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초상집에 가서 영원한 삶이 이 땅에 없다는 것을 배우며 살아 있는 자는 이것을 마음에 늘 두고 살라는 전도서의 말씀을 우리는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치 영원히 살기라도 하며 오직 땅의 것을 찾기에 급급한 어리석음을 바라봅니다.
오늘도 우리 기도모임을 끝나고 중환자실에 한분과 다른 한 청년을 기도하기 위하여 병원에 갔습니다. 이 청년은 25 세 인데 태어날 때부터 방광이 적게 태어나서 기저귀를 25 년이나 차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열 번도 더 넘게 수술을 하였는데 다리 수술도 하여 한 다리를 절어야 걷고 게다가 부모가 이혼을 하여 아버지가 육 개월 전에 떠났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아주 강한 반감이 있었습니다. 그는 편하게 기도만 해주라고 성경말씀은 싫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 청년에게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기도를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니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왜 하나님이 내게 이런 고통을 주나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교회를 다니니까 자신은 예수를 믿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같이 말씀을 읽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와 반대로 중환자실에 계신 분은 지난주에 그런 상황에서도 감사 기도만 하라고 했더니 입에 호수를 꽂고 어려운데 저가 권하는 데로 했다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저는 오늘은 회개 기도만 하자고 하니 역시 스폰지에 물 스며드는 것 같이 제가 말씀드리는 대로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종환자실이나 병원은 늘상 드나드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치유과정도 바라보았고 고통도 보았고 정말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질병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참으로 여러 가지로 많이 보았습니다. 그 과정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웁니다.
질병의 원인도 그런 많은 경우들을 보면서 깨닫게 되고 배웠습니다. 이년 여 전에 우리 곁을 떠나 천국으로 먼저 간 손광수집사님은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병원은 병문안만 가는 곳인지 알다가 본인이 입원한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 못했다고 갑니다. 병원에 몸이 이상이 있어 갔을 때는 이미 온 몸에 암이 전위된 것을 보고 그래도 몇 달만에 천국으로 갈 때 까지 참으로 깨끗하게 끝까지 침착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이 세상을 모두 떠날 수 있다는 것에 아주 감각이 없이 살아갑니다. 우리 모두 떠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며 기쁘게 감사하게 사는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청종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일으킨다고 하면서 먼저 서로 죄를 고하라고 하신 말씀을 같이 묵상하면서 회개의 기도를 권한 것입니다.
약5:14-16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수면제를 늘 복용해야만 잠을 드시는 집사님이 오늘 반알로 줄인 것을 보고 병원에서 놀랐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수면제를 하루 10-15 알을 먹고 자던 하나님의 딸은 지난 8 월 이후 한번도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오늘 예쁜 얼굴로 웃으면서 이야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