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중한 생명을 어디까지 사랑하나?
요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오늘은 지용이가 시간을 맞추어서 먼저 나와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요. 지난 주일날 교회를 같이 가면서 헬렌켈러의 이야기와 그를 그렇게 만들어준 설레반 선생님 이야기. 그 보다 더 중요한 분은 설레반을 정신병원 입원해 있을 때 아무도 상대할 수 없다고 포기 한 사람을 한 새로운 생명으로 사랑으로 안아준 나이 든 간호사의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지용이가 하는 말이
“그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끝까지 끈을 놓지 않았다는 거지요.” 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봐. 지용이는 참 똑똑하다. 금방 깨닫는 거봐. 지용이는 무엇이든지 할수있는것을 나는 믿어.”
“아멘” 이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같이 기도시간을 마치고 박종운집사님 병원을 방문하는데 눈을 뜨지 못하고 있는 박집사님 손을 만져주며 정정아 집사님을 지용이가 위로하는 것입니다.
집에 까지 태워다 주니 좀 있다가 테니스 렛슨 받으러 간다고 하면서,
“권사님도 테니스 한번 쳐보세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알거애요.” 하는 말에 저가 미소를 지었습니다.
샤리프는 한번은 자신의 생일이 언제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후 두 번 공장에 있을 때 생일선물을 가지고 방문하였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자신의 엄마가 돌아가신 후 생일을 기억해 주는 첫 번째 생일이라고 하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샤리프는 이집트로 돌아갔고 지금 잠시 다시 나와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이 다시 샤리프 생일인데 잠시 한국에 방문해서 전화가 있는지 와기에게 물어보니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날 저가 좀 바뻐서 오후에 생일축하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금방 샤리프가 답을 보냈는데 종일 저가 연락이 오나 기다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주일날 일찍 교회에 가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주일날 선물을 내미니까 어린아이 같이 기뻐하는 것입니다.
쨘드라도 그 전 주에 생일이었는데 그도 고아로 자랐다고 들어서 작년에 그의 생일날 선물을 주니 저를 꽉 끌어 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아주 먼곳에서 일을 하고 있고 전화가 없었습니다. 그런 연고로 주일날 교회에 오면 주려고 선물을 가지고 왔는데 그날 공장이 일을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수리아전화를 통해서 쨘드라를 바꿔 달라고 하면서 인사를 하니 생일날 저를 기억하며 기다렸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윤권사님이 토요일에 공장에 갈 때 갔다 줄것이라고 이야기 하니 아주 어린아이처럼 기뻐했습니다. 외국인 전체 생일을 마지막 주일에는 축하케익과 선물을 주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그들에게 더 관심을 보여줍니다.
한 사람을 전도해서 회심을 하고 세례를 받아도 한 사람이 세상 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기 위하여 자라기까지는 포기하지 않는 주님의 모델을 따라 갈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에를 들어 이십오세에 거듭났다고 하면 그 사람에게는 이십오년동안 세상에서 보던 시야와 자신의 습관 경험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에 계속 돌보지 않으면 다시 옛습성으로 끌러갑니다.
오직 유모의 심정으로 끝까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한 영혼을 붙잡고 있을때 새 생명은 살아납니다.
살전2:7]오직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