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오늘 우리 홈페이지에 어제 서울 신대원 졸업사진이 올려졌습니다. 그곳에 마그나이전도사님(몽골 나라 남편)과 최화 전도사님이 석사모와 가운을 입고 졸업한 사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처음 창림판지에서 일하던 부부가 우리 주님의 은혜로 어엿이 하나님의 종이 되어 졸업을 맡는 것을 보는 것은 우리의 기쁨이며 감격입니다. 그 공장에서 진주가 발견되듯이 윤권사님의 전도로 이 두 사람이 선교회에 발을 디뎠고 지금은 이미 사랑의 궁정교회가 울란바트르에 일년이 넘게 아름답게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마그나이는 몽골에 가면 맨홀에 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급식도 시작을 할 것이라고 다음 주에 떠나기 전 자신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2004 년에 러시아에 올가가 졸업을, 다음에 파키스탄에 스테반이, 다음에 몽골에 나라, 다음에 중국에 김영훈, 박정화, 인도에 소누 그리고 이번에 마그나이, 최화 모두 여덟명이 졸업을 맡았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는 시작하신이도 하나님이시고 진행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며 마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외에 고백할것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질문하셨습니다.
눅22:35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우리에게도 질문하셨습니다. “학생들 공부 시키는데 부족한것이 있더냐? 쉼터에 부족한것이 있더냐? 외국인 치료비가 부족한것이 있더냐?” 우리도 제자들이 대답한 것 같이 동일하게 대답할 것 외에 없습니다. “부족한것이 없었나이다. 주님”
우리가 짓는 죄가 너무 많아서 이루 열거 할 수가 없는 가운데 가장 많이 짓는 죄가 불신이라는 죄라고 생각합니다. 일생동안 과연 하나님이 계신것인가 라는 원초적인 싸움에서 해매다가 끝나는 인생들이라는 것을 묵상합니다.
오늘 유정자매의 어머니 권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기도회가 끝난 후 요즈음 유정자매는 성경을 많이 읽기 때문에 집안에 전도사로 등장을 했다는 것입니다. 소휘도 가정예배 드릴 때 하루에 읽을 성경을 같이 읽게 하더니 유정자매가 지난주에는 사복음서를 다 읽고 오늘은 갈라디아서 까지 읽었다고 하면서 이번 주에 신약을 다 마치는것이 목표라고 하는것입니다. 덩달아 가족들도 성경을 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권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우리 선교회에 오니까 다른곳에서는 인생을 살다보면 저절로 죄를 짓게 되고 그것이 사람이니까 그럴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계속 강조되는 것이 정결하고 거룩하기 위하여 [히12:4]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라는 말씀이 가장 깊게 새겨진다는것입니다.
우리는 기적을 보기를 원하지만 하나님 앞에 죄를 성결케 하는 것에는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죄가 있으면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합니다.
시66: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오늘 열왕기하를 읽으면서 게하시라는 인물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는 엘리사 옆에서 죽은 아이도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엘리사가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나아만 장군이 한센스병이 들어서 찾아왔고 그도 치유가 되는 것을 직접 목격한 인물입니다. 그런데 왜 나아만 장군이 주는 물건을 엘리사가 거절하였는데 그는 엘리사에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그 물건들이 탐났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 것입니다.
그런 기적을 보았으면 하나님이 계신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았을 터인데 물질에 끌리는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그는 엘리사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왕하5:24-27 언덕에 이르러서는 게하시가 그 물건을 두 사환의 손에서 받아 집에 감추고 그들을 보내 가게 한 후 들어가 그의 주인 앞에 서니 엘리사가 이르되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하니 대답하되 당신의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 하였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에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
왜 졸업식 이야기를 하고 “죄” 에 관한 화제를 하느냐구요? 그 이유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병자를 고치고 쉼터를 운영하는 가운데서 하나님은 성경 있는 그 말씀 그대로 부족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 다른 사람들은 우리 선교회 이야기를 거의 의아한 듯이 듣던지 들어도 여전히 세상 적으로 갑니다. 그리고 계속 무엇을 달라는 기도를 하기에 어떤 역사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싶지만 바로 “죄”가 가로 막혀서 그 죄 문제를 먼저 성결하기를 원합니다. 한데 게하시 처럼 기적을 옆에서 보아도 눈에 보이는 그것이 우리를 유혹하게 합니다. 이런 우리의 본성을 성경에서는 이렇게 가르쳐 주십니다.
렘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어제 저가 쓴 칼럼을 읽고 중국에 송목사님이 댓글에 중국에서 둘째아이가 딸을 임신하면 버리던지 죽이던지 하면서 가슴이 아프지만 서로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남존여비사상때문에 그런 일이 있다고 썼습니다. 전에는 그런 글을 읽으면 이해를 할 수가 없었으나 지금은 수많은 부모를 보면서 과연 모성애가 가장 숭고하다고 할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에 정말 만물보다 부패한 저를 비롯한 우리의 본성은 주님의 피로 수시로 정결케 해야 되는 것을 간절하게 느낍니다. 사도바울이 자신을 죄인중에 괴수라고 하는 말을 진실로 공감합니다.
학생이 늘어나면 늘어난 대로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앞장서서 필요를 채우셨고 인도하셨습니다. 마그나이가 비자를 받을 때 마그나이는 영어도 한국어도 잘 못할 때 인터뷰를 하지 말고 학생비자를 받게 해 달라고 기도한대로 인터뷰하지 않고 비자를 받았던 일이 생각납니다. 마그나이는 기도의 사람으로 학교 다닐때도 하루에 두끼식 40 일 금식기도도 하였습니다. 이제 두 부부가 힘을 합치면 놀라운 주님의 영광이 몽골에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금년 일년이 지나면 더 많은 학생들이 졸업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그 학생들도 주님이 “부족하더냐?” 라고 물으실 때 “부족한적이 없었나이다”라고 대답할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