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아십니까?
어제 밤에 서울대 병원 중환자실에 갔었습니다. 생과 사를 왔다 갔다 하는 분을 위하여 기도해 주기를 원해서 저를 소개한분과 그분의 친척과 같이 방문하였습니다. 부부는 성경공부를 많이 배운 제자훈련을 받은 분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처음 만난 그분에게 중환자실에 가기 전에 잠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분 말씀이 신유의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요란한데 그래서 집안에 다른 분은 꺼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를 보니 요란하지도 않고 말씀이 줄줄 나오는 기도를 한다고 기도가 끝난후에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저는 어떤 능력이 있는 요란한 사람이 아니예요. 단지 저는 우리 아버지를 잘 알지요. 성경을 늘 손에서 눈에서 가슴에서 띠지 않고 아버지의 말씀을 청종하다보니 아버지가 어떤분 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아버지께서 직접 행하시는것을 보는것 뿐이랍니다.”
우리는 7 시 면회 시간을 맞추어서 중환자실에 갔습니다. 저는 기도를 하기 전에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응답하시는 것에 관한말씀을 말은 현재 할 수는 없고 들을 수는 있는 그분에게 전했습니다.
코에 손에 잔뜩 주사 바늘과 호수를 꽂고 괴로운 그 시간에 괴로운 생각보다는 주님이 우리 한명을 살리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난을 잠시 맛본다고 생각하면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고 저가 수술한 후에 경험을 우선 말씀드렸습니다. 2000 년에 자궁암 수술을 받고 깨어날 때는 고통이 심하게 왔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주님이 십자가에서 경험하신 것을 억만 분지 일이라도 맛보는 시간이라고 저의 생각에 입력을 하니 저의 몸은 아주 빨히 회복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요구하는 기도보다는 감사를 계속 하면 아버지께서는 너무나 기뻐하셔서 저의 허리 디스크를 고쳐 주신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제 딸을 비유로 아버지가 원하시고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딸은 임신 9 개월이 될 때까지 홍콩에 외국은행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이제 출산하기 위하여 지난주에 왔습니다. 홍콩에 있을 때는 임신중이지만 직장에서 돌아와도 그곳에서는 스스로 음식도 하고 모든 것을 해야 했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딸이 잘 타고 올까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우리 딸은 “집에 오니 너무나 좋다. 엄마가 다 해 주니까 이렇게 편하네” 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엄마라면 딸이 무엇을 좋아할까 어떻게 하면 편하게 해 줄까 준비해 놓고 우리 딸이 하는 일은 편히 안식을 누리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일단 집에 온 이상 우리 딸은 당당히 우리 집에서 모든 것을 누리기만 하면 되는데 우리는 아버지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우리가 아버지의 선하심을 알기를 원하는데 늘 무엇을 달라는 보채는 기도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기도란 무엇을 받는 통로같이 생각합니다.
중환자실에서 아버지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고난 받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를 그곳으로 오기를 청했던 그분의 친구 분은 아내에게 제가 그런 기도를 할 때 눈물이 나서 주체 할 수가 없었다고 오늘 아내 되신 분이 전화를 해 주셨습니다.
제가 쓴 칼럼을 보고 성경을 한 달에 일독을 어떻게 하는지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댓글을 쓰신 분을 위하여 제가 대답을 해 드립니다. 성경을 한 달에 일독을 하는 것은 저도 해 보니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매일 해야 할 일은 아주 많습니다.
공식적으로 월요일은 직장예배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그중 두 번은 충청도, 강원도까지 갑니다. 그곳에 가려면 말씀을 준비해야 합니다. 화,목,,툐요일에는 기도회와 토요일아침기도회는 성경공부를 겸합니다. 그리고 주일은 저녁 7 시가 되야 집에 들어오게 됩니다. 수요일에도 다른 곳에서 직장예배에 말씀을 전하기도 합니다. 집안일도 제가 해야 할 일이고 그 외에 일대일로 찾아가고 위로와 격려를 해야 하는 만남들도 계속 있습니다.
제가 확실히 아는 것은 아버지께서는 저가 무슨 일을 많이 하는 것보다 저가 아버지를 아는 것을 더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버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고 제 멋대로 기도 조금하고 일을 한답시고 해야 실수만 연속으로 한다는 사실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충청도나 강원도 갈때는 새벽 6 시에 차가 출발하지만 그런 날도 기도하고 말씀을 좀 보고 갑니다. 아침 9 시 조금 지나면 화, 목요일에는 지용이를 태우고 기도회 하러 가지만 그 전에 말씀을 읽고 또 수시로 읽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음성을 더 듣고 싶고 또 듣고 해도 지루하지 않은것 같이 아버지의 사랑에 푹 빠지기를 원합니다. 대신 TV는 전혀 보지 않습니다.
계속 성경을 읽다보니 아버지를 더 친밀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아버지는 기도를 단순하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37:4]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이 말씀을 믿으십니까? 저는 그래서 기도할 때 감사기도를 많이 하면 아버지께서 마음에 생각만 해도 주시고 늘 행하시는 것을 보곤 합니다. 단지 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알기를 원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지 그렇게 할수 있을 것입니다.
신30:11-14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