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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지수

마마킴||조회 7,400

믿음 지수

2001 년 말부터 약 여섯달 동안 심한 폐렴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폐렴을 그렇게 심하게 아프고도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셔서 건강을 다시 찾은 것이 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후 폐렴 때문에 죽은 사람을 여럿 보았기 때문입니다.

일산복음병원에서 폐 사진을 찍어서 허옇게 된 부분을 보여 주며 당장 입원하라고 권하면서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외국인 환자들을 데리고 다니냐고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병을 많이 아파 보았지만 그때가 고통스러웠던 시간 가운데 하나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한번 기침하면 세 시간씩 쉬지 않고 하기 때문에 기침을 하다가 숨이 끊어지지 않나 생각했고 기침을 멈출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기침하면 양약이던 한약이던 듣지를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나라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나라를 위해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바로 그 말을 듣기 전에 저가 왜 그렇게 폐렴이 걸렸나를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가 깨달은 부분은 그때 첫 세례식을 하고 나서 아프기 시작했는데 그때까지 저는 혼자서 공장을 찾아다니며 전도하였습니다. 외국인 환자들이 생기면 어느 병원에 가야 좋을지도 모르며 혼자서 환자들을 우송했습니다. 동역자들도 아직 정해져 있지 않았고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고 혼자 했습니다. 그리고 일 년이 지나서 첫 세례식을 하고는 병이 심하게 나서 폐렴으로 반년을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저가 고생을 해서 병이 난 것이 아니고 지금은 더 많은 일을 하고 나이는 이미 십년을 더 플러스 하였는데 다른 것이 있다면 지금은 일의 분량이 많아졌지만 모든 일을 믿음으로 주님께 맡기는 믿음지수가 올라갔기 때문에 저가 전적으로 주님만 바라보는 것을 배웠다는 사실입니다.

얼핏 들으면 여전히 자신이 뛰는 것이지 무엇이 주님께 맡겼냐? 그 차이가 무엇이냐? 잘 이해가 안 되겠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사람은 탈진하여 병에 걸리는 것이지 하나님이 병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더 많은 확장과 더 많은 경비도 필요하고 더 많은 곳에 가야하며 여러 가지 일들이 있지만 매 순간 성령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이 공급하는 힘으로 하기에 더 건강하게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 일을 진행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윤권사님을 바라보아도 옆에서 감탄을 합니다. 물론 9 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동역을 했기에 윤권사님도 나이가 그만큼 더 들었는데 모두 더 젊어졌다는 인사를 합니다. 더 밝아지고 더 씩씩하게 더 많은 외국인들을 전도하고 차로 실고 옵니다. 옆에서 지켜 볼때 초인적으로 할 일이 많지만 그렇게 기쁨으로 잘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완전히 내가 없어지고 주님만 전적으로 하시는 것을 볼때 우리는 넉넉히 항상 이기는 것을 바라 볼 수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완전히 자신이 없어지고 주님만 전폭으로 의지하는 믿음지수가 올라갈 때 주님의 영광을 보며 우리는 기쁘게 달려갈수가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