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
내적치유를 위하여 책을 읽으며 공부하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죄인의 몸으로 태어나서 상처 난 모습으로 살아가기에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고통과 멸시가운데서 지냅니다. 가정이라는 이름하에 부모라는 이름하에 서로 상처가 위선된 포장으로 되어 있을 뿐 모두가 깨어진 심령입니다. 우리는 모두 주가 필요합니다.
외국인신학생 위주로 하던 수련회가 깨어진 심령의 한국 사람들이 많이 모임으로 오늘은 아이들까지 60 명이 모였습니다. 영적인 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기업의 높은 사람, 학력이 높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우리 모두는 주가 필요한 연약한 존재 일뿐입니다. 직장인들도 휴가를 내어서 온 분들도 있고 치과선생님은 간호사 두분을 동행하여 치과 문을 닫고 모였습니다. 미국에서 잠시 방문한 다른 치과 선생님도 같이 왔습니다.
오전에 강의를 하고 오후에 기도 시간을 통하여 우리의 상처난 심정을 주께서 원인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성령님께 부탁드리면 보여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눈을 감자마자 놀랍게 저의 장면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 장면은 중학교 입학한 일 학년 때 일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교복은 별로 비싼 것도 아닌데 그 교복을 사줄 능력이 우리 부모님에게는 없었습니다. 저는 윗도리는 막내 이모가 입었던 교복이고 치마는 다른 사람이 입던 치마를 입었습니다.
그 치마는 너무 섞어서 10cm정도 찢어져 꿰 매었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입던 옷이라 윗도리와 치마는 서로 색깔이 달랐습니다. 그런 교복을 입은 저는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게다가 등록금이 밀리면 늘 교무실 뒤에 가서 서있고 가정 시간에 준비물을 못해왔다고 저는 한시간 내내 선생님이 벌을 서라고 하기에 가정 시간에는 늘 서 있어야 했습니다. 갑자기 오십년전의 장면이 스쳐가며 그때의 기분이 살아나서 저는 너무 당황하면서 엉엉 울었습니다. 너무나 힘이 진하도록 울었고 다른 모든 사람들도 울기 시작했습니다.
강대상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우리는 모두 울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픔이 다가와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아픔이 더 진하게 다가왔습니다. 그곳에 모인 한분 한분을 만지기만 해도 저는 절제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저는 그곳에 모인 한분 한분이 어떤 아픔을 가지고 주 앞에 나왔는지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러나 복음은 우리를 불행하게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저가 오십년전에 그런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부행장의 아내이며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는 자”로 하나님은 세워 주신 것입니다. 제가 우리 부부가 하나님이 공부 시켜 준 사람들이라고 오픈해서 이야기 하면 사람들은 오히려 소망을 갖습니다. 저가 가난하게 살아 왔기에 오히려 가난한 사람의 심정과 처지를 잘 이해할수 있고 함께 고통을 나눌수가 있기에 그것 또한 은혜입니다.
지용이는 “나는 오늘 치유가 완전히 되었어요. 너무나 기뻐요” 하면서 강대상 앞에서 끝까지 무릎을 꾾고 기도했습니다. 주님은 그런 우리에게 소망의 주 생명의 주로 오신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을 구주로 모신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곳에 모인 영혼들이 주님을 만난다면 저는 그 강대상앞에서 계속 무릎을 꾾고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한가지만 고백할 수가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들려준 고백이 우리가 따라할 고백입니다.
[고전15:10]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